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 해, 오는 해 "새해 희망이 있는 풍경"
☞ 희망의 새해를 기약하며…아듀! 2007
★...다시 한 해의 종점에 섰다. 쥐불처럼 허공에 긴 궤적 남기며 질주하는 저 빛들의 산란. 산마루 아스라히 꼬리를 남기고 잔상처럼 스러지는 정해년의 불빛. 환하다. 한 해의 그믐, 참 환하다. 지난 한 해 우리 열심히 달려왔구나. 휘어진 길 헤치며 예까지 허위허위 달려왔구나. 늙은 부모 그림자 비치는 옛집 문풍지 앞에 선 탕자들처럼 방랑의 시간에서 돌아왔구나. 잘 가거라. 2007년이여. 새날의 빛을 품은 어둠이 자욱이 내려앉는다.강원도 태백시 귀네미골에서=김동하 기자
▒▒☞[출처]국제신문 |
☞ 저무는 정해년…저 너머에 새 희망이
★...갈등과 냉소로 점철됐던 정해년 한 해가 저문다. 서울의 어둠을 빛내는 한강의 황금빛 물결은 사랑, 기쁨, 행복이 넘쳐나는 희망의 빛인 듯하다. 내일 힘차게 떠오를 붉은 태양은 무자년 한해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임을 기대한다. 사진은 제주항공 기내에서 서울 시내 야경과 태양을 니콘 D3 카메라로 ISO 6400 설정 후 24㎜렌즈를 이용해 20분 간격 다중노출로 촬영, 합성한 것이다.이호정기자
▒▒☞[출처]서울신문 |
☞ 저물어가는 정해년의 태양
★...정해년(丁亥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으로 2007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 대한민국 ‘제2의 도약’ 새해 밝았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특수 선박을 건조하고 있는 바다 저쪽에서 새해를 여는 아침 햇살이 환하게 떠오르고 있다.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 등 국내 조선업체들은 올해에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선박에 한국의 새로운 희망을 새겨 전세계의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게 된다. (31일 아침 7시10분 촬영)울산 = 김동훈기자
▒▒☞[출처]문화일보 |
☞ 희망의 2008년을 위하여
★...2007년 정해년(丁亥年)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중의 하나가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일 것이다.
검은재앙이 서해바다를 공포로 몰아넣었을때, 고통을 희망으로, 절망을 기적으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새롭게 밝아 오는 2008년의 희망이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쥐띠해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의 조속한 해결과 모든이 들의 소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서울=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 ‘희망 한국’ 새 아침 밝았다
★...새해가 밝았다. 힘겨웠던 순간들을 뒤로 하고 희망의 새 아침을 맞는다. 우리들이 함께 꿈꾸던 곳,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 리 있을까. 31일 솟아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북한산 암벽등반에 나선 사람들의 모습에서 불굴의 용기를 배운다. 이병주 기자
▒▒☞[출처]국민일보 |
☞ 새해가 밝았다… "솟아라! 대한민국"
★...바다와 대지를 덮은 어둠을 몰아내고 새로운 날의 붉은 해가 솟습니다.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서해의 가슴 아린 아픔 속 당신의 사랑은 희망이 되었 습니다. 사람은 희망입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좌절과 절망은 순간일 뿐, 오늘 저 서해에 표표히 떠오르는 태양의 굳센 위용처럼 희망도 솟아 나 길 기원합니다. Nikon FM2, Nikor 24mm, ISO 50 positive, f22에 1/1초 1회 촬영 후 필터 ND400 X 2, ND4 로 일출부터 2시간30분간 벌브 촬영, 이후 f22에 1/500초 1회 촬영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서 서해의 일출을 기록하며. 김주성기자
▒▒☞[출처]한국일보 |
☞ 새해 '희망의 출어'
★...새해, 새 시대가 밝아오고 있다.
새아침,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가슴에 안고 출어에 나선 동해 어민들이 만선의 꿈과 함께 거친 파도를 헤치며 대양으로 나아간
다.
포구의 갈메기 떼도 희망을 노래하며 힘차게 비상한다.
