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목요일 아침이다 언니
언니의 제주도 비주얼이 너무 눈부셔서
선물과 같이 오려고 했는데 일 때문에 늦어지고 있어서
수정기다리는 중에 언니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안일어났을거라고 믿어(?)
2년 전 오늘이 어벤걸스 첫방날이었대
진짜 대박의 시작이네
그 때는 화요일에 언니 보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이제는 월수금마다 언니 어디갔냐고 울고 있으니까
우리 진짜 웃기지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맞다 빅 이슈가 있엉
여름휴가를 8월 20일쯤에
오사카에서 할 생각이었는데 글쎄
비자를 안내준다는거야.. 이럴 수 있어?
언니가 우리 회사에 연락해서
출장 잡아주면 가능할 거 같애
농담이고 (농담아니야)
외국무무들 입장에선 한국팬이 욕심부리는 거처럼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아니 언니 지금 흑발로
시놉시스랑 문무비랑 ..아니 citt까지 하는거아냐 설마
이게 어떻게 같은 콘서트일 수 있나요 엉엉
중계도 하고 디비디도 내주면 안될까?
아 상황되는대로 해주세요 아 근데 ,
상황은 내 쪽에서도 갈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면 좋겠는디
암튼 언니 진챠.. 뭔가 올해 팬들 위해서
잡는 일정이 많은 거 같아서 너무 감동이고요
나 질투 많은 성격인데,
언니가 사랑받는 건 진짜 하나도 질투가 안나.
그러니까 언니가 못 만난 많은 무무들 만나고
사랑 듬뿍 듬뿍 받았음 좋겠어!!!
아 보고싶다 언니
오늘의 tmi로 저의 모닝루틴을 공유해여
<모닝 노동 세팅>
1. 아이스라떼와 모닝빵을 사서 출근
( 브레드코인데 맛이 없어서 요즘 미숫가루
4스푼을 넣어서 같이 마십니다.
대학 때 이디야 알바했는데
토피넛라떼에 샷추가 국룰이었던게 생각나서.
언니도 드셔보셔. 진짜 맛있다구여 커피맛 안나요 )
2. 언니가 좋아하는 향수 공중에 한번 촥 뿌리기
( 몸에 뿌리는 것보다 은은해서 기부니가 좋아져요)
3. 노동요 틀기
( 수정이 많아 슬픈 날에는 [ 가을에서 겨울로(intro)
우린 어느 별에서 떨어져 둘이 됐을까 ] 를 듣고,
빨리 끝내야 하는 일이 있으면
[ 춤을 춰, 슬립톡 ] 이 업무 효율에 매우 좋다
이유는 알 수 없음.
현재는 호구,교통정리를 듣고 있다.
비트가 확실한 단조를 선호합니다.
유혹의 소나타가 그 시작이었나 싶군요...)
언니 그럼, 아따시 하야꾸 돌아오겠다데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
여름의 그늘이 되고 싶은 무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