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전쯤에 개들과 냥이 사람까지 한꺼번에 다 먹었거든요.
그럼 아직은 회충땜에 배부를리는 없겟죠?
역시 먹어서 부른 배 같아요. 밥 먹구 나믄 더 커지니까....
얘가 울집 첨 온날은 배두 홀쭉하구 설사하구 그랫는데
울집와서 밥먹은뒤루 배가 나오기 시작... -.-
글타구 아직 아기인데 다여트 시키기두... ㅠ.ㅠ
운동은 충분히 한답니다... 온 집안을 헤집구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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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두째가 어렸을 때 배가 동그랗게 빵빵했는데.
의사가 손으로 만져 보더니 벌레(회충 같은)가 있는 것 같으니
변을 검사해 보자고 하더라구여..
결굴 약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벌레가 있는 아기들은 십중팔구 귀에
이어마이트(지드기) 도 있다면서 저한테 보여 주더라구요..
제가 데리고 오기 전에 이미 다른병원에서 다 조사하고
건강하다는 게런티까지 있었던터라 ,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반문했더니...어떤 의사들은 이 회충부분을 간과한다네요.
그리고 그런의사들은 대부분 이어마이트부분도 잘 검사를 안하고
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구나서 얼마전에 아가 털을 깎기고나서 무지 놀랬습니다.
사람으로 치자면..아랫배..쪽이 둥그렇게 쳐저있는겁니다.
당장 병원으로 델고갔더니..
그건 '지방' 이라던데요....^^; 흔하다고..
배가 전체적으로 빵빵하면 '벌레'를 의심하시고여.
아랫배라면..지방이래요..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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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무게 1킬로 남짓한 울 난정이....
스타일은 임신말기를 방불케 합니다.... -_-
어찌하여 어깨와 가슴, 다리 같은 곳은 뼈만 앙상하고
배만 빵빵하게 늘어지는지....-_-
평소에 찐빵만한 배가 왕만두만해지면 배고프다구 울어대염.... -_-
밥을 마니 주는거 같애서 줄이려구 하믄 난리나구.... -_-
새끼때 적절히 잘 먹여야 튼튼해질텐데....
개들은 아무리 먹어두 배가 홀쭉하거든요... 약간 불룩해지구....
그런것만 보다가 냥이배를 첨봐서 그런가... 저는 걱정두 되요....
크면 몸매가 좀 균형있게 잡힐까요?
또 넘 커질까봐 걱정되기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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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음... 회충약은 먹였어요.
난정이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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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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