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배우님 카페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편지 쓰네요 언제 어떤 내용으로 쓸까 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새벽감성 빌려서 편지 써봐요
저는 나의나라의 남선호를 통해서 배우님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그전에는 배우님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고 아 이 작품 찍은 배우?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 제가 드라마 엄청 좋아하고 많이 봐서 웬만한 드라마들은 다 봤는데 신기하게도 배우님 작품은 그전까지 한번도 보지 않았더라구요🤔 의식하고 그런건 아니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신기해요
그치만 배우님이 찍은 작품들 알고는 있었어요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모두요 이번에 나의나라 통해 배우님에 대해 확실히 알게되고 좋아하게 되면서 작품들 다 찾아봤어요 물론 영화들도 전부요
나의나라를 통해 배우님을 좋아하게 된 제일 큰 포인트(?)는 눈빛이였어요 저는 배우분들이 연기 하실때 눈빛을 제일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도환님의 눈빛이 너무 좋았어요 모든 감정이 눈빛에 다 담겨 있었거든요 대사를 듣지않아도 눈만 봐도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었어요 솔직히 연기하면서 다른거 다 잘해도 눈에 감정이 없으면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느끼는게 없는데 배우님은 눈으로 다 느끼게 해줬어요 그래서그런지 제 주변에 이번 작품 보면서 배우님 연기 좋았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위대한 유혹자에서도 나의나라에서도 상처받고 괴로워하고 슬퍼해하는 씬이 많았는데 보면서 안쓰러우면서도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말하면 배우님이 이상하게 생각하실까요? 그냥 그런 감정을 연기하는 배우님의 눈이 너무 좋았어요 대사에 그 감정에 더 몰입하게 해줘요 배우님의 눈은 그래서 좋았던 장면들은 몇번이고 돌려봤던거 같아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쓴 것 같네요 앞으로도 배우님의 모든 작품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내년에 방영될 더킹 영원의 군주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요즘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배우님 좋아하시는 계란도 맘껏 많이 드시고 소소한 행복이 쌓여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