이제 떨쳐 일어나 가슴 벅찬 내일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 뛰자.
정치가 살아나고 경제가 뜀박질하는 살맛나는 대구·경북을 만들어가자.
화합과 상생으로 희망이 샘솟는 새해를 열어가자.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서 김태형기자
▒▒☞[출처]매일신문 |
☞ 국회 너머로 ‘새희망’이 뜬다
★...사진은 올림픽대로에서 국회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카메라를 고정시킨 후 해뜰 무렵부터 90분동안 4분 간격으로 연속사진을 찍고 다시 밤에 국회의 야경을 찍어 총 24장의 사진을 디지털 합성한 것이다. 카메라 니콘 D3 디지털 카메라, 렌즈 80-400줌렌즈, 조리개와 셔터 속도 해-F32, 8000분의 1초, 국회 야경-F8, 2초. 신창섭기자
2007 정해(丁亥)년을 뒤로하고 2008 무자(戊子)년의 새해가 밝았다.
2008년은 국운과 관련한 상징이 중층적으로 겹친 해이다. 우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의 해이다. 육십갑자를 한바퀴 도는 동안 산업화, 민주화의 길을 숨가쁘게 달려오다 이제 선진화를 손에 들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점이다. 10년 만에 이뤄진 정권교체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다. 제18대 총선은 99일 앞에 두고 있다. 제2의 국운 융성의 기운과 동력을 찾아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출처]문화일보 |
☞ 다시 시작이다, 태안처럼
★...2008년 무자년 쥐띠 해엔 모든 사람의 희망이 이뤄지게 하소서. 새해에는 어둠을 뚫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사상 최악의 기
름 유출 사고로 죽었던 충남 태안 앞바다가 되살아나길 기원해 본다. 며칠 전 일출 무렵 태안군 채석포에서 두 어부가 만선의 꿈을 그
리며 그물을 다듬고 있다. 캐논 EOS-1D Mark IIN, 70-200mm, ISO 400, 1/125, f8.
▒▒☞[출처]동아일보 |
☞ 마지막 빛 발산하는 정해년의 해
★...정해년(丁亥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으로 2007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출처]경향신문 |
☞ 태안으로 달려간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2007년이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러분 모두가 올해를 빛낸 2007년의 주인공입니다. 특히 연말 태안을 물들였던 검은 절망을 걷어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기름 파도는 태안이 삶의 터전인 사람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온 국민의 마음까지 검게 물들였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재앙 앞에서 끝 모를 절망에 빠져드는 바로 그 순간 기적이 시작됐습니다. 등 떠미는 이 하나 없었지만 무려 5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스스로 찾아와 기름 범벅이 된 채 희망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태안을 덮친 환경재앙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있어 대한민국은 검은 절망을 걷어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이며 시대의 영웅들입니다. / 사진=김태성 기자, 그래픽=이혜경
▒▒☞[출처]중앙일보 |
☞ 정해년의 끝
★...다사다난했던 2007 정해년이 저물어 간다. 양극화의 심화로 서민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아프간 피랍사건, 학력위조 파문, 태안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 등 연속적인 사건사고로 인해 국민들에게 웃음보다는 한숨이 늘어나는 일들이 많은 해였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2008 무자년(戊子년) 쥐의 해에는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운 도심을 밝히듯 모든이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희망찬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서울=뉴시스】
★...정해년(丁亥年) 마지막 휴일인 30일 아침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며 철새들이 무리지어 날고 있다. 【창원=뉴시스】
★...방제작업을 마친 방제선이 저물어가는 2007년 정해년(丁亥年)의 해를 보며 충남 태안군 신진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은재앙으로 뒤덮인 태안 앞바다. 국민들은 방송과 신문을 통해 검은기름으로 죽어가는 갯벌을 바라보며 분노했다. 한순간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치유하기 힘든 바다를 원망하며 흡착포와 헌 옷가지, 현수막을 이용해 기름으로 얼룩진 돌들을 닦아내고 있다. 분노의 얼룩을 닦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하나로 똘똘뭉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던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으로 몰려와 절망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만들고 있다. 대자연은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힘을. 다가오는 2008년 무자년(戊子年)의 희망을. 【태안=뉴시스】
