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이 제때 피지 않아 벚꽃 없이 벚꽃축제가 열리거나 축제가 연기되는 일이 많다. 봄철을 대표하던
꽃들이 이상기후로 개화에 차질을 빚으면서 축제를 기다려 왔던 지자체와 상인들의 고심도 깊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지난 주말 시작됬다. 어제 현재 약 50%의 개화율을 나타냈고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군항제 벚꽃 최대 명소로 손꼽히는 여좌천 분홍빛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국내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벚꽃은 내일부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주최 측에 따르면 내일은 축제 지역 전역에 있는 벚나무 30만 그루의 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거로 내다보고 있다.
개화율이 오르면서 평일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벚꽃을 보기 위해 모여 든다. 다만 군항제에서 먹거리 바가지
논란은 여전하다. 지난 27일의 먹거리 매대에서 판매한 어묵 꼬치 2개 가격은 1만 원이었다.
군항제 주최 측과 상인들이 합의한 금액은 어묵 6개에 1만 원이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일부 메뉴는 창원시가 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 중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다.
이에 군항제에 다녀온 누리꾼들은 “절대 음식은 사먹지 말라”고 당부했고, 창원시는 논란이 된 업소에 대해
지도를 강화하고 적발업소에 대해선 군항제에서 영구 퇴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벚꽃놀이 중 최고인 진해 군항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한다. 창원시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관광객이 계속 몰려들면 안전 관리 인력이나 화장실 등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 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고 초기는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다.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이란 취지 행사로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 시장 등이 열렸다.
이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늘 개막이지만 벚나무에는 꽃망울만 맺혀 있거나 나뭇 가지만 보이는 상황이다. 오는 4월
2일까지 여의서로 국회 뒷편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벚꽃 없는 축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벚꽃 개회 소식이 늦어진 원인으로 심한 꽃샘추위와 비가 자주 와, 개화에 필요한 일조량이 부족한 탓이다. 벚꽃은 개화 후, 약 일주일 뒤에 만발해서 서울의 벚꽃 물결은 4월 초 에 절정이 될 전망이다.
그래도 이번 축제에 35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어제 낮 12시부터 다음달 4일 밤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매해 4월 첫째 주에 개최했던 축제를 약 일주일 앞당긴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의 주제는 ‘봄꽃 소풍’이다. 행사장 전체를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꾸며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만끽하자는 취지다.
매일 오후 색다른 음악 공연 ‘봄꽃 스테이지’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 피크닉 존’, 벚꽃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존’ 등이 마련됬고 서울 마리나 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영등포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영등포 아트큐브’가 올해 처음 열린다. 현대미술의 블루칩
으로 불리는 김우진의 조각품인 ‘개(Dog)’와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의도 벚꽃축제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꼽힌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약 2.6km에 이르는 호숫가를 따라 1100여그루 벚나무가 피워낸 벚꽃 물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왕벚나무 812그루, 수양벚나무 및 산벚나무 320그루 등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만개를 앞뒀다. 우이천에선 ‘도봉 벚꽃축제’가 열렸으며 서대문 안산과 홍제천에선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 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양재천 벚꽃등축제’가 열리며, 내일부터 31일까지 장안동 중랑천 뚝방에서 ‘봄꽃
축제’를 열린다. 성북천에서 다음달 ‘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봄은 역시 '꽃의 계절'인 것 같다.
♧https://youtu.be/B2TjVEt5j-4?si=r8q0vZ1oQvcpNO6E♧
여야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어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한동훈 위원장은
0시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를 살피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마포와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원을 차례로 돌고, 남양주와 의정부로 이동해 집중 유세로 마무리했고 국민 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 위원장은 마포 유세에서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 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 조(이재명· 조국)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이 네거티브가 아니고 민생"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다"며 "그 전제
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계양을에서 출근 인사하고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 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가진 후,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함께 중·성동갑 전현희의 지원 유세와 동작에선 두 후보를 지원을 했다.
이대표는 출정식에서 "정권의 무능 때문에 물가는 폭등하고, 전쟁 불사만 외치는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며 "대한민국을 이렇게 퇴행시킨 장본인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신촌의 집중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고 하자 조국 대표는 사실상 자신과 이재명 대표를 비난한데 대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받아쳤다.
배현진(송파을) 후보는 자신의 피습 사건에 대해 '난리 뽕짝'이라고 언급한 이 대표를 향해 "'별로 정직하지 못한 입'으로 부모님이 지어 준 내 소중한 이름을 함부로 거론한 것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다.
총선 후보자들의 재산이 공개로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는 20대인 딸 명의로
10억 원 넘는 대출을 받았고 공영운 화성을 후보는 군복무 중인 아들에게 30억대 주택을 증여했다.
최근 1년 간 재산이 약 41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배우자의
재산은 피해 액수가 1조원대인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수임료 22억원 받아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 -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이 내일 개통된다.
출퇴근엔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그외 20분가량으로 운행되며, 약 20분이 소요된다.
내가 근무했던 삼익악기의 지난해 매출 2479억원으로 3년 만의 감소였고, 당기순이익 77.5% 감소한 33억원이고 HDC 영창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 비 6.5% 감소한 641억원, 당 기순손익 8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중고제품 가격이 내려가고 신제품판 매마저 덩달아 부진 해졌다. 최근 낙원상가의
한 악기 판매점에선 “신품 가격으론 580만원까지 하는 제품이 중고로는 85 만원”이라고 했다.
어제 전날 임플란트 치료비를 보험금 청구하였더니 2뱩만원 이 입금되어, 총 7백만원을 받았고, 3년 전 가입한
펀드가 2. 94% 올라서 인내심을 갖고 매도하지 않은 덕분이고 황사비로 어제는 집콕을 했다.
오늘 미세먼지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선 비구름이 유입돼 '황사비'가 내리고, 서울 최고 기온 13도 예상되며, 3월의 마지막 금요일과 끝자락이라서 마무리를 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