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동고, 양주동박사 시비제막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양주동(1903~1977)박사의 시비가 모교인 서울 중동고에 세워졌다.
중동고 64회 졸업생들은 10월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중동고교 교정에서 양박사의 시비제막식을 가졌다.
시비에는 작곡가 이흥렬씨가 곡을 만들고 양박사가 가사를 붙인 가곡 "어머니 마음"이 새겨져있다.
중동고와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나온 양박사는 문학 동인지 '금성'과 '문예공론'등을 발간했다.
신라향가등 한국 고가를 연구, 초기 국어학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대한민국학술원상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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