★...2007년 정해년(丁亥年)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중의 하나가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일 것이다. 검은재앙이 서해바다를 공포로 몰아넣었을때, 고통을 희망으로, 절망을 기적으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새롭게 밝아 오는 2008년의 희망이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쥐띠해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의 조속한 해결과 모든이 들의 소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서울=뉴시스】
★...다사다난했던 2007년 한해.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기차처럼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만 간다. 정해년이 지나 무자년을 맞는 우리는 힘겨운 삶이지만 고비마다 견디어 내며 희망이라는 기차에 몸을 싣고 좀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달려가야만 한다. 달려가는 이들의 발길이 희망에 찬 내일을 향하기를 바라며... 【서울=뉴시스】
★...산을 좋아하는 이 들이 숨 가쁘게 달려왔던 정해년(丁亥年)의 끝을 오르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로 정상에 올라 다가오는 무자년(戊子年)을 준비하며 하산하는 이 들의 마음처럼 우리모두도 다시한번 힘을모아 끝을 오르자. 【군포=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 아듀! 2007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속으로 정해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캐논 EOS-1D MarkⅢ, 70∼200mm, ISO 800, 5초, f16
▒▒☞[출처]동아일보 |
☞ 2008년 무자년(戊子) 새해가 밝아온다
★...많은 국민들의 희망을 품고 2008년 무자년(戊子) 새해가 밝아온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된 여수 자산공원에서 바라본 일출의 모습이 더욱 힘차게 느껴진다. 2008년 무자년(戊子) 새해를 시작으로 세계박람회의 모든 절차들이 하나하나 차분히 준비되어 가는 모습들을 기대해 본다. 【여수=뉴시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된 여수 돌산대교에서 바라본 일몰. 2007년 정해년(丁亥年)도 조금씩 석양 사이로 넘어가는 가운데 자신들이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일들을 하나하나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해 본다. 【여수=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 기대… 다짐
★...또 한 해가 저문다. 묵은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보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대와 다짐을 품어야 할 때다. 밤하늘 별바다의 중심을 잡아 주는 북극성처럼 단단한 삶의 중심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길. ―29일 해질 무렵 강원 태백시 매봉산에서
▒▒☞[출처]동아일보 |
☞ 화합의 시대 밝히는 빛
★...여수 앞바다에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다. 화합의 새 시대를 열 무자년의 태양이다.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의 염원이 모아졌던 지난해처럼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캐논 EOS3 카메라로 새벽 야경 촬영 후 일출부터 정오까지 6시간 동안 셔터 개방. [김호영 기자]
▒▒☞[출처]매일경제 |
☞ 희망의 해야 솟아라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아온다. 컨테이너선 취항을 앞두고 동북아 무역항의 전초기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동해항의 컨테이너 크레인 위로 2008년 희망의 해가 붉게 솟아 오르고 있다. 아쉬웠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꿈과 열정,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동해항/최원명
▒▒☞[출처]강원도민일보 |
☞ 2007 삭풍 속에도 꿋꿋이 자라난 한국 경제
★...올해 한국 경제가 무역규모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11위의 무역국가로 떠오른 데에는 수출입의 전초기지인 부산항의 역할이 컸다. 한국이 세계적인 통상 강국으로 우뚝 서고 부산항도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하늘에서 바라본 부산 신항의 모습
▒▒☞[출처]동아일보 |
☞ 해외로 뻗어나가는 도전 정신으로 결실 2008
★...남중국해에 외딴 섬처럼 떠 있는 해상 가스전에서도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영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개발한 베트남 11-2광구 롱도이 해상 가스전이 생산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국내 업체로는 처음 단독으로 해외 가스전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하루 2990t의 천연가스와 4200배럴의 초경질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캐논 EOS-5D, 15mm 어안렌즈, ISO200, 1/20초, f2.8.
