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에 신성시장부근 살때, 8년 후배(큰누님의 장남과 동기)의 집에 음식을 갖다 주러 갔다가, 초면인 '후배의 남편'과 중국 술을 마신 계기로 친해져서, 어제 오후 5시 15분 동대문역에서 만났다.
지난 22일(금) 이마 수술 부위에 'Patch' 반창고를 붙히고 외과 원장이 5일이 되는 날에 연고를 발라야 한다고
했는데, 어제 낙산투어에서 인증샷을 남기 위해서 일찍 반창고를 제거 하고 연고를 바랐다.
둘이 흥인지문 공원을 지나 한양도성 낙산 구간을 따라 조금 올라가 니 동대문과 청계천 일대의 모습이
잘 보였고 걷기에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었고, 경관 조명도 설치돼, 밤엔는 야경이 멋질 것, 같았다.
올해 환갑인 후배의 남편(이후 편의상 '후남')은 카스에 내가 쓴 글에 빠지지 않고 '표정짓기'와 공연 초대를
자주해 주며 만나면 인증삿도 남겨 주는데, 올해 '목련'과 '개나리'를 처음 봤는데, '인증샷'을 남겨 줬다.
성곽길 안쪽과 바깥쪽은 주택가였다. 성곽 안쪽의 ‘낙산성 곽서길’을 따라 ‘종로6가’, ‘충신동’, ‘이화동’의 주택가 펼쳐지고, 성곽 바깥쪽의 ‘낙산성곽길’과 ‘낙산성곽동길’을 따라가니 창신동 주택가가 보였다.
성곽길 안쪽 앞자리엔 카페와 음식점이 길게 있었고 '쇳대'와 '개뿔'의 상호가 눈길을 끌었고 정상에 서니 '낙산
공원조망지점'과 '낙상공원'의 표지판이 있었다. 남산, 북한산. 도봉산, 도심 등이 잘 보였다.
조선시대엔 도성 안쪽은 다른 풍경이었던 것 같고, 도성 바깥인 지금의 창신동 일대는 도성을 오가는 길목이라 백성들의 주거지가 자연 스레 생겼지만, 도성 안쪽의 성곽 주변엔 그러 하지 못했을 것 같다.
성벽은 방어 시설이라서 조선시대엔 주변에 민가가 없는 완 충 지대로 한양을 둘러싼 산들의 지형을 이용해
성곽을 쌓아 더욱 그러했을 거고 동대문인 흥인지문과 동소문인 혜화문 사이에는 '낙산'이 있다.
낙산(駱山)이라고 한 것은 산등성이 모습이 낙타의 등 같아 서 '낙타산(駱駝山)'으로 불리면서 시작됬다. 궁궐에 우유를 조달하던 관아인 유우소(乳牛所)가 있어서 '타락산(駝酪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해발 125m의 낙산은 그리 높지 않았다. 오래전에도 골짜기 도 깊지 않았지만, 물이 맑고 상록수가 빽빽해 풍치가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래서 낙산의 계곡을 중심으로 권문세가들의 별장이 있었다고 한다.
성곽 주변과 낙산 자락은 군 경계 지역이면서 일부 특권 계층에게만 허락된 장소라 백성들은 접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낙산 일대의 성곽 주변이 주거지가 생기기 시작한 건, 일제강점기였다고 한다.
이 시기부터 서울의 고지대 등에는 '판자촌' 등 서민 주거 공간이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빈 땅이었던 한양도성 주변도 마찬가지였고 하며, 이런 현상은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 후부터 더욱 심해졌다.
특히 낙산 일대 판자촌은 도심이 가까워 소득 노동자들의 대 표적 주거 공간이 됬다. 인근에 동대문 시장 등
대규모 상업 시설이 있고, 교통이 편리했기 때문에 서민주택 밀집 지역으로 번성하게 된 것이다.
◇https://youtu.be/LgF_ynBkJIU?si=2HYmVinqM-bvZPi5◇
하산하니 이승만의 자필 '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의 돌탑과 '잘살기운동기념관'도 있었는데, 새마을운동관련된 곳이 아니였고, 1987년까지 불우청소년 3,600명을 배출한 배움터다.
더 아래 '이화벽화마을'이 있었는데 2006년 이화동과 동숭동 일대에 주민과 예술인, 대학생과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벽화가 그려졌고 각종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서울의 관광명소가 됬다.
