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명칭인 April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저 있지 않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열리다'란 의미의 라틴어 'aperire'
(=to open)에서 유래돼, 이는 4월이 초목과 꽃들이 본격적으로 피어나 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너스의 그리스판인 아프로디테의 달의 'Aprílis'란 설 도 있다. 두번째 달이라는 의미로 'aperilis'
(=the following, the next)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며 이 달은 2/4분기의 첫 달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랑 제1공화국때는, 한국도 일본처럼 4월에 학년이 시작했다. 80대를 넘긴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4월에 소학교에 들어갔다’거나 '4월에 국민학교에 들 어갔다'는 얘기한다.
새로운 만남도 많이 시작되고 또한 봄 느낌이 가장 만연한 달이라서 4월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예술가들이
많은 편이며 대표적으로는 'April'을 발표한 딥 퍼플이 있다. 4월은 공휴일은 기본적으로 없다.
4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 따라 선거일이 공휴일이 되는데 올해 10일이다. 다만 제주도에서
4.3운동 추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할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지방공휴일 하나가 생길 수도 있다.
음력 4월이나 5월에 윤달이 끼면 2020년처럼 부처님오신날 이 4월에 오는 경우도 있다. 매년 날짜가 바뀌는
부활절일 경우 대체로 4월에 위치하지만 올해는 어제와 같이 3월 부활절인 경우가 더러 있다.
4월 21일이 과학의 날이라서 이 달에는 학교에서 과학 관련 대회를 많이 한다. 보통 이 달 말부터 워터파크
야외 시설물이 개장한 반면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와 뉴질랜드 등은, 스키장 개장한다.
교생실습은 대개 이 달과 5월에 주로 하는 편이다. 서울 기준 으로 눈이 오기도 하고, 기온이 25~32°C까지
올라가기도 하는 등 날씨가 매우 건조하여서 기온 변화가 1년 12개월 중 가 장 큰 달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순과 하순의 차이가 10~11월 다음으로 매우 크다. 만우절~청명의 4월 초는 아직 차가운 공기가 남아
있지만 중간고사, 노동절, 운동회, 어린이날에 가까워진 4월 말은 5월 같이 더위가 온다.
4월 초는 양복이나 후리스나 경량패딩이나 코트를 입지만 4 월 말엔 와이셔츠나 얇은 긴팔과 반팔을 입는다.
들판은 연두색~초록색으로 뒤덮이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등 날씨가 풀려 따뜻하게 변한다.
♧https://youtu.be/FhUFVOTK09g?si=dS1EWIQylZwtO1d♧
봄이라는 계절 자체가 젊음, 밝고 희망찬 이미지를 줄 뿐더러 4월은 자연에 새싹이 파릇파릇해지고 매화,
살구꽃, 복숭아꽃, 개나리, 진달래, 벚꽃, 철쭉 등 여러가지 꽃이 다채롭게 피 어 자연이 아름답다.
선선하고 따스한 날씨 등으로 4월을 최고의 달로 여기는 사 람들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달에 생일이
있는 사람이나 결혼기념일이 있 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음력 3월 1일이 생일은 작은 누나가 올해는 이달 9일이 생일 인데 두딸부부가 오는 6일(토) '칠순잔치'한다고
나와 두딸가족을 초대했고 오는 20일이 내 결혼 38주년인데 아내가 부 재중이라, 홀로 보낸다.
5월이 4월보다 선호도가 조금 더 높다. 선호도가 일년중 가 장 높은 달은 10월이다. 4월은 그래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봄의 한가운데 있는 계절 특유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잦은 중국발 황사와 너무 큰 일교차,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 기라 꽃 가루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이 시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 10월과는 달리 호불호가 갈리 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4월은 1년 중에 황사일수가 제일 많고 평균 기준 일교 차도 가장 크다. 오늘은 만우절이고 4일은 청명, 5일은
한식이자 식목일이며 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 19일은 4.19혁명 기념일이다.
또한 19일은 곡우(穀雨)로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 지게 한다는 24절기고,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이다. 영국 시인 토머스 엘리엇은 작품 ‘황무지’에서 4월을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이 수수께끼 같은 시가 탄생한 시대는 암울하고 무기력한 사회였다. 시인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사회에 만연한 우울과 급속도로 현대화됨에 따른 정신적 피폐를 형상화했다.
꽃피는 4월, 100년도 더 된 오래 전, 시가 더욱 생각나는 이유는 이번 총선때문이다. 오는 10일 선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가치와 윤리 등, 정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이런 과정이 없이 매번 총선을 통해서 무엇이 바뀌겠는가. 우리 사회에 대한 개개인의 진지한 반성과 성찰이
없다면 봄이 없는 겨울이 지속될 것이고, 봄이 없다면 명백하게도 여름과 가을도 오지 않는다.
♧https://youtu.be/lwbkUFBrw1E?si=I-n-f2vzCFYOlHZt♧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줄여서 의료공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담화를 열어 의료개혁과 관련한 자세한 입장을 밝힌다.
특히 총선이 임박함에 따라 여당 일부 후보들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유연성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윤 대통령이 '2천 명 증원' 방침에 변화를 줄지, 담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4월 첫날 PK을 찾아 선거 운동에 돌입하며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를 포함한 인천 지역
유세에 나서며 윤석열 심판론이 부상하면서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선전 중이다.
낙동강 벨트 국민의힘 주요 후보는 △경남 양산갑 윤영석 후 보 △경남 양산을 김태호 후보 △부산 북을 박성훈 후보 △ 부산 북갑 서병수 후보 △부산 사하갑 이성권 후보 △부산 사하을 조경태 후보다.
양문석 민주당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 당 지도부는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고 했지만 부동산
문제로 민심의 역린을 건드릴 수 있다. 여당은 양 후보를 사기대출 혐의로 고발한다고 했다.
국내 재계는 오너가 3·4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등이 보여
주듯 오너가 1·2세대는 대부분 역사가 되고, 후세대가 경영의 핵심축으로 부상을 하고있다.
오너가 3·4세는 그룹의 전반적인 전략과 인공지능(AI)· 바이 오·전기차 등 미래사업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 세인 명예회장의 장남이 2017년 경영권을 물려받아 ‘오너 3세 경영’을 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 뒤 2022 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 회장이
됬고, 1970년생인 정의선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3세 경영하고 있다.
LG그룹은 2018년 5월 구본무 선대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4세인 구광모 회장 체제가 됐고 GS가에선 GS
칼텍스는 허동수 명예 회장의 장남인 오너 4세 허세홍 대표이사가 2019년부터 경영하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오너 4세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올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OCI 창업주고 이회림 회장의 손자인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가 사장이 됬다.
삼양 4세 김건호 경영총괄상무는 지난해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의 전략총괄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김동환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사장으로 승진했다.
어제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홈런을 보고 자극받은 것일까. 김하성(샌디에이고)도 6경기만에 오늘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회 내야안타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고나서 2회 3점 홈런을 첬다.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만 빼놓고 선발로 나선 투수가 모두 선 발승을 릴레이한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뒤 7연승을 달린 한화는 어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늘은 전국이 맑고 포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23 도까지 오르겠고(서울 18도)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 는 '보통'으로 예상되며 4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은 계획하신대로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