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도가 지나친 대만사람들의 행동을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봤었던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류살앙☆나라살앙☆부모살앙☆님이 쓰신 글 퍼왔어요..
한류카페 퍼온곳: http://cafe.daum.net/hanryulove (컬럼경험란)
글쓴이: 한류살앙☆나라살앙☆부모살앙☆
참오랜만에 와보는군요...죄송합니다.최근 중국 이주문제로
너무 바빠서요.. 이번에 인터넷 들어온것도 거의 2달만입니다.^^;;
(참, 요즘 워낙 불경기다 보니 중국에 있는 동생집에서 생존하기로 했습니다..
-_-;; 형편상 도저히 대만 유학을 다시가기는 어려울것 같아서..대만 교통비
또 오른다고 함..안그래도 울 나라의 3배나 되는뎅...딴건 다 싼데 교통비만
왜 이리 비싼지...-_-;;)
어쨌든 대만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이 많은것 같아서 제가 아는데로만
얘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저의 신분(?)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은 대강 아실듯..
1.첫번째...대만과는 왜 단교했나?
대만과의 단교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이 그 발단입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은 아주 간단히 말해 홍콩.싱가폴,대만,마카오,티벳등 중화권국가들과
인접 몇몇 국가들을 흡수하기 위한 중국의 외교 정책이죠..(역사정책과 함께..)
근데 한동안 이 정책은, 유독 대만에게 만은 외교적인 마찰과
서구 열강의 압력(정확히는 미국)때문에 그리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합니다.
게다가 50~60년대 대만은 오히려 중국을 선공격 할 수 있을정도로
군사적 능력을 꽤나 갖추고 있었다고 저희 학과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_-;;
그런데 70년대 들어오면서 갑작스런 변화가 생깁니다.
미국이 1971년 핑퐁외교 후 조금씩 중국과 사이가 좋아지더니 급기야 1970년대
후반에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성공시키며 중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지하게 돼버린것입니다.
한마디로 미국의 제 39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_-;;) 카터(미국)가
제일 먼저 대만의 뒷통수를 때려버리며 단교를 선언해 버린거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때 맞춰 중국은 한때 서독이 동독을 견제하기 위해 사용했던
할슈타인 정책을 표방하며 중국과 수교를 맺기 위해서는 대만과 반드시 단교를
해야한다고 선언을 하지요.
그 때문에 몇몇 아프리카 국가나 제 3세계 국가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가 엄청난
잠재력의 시장인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혹은 중국에 잘보이기 위해 대만과 단교를
선언하게 됩니다.그 중 한국도 있었죠..1992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게 간단히 설명한 단교의 배경입니다.솔직히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한국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두번째...무조건 한국은 잘못했다?
어떤분들은 대만이 국민 수준을 의심케 할만큼의 어이없는 추태를 보이면서까지
한국을 비방하는 이유가 순전 단교 때문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절대
정확한 사유가 되진 못합니다.
단교전엔 양국을 혈맹관계 (중국이 6.25때 북측 진영으로 전쟁에 참천하자 당시
중국과 대립 관계에 있던 대만이 소수의 군대를 한국측에 파병한 후 대만이
그렇게 부름..혈맹이라 하지만 사실상 한국과의 동일 노선을 가며 중국을 견제
하기 위한 대만 정부와 언론의 외교적 발언임.)로 까지 불렀던 대만이었지만,
1988년 한국이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자 혈맹관계라고 부르고 다니던 한국을
축하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서울시를 난지도랑 비교하며 올림픽이 열려선
안될 국가라는 둥 크게 비하했었죠.
또 단교 당시 외교 정책에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과거 처절한 식민지배를 당한 전력도 있는 일본에 대해서는 단교때도
수상이 일방적으로 그냥 단교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국민이 길거리로 나와
눈물을 흘렸고 수상이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는 날조기사까지 써대며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막습니다.
(솔직히 상식적으로라도 이게 말이됩니까? 예전에 학습토론에서 교수님에게
이 이야기 했더니 어이없어하시며 공부 좀 하라고 면박을 주시더군요..
'콧대 높은 일본 수상이 누구한테 고갤 숙여? 뭐 잘못 먹었냐?' 하시면서요..
실제로 야후제팬에 가서 일본인에게 물어봤는데 대부분 대만하면 그냥 일본과
좀 친한 나라 아닌가? 라고 말할뿐 단교를 했다는 자체도 잘 모르더군요..
근데 무슨 눈물을 흘렸다는건지...-_-;;)
그리고 1979년 카터가 대만의 뒷통수를 때리며 대만이 세계에서 고립되는데 가장
치명적 원인을 제공한 미국엔 어떻습니까?
지금 대만은 미국과 FTA를 체결할려고 미국에 온갖 아부와 로비를 하고 있죠..
