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텔에서 오랜만에 '반신욕(半身浴)'하고 7시 40분 체 크인한후, 강릉버스터미널 부근의 민선 6기 정선군수한 절친 의 아파트에서 절친을 태우고 '신성원식당'에서 '곰치국'으로 조식을 셋이서 했다.
곰치국은 '물곰탕'이나 '물곰국'이라고도 하는데 내가 처음 먹 을때는 6,000원이었는데, 어제는 23,000원이었고 보기에는 비주얼이지만(빨간 매운탕의 느낌) 먹는 순간은 얼큰하고 칼 칼해서 시원한 식감이었다.
노부부가 하는 이 집은 예전에는 대관령의 땅속에 저장한 김 치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는 않지만, 고기는 생물만 취 급해서 흐물거리는 부분은 아구보다 부드러우면서 솜사탕 먹 는 기분이 들게 한다.
전날 과음한 두 절친은 해장으로 속풀이가 됬고 군수한 절친 이 계산하여 이른 시간이라서 강릉역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에 서 아메리카노를 내가 대접하고 군수한 친구를 집근처에 내ㅇ려주고 화암으로 갔다.
화암((畫岩)은 '그림바위'란 뜻으로 8경이 있는 정선의 대표 적인 관광 명소다. 600m대 도로가 많다보니 봄인데도 설경 이 전개되고 삼척 하장면으로 가다가 화암면에 있는 화암약 수터에서 '약수'마셨다.
이 약수는 1910년 발견됬는데 성분은 탄산이온 854.3㎎, 철분 26.9㎎, 칼슘 82.9㎎, 불소 0.6㎎ 등으로 건강 필수요 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위장병과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 에 특출한 효능이 있다.
화암약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두 곳에서 약수가 용출한 다 해서, 쌍 약수라 불리는 약수도 있다. 화암약수에 비해 '탄 산과 철분' 맛이 조금 약해서 강한 약수에 거부감이 있는 일반 인 들은 쌍약수를 권한다.
인근에는 화암약수와 함께 화암8경으로 손꼽히는 화암동굴 과 거북 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 절 경이 펼쳐져 있어 어릴때부터 자주 왔고 큰누님이 시집살이 하던 곳을 찾아도 보았다.
일산사는 절친이 2년 전, 큰 병 치례를 한 친구를 찾아 보겠다고 나섰는데 나한테는 9촌 조카(모친이 8촌 누나)로 정선군 농업 기술센터 소장을 한 친구를 내가 연락하여 '석곡1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났다.
소장출신 친구의 안내로 조카를 집에서 만났고 아내는 교회 가고 없었고 절친이 사 온 음료수를 주고는 600년이 된 느티 나무를 보면서 얘기했고, 조카는 요즘도 3개월 단위로 원주 와 강릉에 병원에 다닌다고 했다.
정선읍내 곤드레 앗집 '산마실'의 조카(1956년생)와 이종사 촌지간과 사촌헝님(1917년생으로 초대 강원도의원 출신)이 주례를 선 사실을 어제 처음 알았고, 점심 먹자고 했더니 잘 먹지 못해 사양했다.
2022년 5월, 정선군수출마한 6촌 동생의 선거운동하러 왔을 때, 양봉한 꿀병을 내게 준 친구는 치과치료차 서울가서 못 보 고 정선읍내로 가던 중, 1년 후배가 보고싶다고 연락와서 다 시 '석곡'으로 갔다.
후배는 3년 전, 낙향하여 최근 알펜시아 리조트 근무중이며 수원살때 소장한 친구와 셋이서 회성에서 장사익콘서트를 본 후, 오랜만에 해후했고 화암면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 '손 칼국수'를 먹었다.
손 칼국수는 메뉴판에 나오는 명칭이고, '가수기'로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면에 된장을 넣어 끓인 칼국수로, 정선 의 향토음식이며 더할 '가(加)'에 콩 '숙(菽)'을 쓴 가숙(加菽) 에서 유래된 말이다.
강릉에서 '장칼국수'로 '가수기' 비슷한 맛을 본 적이 쵝근 있 었지만 어제 손칼국수는 내 어머니가 홍두깨로 반죽을 해서 해 준 오리지널 '가수기'라서 감동이었고 량도 많았고 6,000 원으로 가성비가 높았다.
후배가 주문하면서 계산을 했고, 버스 시발점과 종착점인 '차 부'(車部)에서 얘기하다가 헤어지고, 정선읍내 파리바게뜨에 서 절친이 빵을 사서, '오리장'(읍내에서 5리 떨어진 곳) 가는 데 도로가 확장됬다.
이 도로는 조양강과 뼝대(바위로 이루어진 높고 큰 낭떠러 지)를 끼고 가는 길로, 초교때 소풍 단골 장소로 초교 친구가 강가에서 태어나서 지금도 살고 있는데, 여름에는 친구의 직 업은 한때 '어부'였다.
