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회둘레길.한국근현대미술전.
2023.6.28/17명(안기.이해.박현.박혜.송인.조장.장혜.조병.홍의.신중.이상.신건.홍순.윤순.강정.우진.신현)
어제까지 1차 장마비가 내리고 오늘은 해가 반짝, 무더위가 찾아왔다.
올공역 3출구 부지런한 기숙,상숙이가 벌써 와 기다린다.
지하철 제대로 내리면 7학년 아니지.거꾸로타고,전에서 내리고.외로 가도 서울만 가면된다. 좀 늦어도 오케.14명 출발 두 명은 그믐달 밑에서 만나고 한 명은 식당에서.
공원길 외곽으로 넓게 돌아 몽촌호숫가 시원한 칠엽수 그늘. 간식이 빠지면 둘레길 아님.쫀득인절미.밤빵,보리과자,콜라비,초록마을크림치즈롤,커피 한 잔,와인 두 잔.둘레길 올 때마다 몸보신 홍삼탕.
벌레도 빗겨가는 넉넉하고 시원한 칠엽수 열매도 우람하다.
나라꽃길,화려찬란하게 피어 난 무궁화가 발 길 잡는다.우리 민족혼을 닮아 은근과 끈기로 100일 동안 피어 나는 무궁화.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떨어지는 나라꽃.지는 모습이 여인네 치마폭을 휘감은 모습이다.배달계,아사달계,단심계.
크다만 돌덩이 조각공원,미술선생님 해설 들으니 음~ 그렇지.
시간 딱 맞춰 빈체로 식당. 파스타,리조또,샐러드,피짜,콜라,커피.
2부순서 시원한 소마미술관.익숙한 박수근화가의 아낙네들, 담백한 창신동골목길.
이중섭의 성난 황소. 1시간여 해설 듣고 밖으로 나오니 초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몽토성역 전 편의점 에서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로 못다한 수다꽃을 피우고.
지하철 올라 친구들과 헤어져 혼자가 되니 갑자기 어제 피로까지 덮쳐 온다.좀 전까지 말짱했는데. 역시 보약보다 더 좋은 친구~^^ 오늘 밤 편한들 하시게나.
오늘 입장료와 거금을 찬조한 인순이 친구. 점심값 지불한 문화부장관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7월12일은 과천 대공원으로 갑니다.
<안기숙 문화부장님>
어제 좋은 날씨에 걷기와 미술관관람을 마칠수 있었던것은 걷기 신대장님과 함께 해준 친구들 덕분이었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찬조금과 입장료 내준 송인순친구 미안하고 고맙네요.
유명작가들 그림감상도 좋았지만 전 그동안 전혀 몰랐던 몇몇 작가의 작품과 사연을 접한것이 더욱더 값진 경험이었읍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시간이 좀 부족해서 제대로 못본 작품도 많았다는거, 그래서 다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라꽃길을 걸으면서 본 무궁화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동안에 단점들이 모두 개량된 예쁘고, 깔끔하고, 화려한 나라꽃이 되었네요. 꼭 한번 가보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다음번 미술관관람은 9월 국립중앙박물관 에서 가질예정입니다.
첫댓글 <조장>
문화부장님~감사드립니다!덕분에그림을보는시각과감명받았어요~송인순친구에게도감사!친구들과함께하니즐거웠어요♡
<장혜>
울 친구들 대단한 미술애호가들입니다.~~~^^(하트)(하트)(하트)
자랑스러운 숙명인!
코로나이후,
문화부장관님의 활약에 감사드립니다.김연희의 활약이 더욱 더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진심 자랑스럽고, 행복하네요.
어젠 정말 즐거웠어요. ~~~^^문화부가 내준 이태리식 점심식사가 최고였어유.ㅎㅎ
상숙아.
꼭 와. 우리 둘이 신나게 웃게~~~^^
내가 잃어버린 웃음을 찾게 해줘, 😊 고마워 ㅎㅎ
<이상>
늘 긍정 에너지를 뿜어주는 혜용아 ㄸㅋㄸㅋ~~♡
ㅋㅋ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