게다가 프랑스는 단교때 기동타격대 풀어서 강제적으로 대만 대사관 쫓아낸
전적까지 있습니다.솔직히 다른 국가들도 거의 마찬가지구요..
기동타격대 풀어서 개패듯 대만대사관 쫓아내버린 프랑스 같은 나라들에겐
아무런 분노도 발산 안하면서,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나라가 한국이 심판매수
했다는 말도안되는 이유를 들먹이며 애꿋은 한국유학생이나 욕하고 시비걸고
태극기나 불태우고...참 어이가 없죠..
그 당시 일화 하나만 얘기하자면 제가 당시 알고있던 대만 한인학교가 있었는데,
어떤 정신나간 대만인들이 거기있는 치사한 한국인 모두 죽이자고 인터넷으로 선동
하는 바람에 대만 경찰이 출동했었죠. 그때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줄 아십니까?
('중화민국유학생회'카페 와보시면 생생한 증언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요즘엔 뭐 잘못먹었는지 자기들이 번안한 수백여곡의 한국곡들을 오히려
자기들곡이라며 한국이 표절했다고나 하질않나.
일부로 그러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에휴~~ 하여튼 대만 얘기하면 다시 화가 치미는군요..
왜 하필이면 월드컵때 유학을 가가지고 damn...
어쨌든 결론을 말하자면요..한국의 잘못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만..
선진국에게는 잘못하더라도 날조까지 해가며 관대하게 대하고 한국같은 만만한
나라에게는 온갖 욕을 다하며 비하해대는 대만에게 과연 우리가 비열하다느니, 의리가
없다느니 하는 소리를 듣고 앉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지 참 의문입니다.
(솔직히 단교때도 난리였다죠,,유학생 폭행하고,태극기 불태우는건 기본이고,
그때 한국 사람들 일본인 행세 하고 다녔다네요..솔직히 저도 월드컵때 일본인
행세 하고 다녔죠.근데 일본인 행세하니깐 왜 그렇게 식당에서 잘해 주던지..
제 착한 대만 친구들 당시 굉장히 미안해 하며 안절부절 못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3.세번째?..대만은 진짜 단교 때문만으로 한국을 욕하나?
물론 단교에 관한 이유가 한국을 욕하는데 어느정도 이유가 되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시기심'이 더 정확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대만 현지 언론을 제외하곤 반한인들이 한국을 욕하면서 단교 얘기를
쉽게 꺼내드는건 잘 못봤거든요..
다 성형이 어떻다느니 스포츠가 치사하다느니...그런류...
게다가 클론의 성공이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좋아지다가 한류가 거세게
몰아치자 조금씩 반한인이 늘더니, 월드컵 4강이후 폭풍처럼 반한인의
활동이 활발해 진걸로 봐선 솔직히 단교보단 문화적, 경제적으로 커가는 한국에
대한 시기심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한마디로 단교는 한국을 욕하는 하나의 수단 혹은 히든카드(?)로 써먹는 것이라는것.
솔직히 한국과 단교한 줄 모르는 대만인들도 봤습니다.-_-;;
4.그럼 한국은 단교때 잘못한게 없나?
아니요..분명이 있습니다.단교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 토지 소유권이 그것입니다.
물론 한국이 단교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외교특사를 파견하려고 한 것 등은 제 대만
친구들도 '한국이 그런적도 있었구나..'라며 인정할 정도로 좋은점(?)이었만.
(물론 대만 언론과 정부가 만만한 한국에 단교에 대한 책임을 다 떠넘기면서
당시 한국이 잘한점은 전혀 부각이 되지 못했었지만요...)
대만의 한국내 토지 소유권 문제는 큰 문제가 되었죠.
간단하게 설명하면 대만이 중국의 영토라는걸 인정해버리면서 자연스레 대만이
가지고 있던 한국 토지의 소유권 같은 국가적 차원의 이권이 대만이 저항할 겨를도
없이 그냥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버린거죠.
이 점은 한국이 백번 잘 못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대만에 대한 외교특사 파견이 대만 정부에 의해 거부당한 후(-_-;;)
여기에 만족하지말고 좀더 대만에 사과의 표시를 했다면 설사 대만이 또다시
마구 날뛰며 사과를 거부했더라도 나중에 한국과 대만의 외교적 관계에서
조금이나마 한국에 더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진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5.다섯번째...대만은 중국 소유인가??? 통일은???
음, 대만의 입장은 우리는 홍콩이나 마카오와는 달리 중국이 다른나라에 임대한
형식도 아니고 중국 국민당의 장개석이 내전에 패해 대만에 들어와 새로운 정부
를 수립한 국가 이며, 옛부터 원주민이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중국과는 별개라고
주장하고 있죠..
