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
아직은 한낮에는 따가운 햇살에 조금 걸으면 땀이 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온이 완연한 가을의 날씨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다리에 마비(?)가 오기전에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저의 항공스케쥴은 10월 25일 새벽에(1시30분이면 한밤중이라는 표현이 더..) 떠납니다. 여행의 여정중에 일부이지만 첫번째 비행스케줄인 인천-이스탄불행은 단체여행입니다. 튀르키예(터키) 7박9일 완전일주 라는 여행사의 타이틀인데 약간은 고급스러운 여행스케줄로서 인천에서 출발하면 1인당 3,490,000원입니다. 저희는 현지조인으로 이스탄불 공항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조건으로 1인당 120만원씩(약 $900불)에 예약을, 항공권 가격으로 1인당 229만원씩(약 $1,720불)을 공제를 받아가지고 가는것으로 예약했습니다. 단체여행이 끝나고 나면 이스탄불에서 저희는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을 가는길에 다른곳도 돌아보고 올 예정입니다.
일단은 공제받은 항공료를 가지고 저희가 타고갈 항공스케줄을 예약했습니다. AA(American Airline)의 마일리지를 홈피에서 프로모션 할때 구입을 했습니다.(1마일당 약 $0.018) 그리고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IST)에서 단체여행을 만나는날인 10월 25일에 도착하는 AA의 스케줄을 확인하니까 공동운항인 카타르 항공이 10월 25일 새벽(01:30)에 인천을 출발하여 카타르 도하(DOH)를 경유하여 이스탄불에 도착하는 시간이 25일 오전 11시 45분입니다. 한국에서 오는 단체 비행기가 16시 40분이니까 5시간 정도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합류하면 됩니다. 저희가 인천(ICN)에서 카타르 도하(DOH)까지 타고갈 비행기는 AA와 카타르항공의 공동운항으로 카타르항공이 최고로 자랑하는 일등석보다 더좋은 비즈니스석인 Qatar항공 A350-1000 기종에 QSuite이 탑재된 호화스러운 더블베드 스타일의 비즈니스석입니다.
가격은 인천(ICN)-이스탄불(IST) 편도(One Way)에 1인당 AA 마일리지 75,000(마일)+$58불이니까 계산을 해보니 제가 지불한 가격은 $1,408불입니다. 공제받은 왕복항공 가격 1인당 $1,720중 편도(절반)인 $900불에다가 $588불만 더하니까 이코노믹 좌석에서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비즈니스석으로, 고급호텔과 같이 비슷한 대우를 받으며 갈수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사랑받는 닭살의 필살기를 더하다가 보니까 옆지기의 생일이 다음날인 26일이라 생일선물로 공치사를 한번 멋지게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을려고 역방향 좌석으로...^^
순방향 침대는 반대편의 싱글사이즈로 조금 간격이 떨어져 있습니다!
저희가 탑승할 항공기의 더블베드 스타일의 좌석사진(카타르 항공 홈피에서) 입니다.
가운데 열려있는 칸막이는 가족일경우에 4인이 함께 식사할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2인일 경우에는 닫히게 됩니다.
첫댓글
역시 CA Yoon님이십니다!
정식으로 호화를 누릴 수 있다면 좋은 것이겠습니다!
저는 엄두도 못내지만 흉내도 못 내기에 감히 생각도 못합니다~ ^*^
두분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기원 드립니다.
물론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라도 느낄 수 있는 것 쭘은 올려 주시리라 믿으면서... ^*^
P.S;저 비행기는 완전 침대입니다! ^*^
nola님도 엄두를 못내시는게 아니라 안내시는 것이겠지요?
왕복 $2,800이면 루이지에나에서 인천 왕복 이코노믹 가격정도 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생활의 달인 윤님이 다시 자랑질(?) 하시는데 전혀 배는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꼭두새벽에 이런 왕성한 카페활동을 하시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한국은 지금 주일새벽입니다.
주일에는 새벽기도회가 없어서 새벽시간에
여유가 더 있습니다. ^^
david님도 좋은 주말이 되시기를...
ㅎㅎ cayoon 님의 자랑은 질투없이 예외로 인정!
제 카톡 동영상이 도하의 모습인데요,
Qsuite 탑승때 찰칵! (AA 마일사용)
지금까지 제가 타본 비즈클래스에선 Qsuite 이 최고였습니다.
대한항공 748i 2층 비즈클래스가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지만
서비스와 음식, 물론 하드웨어까지 게임이 안되죠.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되시고 조심스레 이쁜사진 기대해봅니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기회되면 꼭타세요)
추천 꾹!
결론은 제가 아말피님의 뒤를 따라가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열기구는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0순위로 저장 되어있습니다.
여행사에서 너무 많이 이득을 취하는것 같습니다.(1인당 320 유로를..ㅠㅠ)
대강 현지가격을 알고 있는 저는 안할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아말피님 도 열기구 좋게 생각하셨군요.
