■ 한눈경제정보 22/12/21(수)
■ 오늘스케줄 - 12월 21일 수요일
1. 美) 11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현지시간)
3. 기재부 업무보고 실시 예정
4.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결과 발표 예정
5. 이재용 회장 베트남 방문 예정
6. 산업부 장관 베트남 출장 예정
7. 전기차 충전기 통신규 약 국가표준 개정 예정
8. 中·러 해상 합동훈련 예정
9. 스트레이키즈 디지털 앨범 발표 예정
10. SBW생명과학, 타법인 인수를 위한 대규모유상증자 및 경영권 양도설 관련 재공시 기한
11. 아센디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인포마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4.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15. IHQ 추가상장(CB전환)
16.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7.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18. 다믈멀티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19.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보호예수 해제
20. 싸이토젠 보호예수 해제
21. 플라즈맵 보호예수 해제
22. 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독일)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6. 영국) 11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유입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39%, MSCI신흥지수 ETF는 -0.0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2.9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0%.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뉴욕증시가 긴축에 대한 우려와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 출발. 이런 가운데 일본 BOJ가 YCC 정책 변화를 통한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하자 엔화가 급격하게 강세를 보이며 일본 증시가 급락했고 한국 증시도 낙폭 확대. 더 나아가 중국증시도 코로나 확산 여파로 낙폭을 키워 부담. 한편,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13.3원 하락한 1,289.60원을 기록하는 등 원화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된 점도 부담. 이 여파로 KOSPI는 0.80%, KOSDAQ은 1.96% 하락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더 나아가 미 증시가 장중 약세를 보인 원인도 테슬라 등 일부 종목군에 의한 것일 뿐 에너지, 산업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또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
장 마감 후 나이키와 페덱스 등이 부정적인 내용과 긍정적인 내용이 혼재된 가운데 시간외로 큰 폭으로 상승을 보인 점은 우호적. 대체로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비록 엔화의 강세 영향이 컸지만, 유로화가 전일에 이어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따라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이 7원 내외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0%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증시 방향성과 한국 배당투자 유입, 주 후반 마이크론 실적 발표, 미국물가지표 등에 대한 기대심리 등을 반영하며 견조한 흐름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매파적 BOJ정책불구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ㅇ 다우+0.28%, S&P+0.10%, 나스닥+0.01%, 러셀+0.5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BOJ의 변화, ②테슬라의 부진
20일 뉴욕증시는 일본 BOJ의 정책 변화로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하락 출발. 그렇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심리 또한 여전히 진행돼 강세로 전환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임.
테슬라가 8% 넘게 급락하며 지수하방 압력을 키웠지만, 에너지, 금융, 산업재가 상승을 견인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대체로 종목 장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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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의 임기가 2023년 3월까지라는 점에서 일본 BOJ의 통화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해 왔음. 그렇지만, 전일 BOJ가 대체로 변화는 없었으나, 10년물 국채금리 상한선을 기존의 0.25%에서 0.50%로 상향 조정하는 YCC(수익률곡선통제)정책변화를 단행.
이는 그 동안 일본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종료를 의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슈에 일본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물론, 관련 정책의 수정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노출이 되어 왔으나, 새로운 총재가 이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 총재가 이른 시점에 단행했다는 점에서 부담.
물론, 이러한 BOJ의 변화는 연준과 ECB, BOE 등 주요국 통화정책 사이클을 따라간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글로벌 각국의 인플레가 하향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본이 선제적으로 정책을 움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할 듯.
그러나 이러한 정책변화가 장기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일본 국채금리상승으로 소비 위축 이슈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단기적으로 엔화 강세, 금리상승이 진행되었고, 이 여파로 주식시장 하방 압력을 높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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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8.05%)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오늘은 미국 최대 투자자문사인 에버코어가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하락. 에버코어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매도하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매수하기에도 너무 이르다고 전망.