게다가 비록 미국이 대만과 단교는 했으나,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미국은 중국이 대만에 펼치려는 외교정책엔 절대 관여하지 않겠으나
대만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는 중국의 입장에선
다소 억지스로운 주장을 내세우면서 대만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이미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때도 얘기가 오갔다는 핑계를 대며..
하지만 어차피 몇몇 한국의 유명 예언가분들의 예언대로 혹시나 중국이 분열이나
되지 않는한 대만은 역시 중국에 흡수되는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대만이 독립을 하려면 힘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대만이 핵을 보유하지
않는 한 중국의 강대한 힘에 맞서기는 힘들어 보이고, 그나마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그동안 대만 편을 들어주던 미국도 요즘은 왠지 일단은 한 발
물러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미국의 속은 알 수 없으니...겉으론
중국의 비위를 맞춰주고 있어도 속으론 어떠한 음모를 꾸미고있을지도..)
게다가 카이로 선언에 명시되었고 포츠담회담에서 다시한번 재선포(이 회담의
내용 중 하나가 카이로 선언의 조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었죠..)
되었던 '대만과 팽호열도는 일본령으로부터 벗어나 중국으로 귀속 된다.'라는
조항 때문에 대만의 독립을 찬성하며 중국을 견제하려던 몇몇 국가(특히 영국)도
이 같은 중국측에 유리한 명분으로 인해 함부로 나설수도 없는 상황이죠..
(이 조항에 서명했던 나라가 미국,영국,구소련,중국 네나라이죠.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영국이 대만 독립을 대놓고 찬성할 명분이 없는 것이죠..뒤로만 도울뿐..)
그렇다고 대만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때 미국이 중국과 대적하
면서까지 대만을 도울 일은 없어보이구요..
어쨌든 현재 대만은 이리되든 저리되든 고립무원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수 밖에요...
6.여섯번째...대만은 한국보다 잘사나?
글쎄요..1인당 gnp만 따지고 본다면 확실히 대만이 한국보다는 잘사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1인당gnp가 세계 최고 수준인 룩셈부르크를 일본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들
보다 잘산다고 말하지는 않듯이, 1인당 gnp는 그 나라 개개인의 생활의 질을 반영
할 뿐이지 나라의 강대함이나 부유함을 재는 정확한 잣대라고 말한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국내 총생산은 한국(12위권)이 대만(14위권)보다 앞서있습니다.
자꾸 대만인들이나 대만언론들이 한국이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굵직굵직한
국제적 이벤트를 개최할때마다 꼭 1인당gnp 걸고 넘어지고 있는데
그냥 신경쓰지마시길...그거라도 어떻게 이겨보려는 발악이니..그나마 대만의
인구가 한국의 1/2 수준이라 1인당 비율이 높을 뿐인데..참..
아니,그렇게 1인당 gnp가 중요하다면 1인당 gnp가 겨우 2000불도 안되는
중국엔 왜그렇게 벌벌 떨고 있는지...
당장에 처들어가서 불태워 버리시지..-_-;;
그냥 신경 끄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겁니다.
참고:워싱턴 포스트의 아시아 경제규모 지표.
GDP
1위 일본_ 4조2907억달러(2003)
2위 중국_ 1조4100억달러(2003)
3위 인도_ 5786억달러(2003)
4위 한국_ 5209억달러(2003)
5위 대만_ 2901억달러(2003)
6위 홍콩_ 1699억달러(2002)
7위 인도네시아_ 1531억달러(2002)
8위 태국_ 1268억달러(2002)
수출
1위 일본_ 4612억달러(2003)
2위 중국_ 4384억달러(2003)
3위 홍콩_ 2026억달러(2002)
4위 대한민국_ 1943억달러(2003)
5위 대만_ 1442억달러(2003)
6위 싱가포르_ 1250억달러(2002)
수입
1위 중국_ 4128억달러(2003)
2위 일본_ 3778억달러(2003)
3위 홍콩_ 2103억달러(2002)
4위 대한민국_ 1788억달러(2003)
5위 대만_ 1272억달러(2003)
6위 싱가포르_ 1163억달러(2002)
7.일곱..대만은 왜 일본을 좋아하느냐...
글쎄요...초대 총통인 장개석이 일본에 귀화를 한적이 있죠...그래서 애시당초
일본과는 그리 나쁜관계로 발전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나라가 강해서 그런건지 뭔지..어쨌든 대만인들 일본 외사랑은 상당하죠..
일본의 처절한 식민지배가 오히려 대만의 근대화에 이바지 했다고 말하고 있으니
할 말 다했죠..-_-;; 대만의 위안부 할머니들이 정말 불쌍할 따름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그동안 몇몇 분들이 궁굼해 하셨던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바빠서 여기까지만...^^;;)
물론 저는 대만을 싫어합니다.월드컵때 대만에 있었던게 가장 큰 이유게 되겠죠.