제와이프는, 세계 각국 이름 있다는 관광지는 누구 못지앓게 맗이 다녀보았지만 그중에서 제일 인상적이고 좋았던것 하나를 꼽으라면 터키의 열기구 탔던거 였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새벽에 일찍 일아는게 귀찷고 몸도 안좋아 타지앓았는대,8년전인가 그당시 패키지 관광회사에서는 옵션으로 1인당 220불받았는대,절대 돈이 아깝지 앓았다고 말하더군요.
CA Yoon님,와이프와 함께 오래오래 추억에 남을 즐거운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CA Yoon 어이구 죄송합니다.
320유로면 많이 비싸졌군요.
하지만 날씨운도 좋아야 열기구를 타시니 다행이 경험하신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는걸로 위안을 얻으실거에요.
저는 날씨영향으로 이틀 취소후 3번째날에 가까스로 탔거든요.
이세상이 아닌 기이한 풍광을 경험하실 준비하시고 즐기시길요.^^
@jameskim/남/1949) 감사합니다!
jameskim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기를 바라며
좋은주말이 되시기를...^^
@jameskim/남/1949)
잘계시지요?
사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터키를 3번 여행하고 마지막은 1달을 다녔는데요
카파도키아의 기억이 제일 진했고, 비싸고 타기 힘들었던 사연많은 열기구가
가장 좋았습니다.
못해봐서 아쉬웠던것은 당시 추운 이른봄이라 motor cycle 못타본거.
파트너가 극구 반대해서 말이죠.
town 안에 harley davidson 렌탈이 있습니다.
자랑할 수 있을 때에 자랑해야 합니다. 사돈이 밭을 사면 배가 아플지도 모르지만, 윤님은 늘 퍼스트 클래스로 여행을 다니신다고 해도 절대 배아프지 않습니다. 윤님께서 자영업에 묶여 어디 제대로 가시지 못할 동안에, 제 부부는 늘 휴가를 함께 받아서 수없이도 쏘다녔으니까요.^^ 마음껏 즐기시고 자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이쯤 되면 대리만족도 아주 괜찮은 삶의 방식이 됩니다.ㅎㅎ
배아파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진정한 뜻의 의미를 이해 하신다면.....
옛날에 의좋은 사촌이 있었는데 한 사촌이 땅을 샀는데 축하를 해주어야 하는데
작은 축하도 해줄수 없을 정도의 경제적인 여력인지라
배가 아플때를 기다려서 자연적인 퇴비라도 그땅에 보탬을 주려고 했다는
카더라 전설이 잘못 와전되어서 시기와 질투를 하는 나쁜뜻으로
전달이 되었다는 전설따라 3천리 였습니다.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빠른 시일내에 한국에서 다시한번 뭉쳐봅시다.^^
@CA Yoon 제 글을 주의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사돈이라고 했지 사촌이라고 하지않았어요.ㅎㅎ 아무튼 좋은 시간이 되실 겁니다.
@제주아톰 앗~사돈간에는 진짜로 배아파 할수도 있겠습니다. ㅋㅋㅋ
AA 마일리지 저렴하게 구입하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비즈니스 타고가는 터키여행 저도 하고싶습니다^
AA 홈피에 들어가셔서 AAdvantage 회원에 가입을 하시고 프로모션 할때를 기다리셨다가 구입하시면 됩니다.
평상시에는 1마일당 $0.0376 정도인데 지금 35% DC 하고있는데 이럴때는 마일당 $0.0245 정도가 됩니다.
저는 기다렸다가 50% DC 할때 구입을 하면 마일당 약 $0.0188 정도 됩니다.
@CA Yoon 고맙습니다^^
저도 AA마일리지 구입해서
터키여행 카타르항공 비즈니스로 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이제는 제가 윤님에게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튀르키에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동남아에 주력을 하다보니 여력이 없네요. 두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한번 고참은 영원한 고참! 이라는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콘짱님은 역이민카페에서의 저의 영원한 여행기 고참이십니다.
은퇴하기전에 자영업을 하고있을때부터 실콘짱님의 여행기를 머리속에
빡세게 주입시켜놓고 있다가 은퇴후에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저는 유럽쪽으로도 발을 넓히기도 하지만 역시 동남아는, 특히 하얏트 스테이는
지금도 많은 정보를 받아갑니다. ^^
지금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에어캐나다 타시고 역방향 의자에 앉으셔서
바라보이는 사람들때문에 조금은 민구스러웠다는 그 장면이...ㅎㅎㅎ
@CA Yoon 그걸 기억하시다니요 ㅎㅎ
저는 이제 하얏만 보고 가는 처지라 다른 포인트들은 그림의떡입니다
번개 공지 합니다.
10월 25일 새벽 1시.