▒▒☞[출처]동아일보 |
☞ 펄펄 끓는 용광로처럼, 경제도 활활 타올라라
★...새해 희망은 저 용광로다. 열풍에 온몸으로 맞서는 당당함이다. 무쇠처럼 단단한 용기다. 낡은 것을 태우고 다시 화합하는 정신이다. 찬란한 불꽃처럼 퍼져 나가는 사랑이다. 그리하여 새해 희망은 저 펄펄 끓는 쇳물처럼 역동하는 경제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신호철 기자>
▒▒☞[출처]대전일보 |
☞ 대한민국 경제 다시 타 올라라
★...베트남 해상 11-2 광구 롱도이 가스전은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탐사부터 생산까지 성공한 첫 번째 사례다. 이곳이 25일 상업생산 1주년을 맞았다. 베트남 붕타우에서 남쪽으로 320㎞ 떨어진 남중국해 해상에 있는 이 가스전은 석유공사(39.75%), LG(11.25%),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광구 지분율 75%를 갖고 있다. 가스 1900만t, 초경질원유 2300만 배럴이 매장된 중소 규모의 가스전이다. 앞으로 23년간 하루 평균 가스 2900t과 원유 4200배럴이 생산될 예정이다. 붕타우(베트남)=김형수 기자
▒▒☞[출처]중앙일보 |
☞ 희망찬 미래도시 송도
★...2008년 무자년 쥐띠해가 밝았다. 이제는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향해 가슴을 활짝 펼 때다. 세계의 관문으로 커갈 송도경제자유구역 공사현장 중앙에 우뚝 솟은 마천루와 타워크레인의 궤적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뿜어내는 에너지처럼 한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듯하다. 사진은 송도 더 샾 포스코월드 주상복합 신축현장 61층에서 바라본 야경. CANON EOS1D Mark Ⅲ F22 180초 동안 셔터 개방. [김재훈 기자]
▒▒☞[출처]매일경제 |
☞ 대한민국 새 미래가 열린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을 알리는 힘찬 해가 어김없이 떠오른다. 온 천지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희망 가득한 새 태양을 보며 올 한 해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거친 바닷길을 가로질러 섬과 육지를 잇는 저 거대한 다리처럼 올 한 해 꿈꾸었던 일들을 이루리라. 해맑은 얼굴로 떠오르는 저 태양은 우리의 소망을 안고 높이 높이 솟아오른다. 영종도 앞바다 인천대교 건설현장에서. [박상선 기자]
▒▒☞[출처]매일경제 |
☞ 2008년 첫날 첫 태양 마음에 담아 오세요 소망 풍선 날리기 등 전국 바닷가서 행사 다채 아차산 등서도 장관 볼 수 있어
★...울산 간절곶.
하루만 지나면 2008년을 밝힐 새로운 태양이 솟는다. 날마다 뜨는 것이지만, 새해 첫날의 해는 새 희망을 품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보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 줄 전국의 해돋이 축제를 안내한다
■ 해맞이 축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 간절곶의 2008년 해돋이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31분 18초. 이 때에 맞춰 2008 명의 궁사들이 해를 향해 화살을 날리는 희망의 활쏘기를 펼친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일출 시간에 맞춰 가로 20 m, 세로 50 m의 초대형 삼족오 연에 관광객의 소원지를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낸다. 이 날 1만 명 분의 떡국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부산에서는 용두산 공원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맞이 축제를 갖는다. 새해 소망을 적은 '소망 풍선' 50만 개가 하늘 높이 나는 장관이 연출된다.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에서도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새해 아침에 소원지를 바다에 실어 보내는 띠내놀이 등이 펼쳐진다.
서해안에서도 해맞이 구경을 할 수 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도 볼 수 있다. 31일 오후 5시부터 새해 아침까지 새해 소원 쓰기, 희망 풍선 날리기, 러시아 무용단 공연 등 가족 체험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 밖에 경남 사천 삼천포 대교, 남해 금산 보리암, 강원도 양양 낙산사, 강릉 정동진, 동해 추암 해수욕장, 삼척 소망의 탑 해안,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 여수 향일암 등지에서도 축제를 진행한다.