최근 이러한 테슬라의 부진은 트위터 인수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지분매각이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컸음. 여기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생산차질,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 가능성도 영향. 이렇듯, 공급 감소와 판매 둔화가 부각된 가운데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이 지속되자 낙폭을 키웠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장기투자 위주의 뱅가드와 블랙록이 테슬라를 최근의 하락에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테슬라의 12개월 Fwd PER이 27배에 불과해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이 수준이 포드나 GM 등의 5~6배를 크게 상회하지만 매출이나 EPS 성장률을 보면 테슬라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불가.
더불어 아직은 회계적으로 부채로 잡혀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매출이 한꺼번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이익개선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 이를 감안 단기적으로 CEO 리스크로 인한 주요 지지라인 이탈로 심리적인 위축이 주가 하락을 주도 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양호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할 듯.
■ 주요종목 : 테슬라 하락 지속, 나이키 시간 외 급등
테슬라(-8.05%)는 주요 지지라인 이탈로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며 에버코어가 목표주가를 기존의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리비안(-2.86%)은 하락했으나, 루시드는 주식매각을 통해 15억달러 자본확충 발표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테슬라 급락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보합 마감.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0.27%)는 테이터 유출 이슈에도 불구하고 최 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샤오펑(+5.49%) 등도 동반 상승. 퀀텀 스케이프(- 1.37%)는 프로토타입 배터리 배송 시작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테슬라 여파로 하락.
JP모건(+0.48%), BOA(+0.41%) 등 금융주는 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해 장단기금리 역전폭이 축소되자 상승. 다만, 웰스파고(-2.01%)는 고객 피해에 따른 37억 달러규모의 벌금 부과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하락.
모더나(+5.94%)는 제프리스가 피부암 관련 소식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이유로 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길리어드사이언스(- 1.91%)는 티뮤니티 인수로 내년 주당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엑슨모빌(+1.45%), 셰브론(+1.6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긍정적인 영향.
장 마감 후 나이키(+0.16%)는 견고한 실적 발표한 데 힘입어 시간 외로 7% 가까이 상승. 페덱스(-2.62%)는 수요 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조치 소식에 시간 외 4% 가까이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착공 허가 건수 둔화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43.4만 건을 하회한 142.7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140만 건을 상회. 그러나 착공 허가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51.2만 건이나 예상치인 149.5만 건을 하회한 134.2만 건을 기록.
유로존 소비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23.9에서 개선된 -22.2로 발표되었으나 시장 전망치인- 22.0을 하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및 미국 정부의 전략 비축유 매입 소식에 상승. 그렇지만, 여전히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우려, 미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망된 겨울 폭풍의 영향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상승분 일부 반납, 미국 천연가스는 프리포트가 조만간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감.
달러화는 엔화가 매파적인 BOJ 통화정책 발표로 달러 대비 4% 내외 강세를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위드 코로나 정책 기대 등으로 강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5%, 철근은 0.33% 상승.
곡물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대두는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로 수출이 진행되 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 BOJ 정책 변화로 달러 대비 4% 내외 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원화>위안>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유로화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 등으로 전일 독일 ifo 기업환경 지수 개선과 더 불어 유로존 경기 침체 이슈를 완화시키자 달러 대비 강세. 다만, 유로화 강세폭은 제한되었으며 장 후반 되돌림이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으로 전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 흥국 환율은 강세를 보였는데 브라질 헤알화는 정치적인 안정 속 달러 대비 강세 폭 확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일본 BOJ가 YCC 정책 변화하자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다만, 단기물의 경우 여전히 물가 하방 압력 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주택 착공 허가건수 급락 등으로 이러한 추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은 제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LPR 동결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1.07%, 선전종합-1.20%
20일 중국 증시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 하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LPR 금리를 동결하자 인하를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65%로, 5년 만기는 4.30%로 넉 달 연속 동결했다. 이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일본은행의 예상 밖 정책 수정에 일본 증시도 2% 이상 급락했다.
중국의 급격한 코로나19 확산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상하이 증시에서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음료, 건강관리업체, 소프트웨어 업종이 하락했고 선전 증시에서는 레저용 제품, IT 서비스, 음료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