'이승만 자택' 혹은 '이승만 사저' 하면 이화장((梨花莊)을 떠 오르는데, 가 보니 문이 닫혀 있었고 이화장 마당과 정문만 봤고 '후남'이 집안내에 이승만 동상을 인증샷했고 저녁이라 집안에 불이 켜 있었다.
'이화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뒤쪽 낙산 기슭에 있으며 동 쪽으로 창신동, 남쪽으로 충신동, 서쪽으로 연건동, 북쪽으로는 동숭동에 둘러싸인 곳으로 본채, 별채(조각당), 여러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혜화역 부근(동숭동) 1층 부부김밥을 통과, 2층에 가니 '부부 식당'에는 모든 곳이 포토존일수 있게 잘 꾸며져
있었고, 접시가 이뻐, 내가 양손에 들고 인증샷을 남겼고 첫번째로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왔다.
작품처럼 느껴 졌고, 두 조각씩 먹었는데 종류가 다르고 맛도 있었고 파스타는 주종인 '바지락'과 '토마토'가 각각 나왔고, 토마토가 더 맛이 있었고, 음료는 콜라를 골랐고, 43,800원으로 '가성비'가 있었다.
색다른 버스와 최근 문을 닫은 학전(김민기의 극단)을 지나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오후 7시 30분 '보보와
자자' 연극 공연 80분 관람했다. ‘보보’는 공주 형의 여자고 ‘자자’는 불학 무식한 남자이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불합리와 억압 속에서 과연 폭력이 어떻게 권력에 복종하며 또, 권력과 폭력이 유착하여
만들어내는 사회의 구조가 얼마나 비극적인지를 '유희적 놀이'에 빗대어 역설적으로 보여 줬다.
그리고 비극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런 불합리한 권력과 폭력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를
묻고 있었고 폭력에 의해 잉태된 형성된 사회, 그 구성원인 나는 과연 무엇 인가?가 주제였다.
연극을 보고나서 감동도 없었고 자자가 왕자를 죽인 것은 이해가 되나 소녀를 죽인 것은 이해가 안됬고 '후남'과 아차산역에서 헤어지고 집에서 '한국'과 '태국'의 축구경기를 6분 경과 부터 끝까지 시청했다.
여야는 공히 현재 판세를 ‘민주당 우세’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돌풍 현상이 얹히면서, 꿈으로
여겨졌던 ‘민주당 단독 180석’ ‘범야권 200석’이 실현될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온다.
민주당은 “범야권 200석” 같은 언급이 이어지자 ‘입단속’을 주문했고, 국민의힘은 “100석도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고 있고 안철수 후보 역시 이광재 후보에게 뒤지는 조사가 나오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박 전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나라가 어려울수록 단합이 중요하다”면서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강동구 지원 유세를 가던 중 "국가나 정 부라고 하는 것이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근데 지금은(윤석열 정부는) 의붓아 버지 같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명백한 재혼 가정 비하"라며 "갈라칠 사람이 없어 재혼 가정을 편 가르냐"고 비판했고
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도 윤석열 정부를 "회초리를 든 무서운 의붓아버지 같은 모습"에 비유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임현택 신임 회장 당선자는 최근 윤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에게 속칭 ‘입틀막’ 당한 채 끌려 나갔던 인물로 정부에 대한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방콕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으로 승리해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로,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황선홍 감독이 자리 비운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호주와 서아시아축구연맹 U -23 챔피언십 결승전
에서 승부 차기에서 4- 3으로 승리했다 .앞서 태국을 1-0, 사우디아를 1-0으로 각각 눌렀다.
베트남축구연맹은 트루시에 감독과 어제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최근 '10경기 1승 9 패’가 계약 해지 이유이며 앞서,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엔 동남아시아 최강팀으로 올라섰다.
어제도 만보이상 걸었고, 오늘은 매달가는 내과가서 공복에 당뇨와 혈압 검사하고 처방전받아 큰사위에게
조제의뢰하고 보험설계사인 여친 만나서, 임플란트관련된 보험금 청구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오늘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걷히면 차츰 전국 하늘 맑게 드 러나겠고 다만 일교차가 크겠으며 서울 낮
기온 16도 예상되 며 내일 다시 비가 내리겠고 주중 수요일이자 3월의 끝무렵은 차분하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