■ 서울과 수도권의 일출 명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은 서울 동쪽 끝에 있어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정상 팔각정에서는 멀리 검단산 위로 붉게 타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강북구 삼각산은 문화재 명승 제10호로 지정된 곳. 웅장한 산세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에 비친 일출을 감상하기 좋으며, 양천구 용왕산은 도심과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입구, 송파구 몽촌토성 망월봉,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동산, 노원구 수락산 용굴암 등도 해맞이 명소다. 경기도에서 새해 일출 감상지로 명성이 높은 곳은 남양주 운길산.
특히 수종사에서 보는 일출이 일품이다. 고양 행주산성도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문을 개방하고,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 화성 국화도, 파주 삼학산, 하남 검단산 등지에서도 화려하고 장엄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천문 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1일 서울 지역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께다. 서원극 기자
★...삼척 해신당 일출
★...강릉 정동진
★...서울 광진구 아차산
▒▒☞[출처]한국일보 |
☞ 안동 일출봉, 무자년(戊子年) 해맞이
★...정해년(丁亥年)을 마무리하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는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경북 안동시 녹전면 일출봉 일출암과 안동웅부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안동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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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 2007… 도약의 새 시대를 꿈꾸며
★...2007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둥근 궤적을 그리며 사라지고 있는 해처럼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 한 해였다. 지나온 시간 중에 갈등과 반목으로 쌓인 응어리가 있다면 지는 해에 모두 실어 보내자.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실은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30일 서울 마포에서 여의도 쪽을 바라보며 일출에서 일몰까지의 광경을 촬영했다. 니콘 F4,렌즈 16㎜,셔터 스피드 1/8000초,조리개 f22,10분 간격으로 60차례 다중노출. 이병주 기자
▒▒☞[출처]국민일보 |
☞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보다
★...원유 유출로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가 일어났던 충남 태안군 앞바다로 지고 있는 태양. 니콘 D3 카메라와 24-70mm 렌즈로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15분간격으로 촬영했다.
온 국민의 가슴을 새까맣게 태우던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 그 바다 너머로 2007년의 태양이 저물고 있다.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로 아수라장을 이루었던 이 곳 태안. 하지만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수십만 명의 자원 봉사자가 내민 손길 덕분에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되찾고 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이제 우리도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다. 태안 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한 해 역시 쉽지는 않았다.
연초(年初)부터 시작된 고유가 파동은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고, 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는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올 봄 한국계 이민 2세가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뜨거운 여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가을철 학계ㆍ연예계 등에 불어닥친 가짜 학력 파문…….
그러나 희망을 안겨 준 일도 적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2000년 이후 7 년 만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났다. 이어 남북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경의선 철도를 이었고, 내년에는 비행기로 서울에서 백두산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피겨 스케이트로 은반의 여왕에 오른 김연아와 마린 보이 박태환의 눈부신 활약은 온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커다란 선물이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 진출 10 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 선수도 자랑스러웠다.
이런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삶이 아니런가.
기름으로 뒤덮여 깊은 시름에 빠진 태안의 바닷가에도 웃음소리는 되돌아 올 것이다. 새해에도 여전히 태안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자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보듬고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소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무심히 떨어지는 2007년의 마지막 해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를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리도 평화로울 것이다.
글=윤석빈 기자 / 사진=태안에서 황재성 기자
▒▒☞[출처]한국일보 |
☞ 아듀 2007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늘 아름답다. 떠나는 자에게는 추억의 이름으로 모든 상처를 묻어주는 힘이 있다. 정해년(丁亥年) 마지막 태양이 지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만 물길 위로 오는 배와 가는 배가 교차한다. 모든 아픔과 갈등은 떠나는 배에 실어 보내고, 오는 배에는 환희와 희망만을 싣자. 떠난 자의 흔적은 또 다른 자에게는 길이 되는 법. 잘 가라 2007년이여. [글 = 허연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출처]매일경제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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