(중국은 더 싫어합니다.-_-;;)
하지만 대만을 무조건 욕하라고 말씀드리기도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순박하고 착한
제 대만 친구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물론 욕할땐 가차없이 욕하십시요.^^;;)
그럼 앞으로 이 카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것인가...(이런 주제넘는.-_-;;)
역시 한국을 더 강하게 만드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이 미국만큼만..일본만큼만 강했어도 이렇게 주변국들에게 시달림을
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단교때 대만이 선진국들에게는 어떻게 대했던가요..
그리고 월드컵때 중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식민지배의 치욕까지 안겨줬던 일본에겐
오히려 왜그리 관대했을까요..
아무리 치사하고 더러워도 나라가 강하면 그만큼 얻는게 너무나 많습니다.
외국나가면 대우부터가 틀려지지요..
앞으로는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데 힘 좀 써주십시요..
그리고 '왜 이카페는 주변국들을 그리 비하하며 무시하냐?'라며 항의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먼저 무시하며 비하했던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님들이 말씀하시는 그 주변국들이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저, 이 카페에 탈퇴한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거의 2년동안 활동했습니다.
이 카페,월드컵 하기전엔 어땠는줄 아십니까?
같은 아시아 국가라는 이유만으로 중국을 응원하자며 중국 서포터 가입하자고
선동(?)까지 했었던 카페입니다.그런 카페를 이지경으로 만든건 저희 자신들이
아닌 님들이 그렇게 옹호하며 보호하려 애쓰시는 그 주변국들 때문임을
인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저희가 베트남을 욕하던가요? 인도네시아를? 오만을? 다 받은만큼 되돌려
주고 있는것 뿐입니다.그 주변국(^^;;)들 한테요..(그나마 여기아니면 이런얘기
하는데도 거의 없는데, 왜 꼭 여기까지 오셔서 그런소릴 하시는지 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카페분들에게 대만에 대해 한마디만 더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여기선
혹 잘못된일 보시면 욕하시더라도 대외적으로 대만인 만나면 잘해주십시요.
1999년 타이완에 대지진이 났을때, 한국은 수많은 119 소방대원을 대만에
파견했었죠..(그때 어린아이들 여럿 구해서 참 한국 칭찬 많이 받았었습니다.)
물론 그 때 일은 싹 잊어버리고 계속 한국욕하는 대만인들 참 많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고마워해주는 제 대만친구들 같은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게다가 좀 치사해 보일수도 있지만 이때 일이나 윗같은 내용들 막 들먹거리면서
'니들이 한국욕할 자격이 있느냐?' 라고 물아부치면 말싸움에서 약간은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도 있지요.^^;;
이런 일을 자주 해 주다 보면 자기들도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반성하는
기회를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물론 우리가 잘못한 점도 반성을
해야겠지만요...
그럼 저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시간이 없어서 글을 다이렉트로
막 갈기고 가니(^^;;) 문맥이 이상하여도 잘 해석하여주시길..^^;;
앞으로도 다들 열씨미 활동해 주시구요..전 중국에 정착하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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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한국을 욕하고 조롱하는 것이 단순히 한국이 단교해서 그렇다고 알고계시는 분들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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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날에 쓰신 것 같은데 이제 1인당 국민소득 한국이 대만보다 높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지식인에서 찾아보니 그렇더군요.. 저게 작년에 쓰여졌을거예요..
대만인들이 한국에 대해 논할때, 자국이 경제적으로 우월감을 가졌던 것이 바로 1인당 국민 소득이 한국에 비해 다소 높다 라는 사실이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것마저도 통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인들의 한국에 대한 망상과 폄하 발언들은 여전히 오늘날까지 이어지더군요.
중국, 대만을 떠나서 우리나라 외교부 관료들 싸그리 갈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 외교부가 여권, 비자 발급하는 것 말고 제대로 하는 일이 뭐죠?
비교는 대만 쪽이 늘 걸고 넘어지는건데요. 우리나라에 대해 경쟁의식이 있고 한수아래로 보잖아요.. 전 그런거 상관도 안했어요..-_-;;
대만이 욕먹을짓을 한게 방송에만 문제가 있을까요 과연? 그리고 방송에만 문제가 있다고 해도 자기네들이 그렇게 자기나라 인식 낮추는겁니다. 방송에만 문제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원래 대만놈들의 머릿속엔 단교 전에도 한국을 얕잡아 보는 마음이 한켠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단교때문에 대만놈들이 저런 추태를 부린다고 생각하는 건 말그대로 순진한 생각에 불과하죠. 비록 섬나라에 옹기종기 갇혀 살지만 대만놈들도 중국 본토 짱깨에 못지않은 중화사상에 빠진 종족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