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의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역구 출마 후보 699명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총 1조9411억
5462만원이며, 1인당 평균은 27억7704만원으로 국민 평균보다 5배 이상 많이 나왔다.
전과자는 34.6%로 후보 1인당 평균 전과가 2건 정도나 되며, 전과가 무려 10범이 넘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 유권자는 ‘나보다 나은 게 없는 후보들을 시간을 허비하면서 뽑아야 하나’라는 거부감이 있다.
하지만 투표는 누군가를 뽑는 행위임과 동시에 누군가를 뽑지 않는, 즉 떨어뜨리는 권리 행사다. 좋은 후보가
없더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대신 ‘반드시 돼선 안되는’ 후보를 낙선을 위해선 투표를 해야 한다.
최악의 후보를 제척시켜 좀 더 나은 이들이 선량(選良)으로 뽑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넓힐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오직 유권자의 선거 참여로만 가능하다. 이번 총선은 공약보다는 막말이 무성했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 등 전통적으로 인기있던 의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키워드’에 반응하고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에선 유권자를 자극하는 키워드로 ‘대파’, ‘의사 파업, ‘막말’을 꼽았다.
또한 선거일이 임박하자 여·야의 막말은 개’, ‘돼지’, ‘쓰레기’, ‘쓰레기통’…. 최근 서로를 향해 쏟아낸 막말의
일부로 슬프지만 이같은 '이전투구(泥田鬪狗)'에서 살아남은 자가 금배지를 단다.
우리의 정치가 바뀌지 않을지라도 반드시 투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치가 막장일수록, 정치인의
수준이 떨어 질수록 투표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선거 때만 되면 언론에 오르내리는 말이 있다.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명언으로 “정치란 덜 나쁜 놈을 골라 뽑는 과정이다. 그 놈이 그 놈이라고 투표를
포기한다면 제일 나쁜 놈이 다 해 먹는다”는 구절이다. 어쩌면 내가 투표 하는 이유이다.
또한 뽑을 사람이 없다는 유권자들을 겨냥한 말이 있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이다”라는 미국 저널 리스트 '프랭클린 P. 애덤스'의 촌철살인도 있다.
한발 나아가 덜 나쁜 놈을 넘어서, 덜 사악한 쪽을 뽑으란 주문도 있다. 이탈리아 정치학자 모리치오 비롤리
미국 텍사스 주립대 교수는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라는 저서에서 나오는데 나는 절대 공감이다.
민주주의 기본인 투표는 ‘덜 나쁜 놈’과 ‘덜 사악한 놈’을 뽑아 최악의 후보를 뽑지 않도록 하는 행위다. 투표를
포기하거나 투표율이 낮으면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가 왜곡되어, 소수가 다수를 지배한다.
이런 선거로 당선된 자들은 결국 사회를 혼란스러운 방향으로 끌고 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를 괴롭힌다는 사실을 이미 경험하지 않았던가. 투표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다. 반드시 투표는 해야 한다.
중앙선관위가 어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중 최고 기록이다. 2016년 20대 총선 투표율은 5.45%,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은 12.14%였다. 4년 전보다 첫날 투표율이 3.47%포인트(p) 높아 졌다.
다만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선의 투표율(17.57%)보다는 1.96 %p 낮다. 높은 곳은 전남(23.67%), 낮은 곳은 대구(12.26%)였다.
나는 어제 617m 걸어가 광진초교에서 '사전 투표'했다. 본 투표하면 50m 거리에 투표소가 있지만 사전 투표는
내 방식이다. 우리 지역 두 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라서 누가 당선되도 초선으로 기대된다.
♧https://youtu.be/YVxZrFiVNHI?si=eHY4r3ssTfy80KxD♧
복수의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민주당은 110~160석 당선이 가능한 숫자로 봤고
국민의힘은 박빙 55석, 우세 지역을 90석 안팎으로 봐서 수치상으로 보면 90~145석이다.
어제 이재명 대표는 대전 중구 은행건화동에 있는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사전투표 장소로 대전을 정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이 된다.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이화여대 인근에 있는 사전
투표소로 이는 '이대생 성상납'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준혁 수원정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각각 자신의 지역구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고,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마쳤던 부산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했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공표금지 기간 직전인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표는 5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40% 기록했다.
화성을 지역에선 '아빠 찬스' 논란의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0%, 이준석 후보는 31%,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19%였고, 수원 병에선 김영진 민주당 후보 51%,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 37%였다.
부산 북갑에선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19% 포인트(p) 차이로 앞섰고, 경남 양산에선
김두관 민주당 후보는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와 2%포인트(p)차이, 박빙 승부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48%,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4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의식한지 이 대표는 어제 박 후보의 지역구인 충남을 찾아 지원 유세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가까이 (6조6000억원)늘어났다.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며 시장 전망치를 20%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2월 경상수지도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삼성
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에 440억 달러(약 59조5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보도했다.
2022년 10월 결혼한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 (61)가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 그녀는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소문난 잉꼬부부였고 2007년 협의 이혼한 바 있다.
어제 고척돔은 류현진의 등판으로 약 7년 만에 평일 정규시즌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9실점 포함 5회에만 10 실점, 빅이닝을 극복하지 못하고 7-11로 패해, KIA에게 1위를 내줬다.
어제 사전 투표하고 우리 동네 '망향비빔국수'에서 '잔치국수 곱배기'(8,000원)로 아점하고 셀프 코너에서
'멸치 육수'와 '김치' 추가로 먹은 후,믹스커피 마셨으며, 단골 이발소에서 이발(10,000원)을 했다.
오늘 작은 누나 칠순잔치에 낼 축의금을 하나은행가서 찾고, 저녁에 먹을 김치 2줄(6,000원) 사서 어대공
후문에 진입해 분수, 꽃구경하고 인조잔디에 축구연습하는 것을 보고 트랙을 다섯 바퀴를 돌았다.
집에 오니 10,043보 걸었고, 김밥먹고 소파에서 TV시청중 잠들었고 기상해 잔치때 축하 말이 내게 주어질
것을 대비하여, 누나의 '일대기'를 요약해 폰에 적어 봤고, 말미는 참석자들의 참여를 이끌까 한다.
오늘 오후 6시 수인분당선 서현역 4번 출구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서머셋센트럴 분당 '더카라' 아이리스룸
(B 1층)에서 대구사는 큰딸 가족과 송파위례신도시사는 둘째딸 가족 및 친인척 등 분과 만난다.
행사 사회는 누나의 큰사위가 볼 예정이며, 큰딸 가족은 밤 늦게 대구로 귀가할 예정이며, 누나의 두 사위와
내 큰 사위가 나와 띠 동갑이라서 친한 느낌이 들며, 잔치는 누나의 두딸부부 가 주최라서 기대가 된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서울 한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4월 주말 첫날은 뜻 깊고, 행 복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