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대상(종정상)
“아직도 부족 … 생 다할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성운스님
폐사지 삼천사 불사 일구고
복지와 포교위해 평생 헌신
만해대상, 동백장 등 수상도
출가자로서 40여 년간 성운스님은 사찰 불사는 물론 지역포교와 군, 교도소 등 계층포교, 사회복지분야와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전법교화에 일심을 다 했던 스님의 행보는 일찌감치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만해대상 실천부문, 국민훈장 동백장 등 받은 상만도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1978년 폐사지였던 현 삼천사를 지금의 모습으로 일궈낸 장본인이다. 40여 년간 법당과 요사채 등 30여 동을 불사했고, 경내 마애불을 발굴해 보물 657호로 지정 받았다. 삼천사를 기도도량으로 일신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삼천사에서 신행활동을 하고 있다. 또 스님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조직인 은평구사암연합회를 출범시켜, 시군구 사암연합회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과 교도소 포교에도 끊임없이 애정을 쏟고 있다. 1978년부터 서울, 서대문구치소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며 총 1440회 법회를 열어 수용자 교화를 위해 애썼고, 전국 교도서에 10만권의 불서를 보내는 운동과 사형제 폐지협의회를 결성해 사형제폐지운동을 전개하면서 수용자 인권향상을 위해서 노력했다. 이런 공로로 구치소장, 법무부장관상, 국무총리·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군법당 불사 후원도 앞장섰는데 논산훈련소 5군단, 30사단 등 군법당 불사를 지원하고 지난 30년간 군불자를 대상으로 한 법문만도 1200회가 넘을 정도다.
복지 분야에서도 스님은 일가를 이뤘다. 1970년대 후반 당시 삼천사가 위치한 은평구 진관내동은 무허가 판자촌이 즐비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사는 이웃들의 삶이 윤택해지길 발원한 스님은 1994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설립하고 지역사회복지,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에 뛰어들었다. 지역하거나 위탁받은 시설이 22개, 종사자만 600여 명에 달한다.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로 불자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고 있다. 불교사회복지학과에 처음으로 불교사회복지론을 개설했고, <사회복지현장실습론>, <노인복지론> 등을 집필하고 강의하고 있다.
포교와 복지현장에서 일생을 보낸 성운스님은 “아직도 부족하다”며 “생이 다할 때까지 전법교화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서원했다.
공로상(총무원장상)
부산경남서 복지 계층포교 활발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효명스님
효명스님은 부산경남지역에서 계층포교와 복지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부산 혜원정사 주지 소임을 지내면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20여년간 부산의료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1994년부터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에서 9000여 명의 노인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로 영도구노인복지관, 부산영도시니어클럽, 선재어린이집을 개관해 운영하면서 지역복지여건 향상에도 일조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린이청소년법회에도 관심이 많았던 스님은 계층포교 지원도 이어갔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연산중, 연제중고등학교 및 지역학교에 장학금과 급식비를 지원해 17년간 학생 3만4200명이 총 4억78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또 1996년 고산장학회 설립을 주도하고 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가정에 장학금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운전불자연합회 지도법사로 17년간 법회를 후원했다.
어린이청소년들 불심 일궈내
인천불교회관 주지 일지스님
지난 2004년 불교세가 유독 약한 인천에 불교회관을 건립한 일지스님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교를 위한 불사를 멈추지 않았다.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지역 불심을 일군 스님의 원력 덕분에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인천불교회관은 지역의 포교중심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지스님은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1997년 부평 마하연 포교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린어청소년 법회를 이어왔으며, 2006년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인천지부 결성, 2009년 어린이청소년포교중심도량 선정, 인천시 교육청 지정 중고등학교 특별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어린이 청소년법회 및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청소년문화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보리수 어린이법회-보리수 청소년법회-파라미타 청소년법회-청년법회-불교대학-전문교육으로 이어지는 신도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한 것 또한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포교사단 초창기 기틀 다진 주인공
김기병 포교사단 초대단장
조계종 포교사단 초대단장을 지낸 김기병 포교사는 포교사단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일조한 주인공이다. 포교사단 설립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직 출범을 위해 전국을 누볐고, 2000년 3월 포교사단 창단 출범식을 이끌어냈다. 1999년 포교사단 부설인 무소유실천운동본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부설 불교아카데미 교육기관을 설립해 직능포교에도 공헌했다. 초대단장 소임을 내려놓은 후에도 불자로서 포교사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포교사단 각종 행사에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이다. 대학과 청소년포교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불교종립학교 장학금 기금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기금조성에 나서 매월 종립학교에 50만원씩 장학금을, 소년소녀가장에게 생활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유출된 범어사 칠성도 반환 기여
한복순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 수석부회장
6·25전쟁으로 어수선했던 1950년대 전후로 국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범어사 치성광여래도를 범어사가 스위스 경매소에서 낙찰을 받아 제자리로 봉안한 일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복순 수석부회장은 국외로 유출됐던 치성광여래도를 되찾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또 나올지 모르는 불화 환수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1998년부터 범어사서 신행활동을 해 온 한 부회장은 고불회, 상락회, 화엄회 등 범어사 신도단체 회장을 두루 맡으며 범어사 발전에 기여했다. 또 지하철역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봉사하며 자비를 실천한다. 다도에도 조예가 깊어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선향다회 회원들과 전통다도를 선보였다.
원력상(포교원장상)
법일스님 완도 신흥사 주지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어린이청소년포교에 진력했다. 1999년부터 장보고아카데미 지역 청소년단체를 설립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불심을 심어주고 있다. 지역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해외답사, 템플스테이,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의 저변을 확대해 나갔다. 또 2011년 사단법인 완도문화21을 설립, 지역 및 교육 불사를 주도하며 고용창출도 이끌었다.
대안스님 산청 금수암 주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사찰음식전문점 발우를 운영하며 사찰음식 대중화에 기여했고 각종 해외행사에도 참여해 사찰음식 홍보에도 앞장섰다. 사찰음식 관련 다수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
백거스님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백담사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선정한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꼽힌다. 초창기부터 이끌어온 백거스님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종교와 나이를 초월해 현대인을 위로하고 있다. 12사단 장병 템플스테이, 다문화가정, 학교부적응 학생 등 지역 청소년 대상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대중화 및 대사회 회향에도 기여했다.
김상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모태와 같은 정부서울청사불자연합회 창립멤버로, 꾸준히 신행활동을 해왔다. 2012년부터 공불련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공불련 등록기관을 150개에서 지난해 말까지 170개 기관으로 확대, 외연확장을 이뤘다. 불자공무원으로서 정부와 불교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박경숙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장
회원들과 함께 2012년 33인 CEO 초청 강연회를 통해 불교계와 기업체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2013년에는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해 왔다. 10년 이상 1사단 신병교육대 군법당 정각원을 매달 위문하며 군포교에도 일조했다.
홍성란 조계종 전문포교사
벌써 9년째 탈북동포교육기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한다. 또 전국 사찰과 연계해 1박2일 가정체험을 시행하며 새터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구 도심포교의 중심지로, 매년 5000여 명이 한국불교대학에 입학해 기초교리를 배우고 불자로서 소양을 익히고 있으며, 현재까지 배출한 포교사만도 462명에 달한다. 무량수전 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기억학교 등을 운영하며 복지활동도 활발하게 벌인다. 또 이서중고등학교를 이수해 인재불사도 하고 있다.
[불교신문3147호/2015년10월24일자]
첫댓글 관세음보살
늘~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금강반야바라밀
염불 염법 염승............()()()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관세음보살()()()
참 좋은 인연입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