불참자는
강퇴 예정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강퇴가 싫으시면 노하우 전수바랍니다.
그런데 번개장소가 인천이면 어떻게 하실려고...ㅎㅎㅎ
노하우는 위에 다른분에게 알려드린 정보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AA 홈피에 들어가셔서 AAdvantage 회원에 가입을 하시고 프로모션 할때를 기다리셨다가 구입하시면 됩니다.
평상시에는 1마일당 $0.0376 정도인데 지금 35% DC 하고있는데 이럴때는 마일당 $0.0245 정도가 됩니다.
저는 기다렸다가 50% DC 할때 구입을 하면 마일당 약 $0.0188 정도 됩니다."
@CA Yoon
재미나게 안전히 놀다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카윤님은 군대도 세번이나 다녀 오고 위에 계신분의 빽도 있으니 안전하게 놀다 (쉬다?) 오시리라고 확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열기구 타다 화장실이 급하면' 어떻게 하는지가 항시 알고 싶었습니다. 답을 구하여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편을 기다리며...
알겠습니다. 제가 열기구타기 전날부터
가능하면 앞뒤를 모두 hold 하고 있다가
열기구를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주위에
민폐가 안된다면....ㅋㅋㅋ
여행의 갑 중의 갑이신 윤님의 여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래전 터키와 그리스를 두 주 다녀왔는데 한 달 살기 터키를 몇 년째 째려보다 펜데믹! 지금은 또 다른 일정으로 올해는 걍 지날듯 하고요. 나이 더 들면 한 달 살기가 어려울듯도 한데?... 하는 생각도 들고 터키를 생각하면 여러가지 상념들이 밀려옵니다. 여튼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직도 중장기 여행을 선호하는데 옆지기가 많이 다니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 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 합니다. 터키에서 단체가 끝나면
자유여행으로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에가서 3박4일,
그리고 두바이로 가서 4박5일 하고 돌아오는 계획입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완전 부럽습니다~~~
몇 년 전 튀르기예 드라마 '위대한 세기' 숨죽이며 보면서
튀르기예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라서요.
단체 관광 후 스케줄도 빵빵하게 멋지네요.
나중에 후기랑 사진도 꼭 올려주세요.
한마디로 저의 "최후의 발악!"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제는 모든것을 계획할때마다 이번(오늘)이 마지막! 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해야할 연령대에 도달해 가는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갈려고 준비하고 계획까지 했다가 코로나로 예약 취소시키고,
다음에는 지진이 나서 선뜻 발걸음을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기를..^^
한국에 온지 2주되었는데 저도 여행가고 싶어서 괌을 가보려고 합니다. CA Yoon 님이 부럽네요 좋은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아직 괌은 안가보았습니다. 특별히 가고싶은 여행지가 아니라서 그런지요...
괌보다는 오히려 동남아지역(베트남-다낭)쪽으로 가서 마사지도 받고 바닷가에서 호캉스 하면서
힐링하다 오고 싶답니다.^^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날 좋은시간이 되시기를...^^
이스탄불을 맛배기로 짧게 둘러보고 그저께 한국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득템 성공기 축하드리고, 노하우 전수에 늘 감사드리고 멋진여행기 기대해요~
저는 호텔조식이 탈이났는지(요구르트가 의심되기도하고 물갈이탓인지도..전날밤은 백종원이 추천한 카이막도) 배탈이났지만, 인천공항에서 시간이 남아서 약국에서 사놓은후 늘 상비하는 정로환덕에 고생을 줄였어요.
아는 여행가가(은퇴한 파일럿) 열기구를 구입했고 rv여행하면서 가지고 다니던데, 그렇게 좋은경험이라니 저도한번 타봐야겠네요..
짧은 여정속에서 여정님이 이스탄불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신 여정님의 모든 여정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의 여정도 잘 마치시고 돌아가는 여정때까지 행복한 여정이 되시기를요...ㅎㅎㅎ
아무리 늘려도 여정이 9번밖에 안들어 갑니다.^^
@CA Yoon ㅋㅋㅋ 카윤님도 잊을수없는 훌륭한여정이 되실거란걸 강력히 믿사옵고, 여정이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간절히 기원드려요! 저는 두번밖에 못넣겠네요..ㅎㅎ
윤님 순발력 놀랍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가 되시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악이 되기전이라 동부에서도 서부나 똑같은 62,500마일은 착한겁니다. 세금과 할증료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저희도 몇년전에 이태리를 3주정도 여행하며 로마에서만 1주일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추웠던 기억이...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기를..^^
튀르키에 가시는군요.
독일에도 들리시지.....^^
여행을 한다는건 뭔가 새로운 활력소를 충전 하는것 같아 항상 좋은것 같애요.
언제든 소식을 읽으면 미소를 띄게 하시는 카윤 님!
즐거운 여행되시길 기도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