직업이 평소 짐을 나르는 가칭 '어깨부대'지만 여름이면 짚앞 바위의 물속에 잠수하여 작살로 쏘가리를 잡는데 하루 50~ 100만원의 수입을 올릴때가 있었고, 올갱이(다슬기)도 많이 잡아 팔기도 한다.
새로 지은 친구의 집에서 부부를 만나, 빵을 주었더니 율무차 와 엣날 사탕을 주었고 방안에서 병아리를 키우는데 알에서 병아리 생산 기계도 있었는데 어릴적 우리가 사서 죽은 병아 리는 불량품이라고 했다.
1991년 5월, 내가 장인과 처 이모부 모시고, 오리장 왔을때 친구의 초교생 차남이 해질 무렵에 투망을 한번 던져, 물고기 가 반 박스 잡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산에서 내려 온 물에 고 기 속내를 정리했다.
그 물이 어전히 있었고 당시 처고모부가 양주를 친구에게 대 접으로 따라 주었는데 한번에 마셨는데 지금은 금주중이었 다. 겨울에 뚜구리 잡던 일 등 많은 옛 얘기로 꽃을 피었고 냉 동 나물을 선물로 줬다.
지하수와 건설업하는 친구 사무실에 들렸다가 최근 절친의 집안 할머니가 타계한 빈 집이 정선중고부근에 있어 나물을 냉동고에 넣고 하나로 마트에서 생수사고는 '동광식당'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이 식당은 황기족발 맛집으로 해방둥이 6촌 형수가 원조로 콧등치기 먹고가라는 성화에 이번에도 수정과로 대신했고 장남이 봉양 5리 이장이 됬다고 해, 전날 동강할미꽃축제 행 사장에서 봤다고 했다.
친구를 오후 5시즘 만나 앞서 말한 빈집가서 마트에서 사 온 물건을 내려 놓고, 내가 자란 곳의 동네 '윤가네'에서 오삼불 고기에 친구와 절친은 소주 마셨고, 렌트카 사업하는 친구가 모임가기전에 왔었다.
1년 후배 4명이 우리 자리 옆에서 한잔했고, 수원사는 후배가 모친이 치매로 케어차 낙향했는데 나와 친하며 정선지기 1년 후배는 전날 동강할미꽂 행사장에서 보았는데 '이장'이라서 참석했던 것이다.
후배는 나와 절친한 7년 후배(손흥민 부친과 축구선수 동기) 인 재성남 정선 군민회장 친형이다. 후배들이 우리를 '형'이 라고 불렀고 후배들과 잔이 오고갔고, 2명의 친구가 왔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
한 친구는 여호와 증인으로 아내와 교회를 가야하고 한 친구 는 췌장이.안 좋아 금주중이다. 췌장으로 입원했던 친구가 밖 에서 흡연할때 공인중개사 친구를 만났고 2년 여후배의 커피 전문점에 3명이 갔다.
나는 냉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중개사 친구가 계산하고 헤이지고 나와 입원했던 친구는 소주잔에 엽차 넣어 마셨고 술을 마신 친구가 계산했고, 최근 외동딸이 집을 사쥤다고 했다.
술값을 낸 친구는 애산리에 있는 '벨라시티'를 걸어서 간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29층 161세대로 준공필만 났는데, 친구가 제일 먼저 입주했는데 시공사는 'SG건설'로 원주사는 친구가 모체의 CEO다.
이 아파트는 조양강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는 3.5Bay 구조 로 만들어져 탁 트인 곳이면서 정선읍내에서 가장 높은 층수 이고 정선에서 유일하게 복층형 구조에다가 특화설계를 적용 해, 주거 가치가 높다.
입원했던 친구와 절친과 셋이서 빈 집의 안방에서 절친은 캔 맥주 2개, 입원한 친구는 생수, 나는 우유를 2개 마섰고, 오늘 조식으로 먹기위해 구입한 빵을 먹으면서 밤 10시가 되도록 많은 얘기를 했다.
특히 1989년 친구 세 가족과 여름휴가를 갔을때 오징어 공장을 하던 주무진 수산고 출신 친구(별명 지루)를 만났는데 부도났다가 재기하여 오징어 공장은 하고 있다는 최근 근황 이 너무나 반가웠다.
친구의 아내가 폰이 와서 절친과 통화했고 친구의 아들이 영 국에서 음악으로 잘 생활하고 있다고 했고, 친구가 귀가했다 고 폰으로 확인했고 난방 가동해 잘 잤으며, 상경 중 꿩만두 국을 먹을 계획이다.◇https://youtu.be/5HHr6JnB4NM?si=JNGiEihmjw5ju_Uv◇
오늘은 어제의 일상이 길어져서 뉴스는 생략하며, 오늘은 전 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서울 낮 기온 13도 예상되며 한주의 시 작은 웃으면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