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올캐릭] 세이슌 고등학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5]

[美氣]

[5. 주임들의 긴급대책. 양호실의 로맨스를 저지하라!下]

"저기...양호실로 어떻게 들어가죠?"

오오토리선생의 한마디에 야규선생과 에치젠선생님은 뚝-하고 멈추어섰다.

"그렇네요. 어떻게 침입할겁니까?"

"..아직 멀었군요 두분다."

에치젠 선생님은 자신있게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리고..뒷문을 살짝-열었다.

다행히도 마루이선생은 눈치채지 못한듯 새로꺼내서 씹은 듯한 분홍색 풍선껌을

커다랗게 불어대고 있었고 오늘도 여전히 하얀 양호실 침대에 퍼져서 잘 자고 계신

양호실의 공주님[퍽!!] 아쿠타가와 선생역시 눈치채지 못한듯 잘 자고 있었다.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야규선생. 당신 바보 아닌가?

이런 간단한 일도 생각 못한 야규 히로링♡ [하트의 압박;;] 당신이 이 시대의 진정한 바보♥

"아..뭔가 하려고 하네요"

오오토리선생의 말에 바로 마루이선생에게로 눈을 홱! 돌려버리는 야규선생님과 에치젠

선생님.

"저,,저,,저 응큼하고 불량하고 돼지같은 선생을 봤나!!"

그리고 이어지는 찐한 키스신에 야규선생은 뒷목을 부여잡고 낑낑대야만 했으며

아직 순수한 에치젠 선생님은 양손으로 눈을 가리며[그러나 손가락이 벌어져 있는것은

왜일까?] 보지 않으려고 애썼다.[라고 쓰고 보려고 애썼다 라고 읽는다.]

그리고 오오토리선생님은..

"흐음..아직 테크닉이 부족하네요. 저건 저렇게 해서 이렇게 해야 기분좋은데.."

워낙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이론까지 줄줄 내밷고 있다.

존경스럽기 그지없으시나 선생의 직업으로 그런말은 내밷는게 아니오!! [반어법;;]

"흠흠..오,,오오토리선생님!"

야규선생님의 따끈한 충고에 입을 다무시는 오오토리선생님.

".........나중에 가르쳐주시죠."

".......네..."

역시 당신은 야규 히로링♡

하지만 히로링상. 당신도 선생이란 말입니다!!

"아,,저,,저기요."

이미 얼굴이 토마토보다 더 빨개진 에치젠선생님이 마루이선생 쪽으로 손가락을 가리켰다.

"끄아앗!! 저 바보돼지선생이 미쳤나!"

진도를 빼려는 마루이선생에게로 달려가려는것을 겨우겨우 막고 있는 에치젠 선생과

오오토리선생.

힘을 보태주고싶으나 자제하도록 하겠다. 어쨌든 스토리는 이어져야 하니까.

"...응?"

마침 다행히도 엄청나게 다행히도 눈을 반짝 뜬 아쿠타가와 양호선생님.

야규선생과 에치젠 선생, 오오토리선생들은 분명 눈을 뜨자마자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울것이다.

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아?? 마루이군?"

"일어났어? 무지 잘자드라. 푸우-"

"응..미안. 올줄 알았으면 일어나 있을걸 그랬네."

"됬어 더 자."

"으응- 싫어. 마루이군 오랜만에 놀러온거니까"

"쳇. 나도 오고 싶었다구. 그런데 그 야구같은 주임이 못가게 막잖아."

마루이선생. 당신의 그 말에 뒷문밖에서 뒷목을 부여잡고 당신에게 저주를 거는 야규선생

님의 리얼리틱한 영상이 보이지 않습니까?

"에? 야규선생님이? 나는 그선생님 좋든데. 예의바르잖어"

"지로 너 그런 스타일 좋아했냐? 그런 스타일은 괴짜같은 녀석들이 좋아한다구."

"그,,그래? 지로는 괴짜 아니니까 그럼 싫어할게."

"좋았어."

"근데 마루이군 지금 수업시간아냐?"

"에? 아..그,,그러니까.....오,,오늘은 애들이 모두 졸리다고 해서."

"그래? 그럼 자도록 내버려둬."

"그,,그럴려고 하하하!!"

저기 지금은 점심시간인데요 모두들;;

"마루이군. 나 배고파"

"그러고보니 그런데..음.."

마루이선생은 분홍색 풍선껌을 크게 불기 시작했다.

"우아아~ 마루이군 멋있다.."

"푸우- 어때? 천재적?"

"응응응! 마루이군 천재적이야 천재적!"

"하하하!! 내가 좀 천재적이지"

"응응..마루이군. 오늘 집에 올거야?"

"글쎄~ 어쩔까나?"

"마루이군 와. 응? 우리집에."

"근데 니네 집에 가면 뭐 해줄건데?"

"응..뭐해줄까? 지로 다~ 해줄게."

오. 불쌍한 어린양이시여. 당신의 그 말에 눈을 빛내고 있는 붉은머리의 늑대가 보이시지

않사옵니까?

마루이선생은 상당히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아쿠타가와선생에게 쫘악- 달라붙었다.

"흐응~ 난 말이야~아~"

말을 느릿느릿하게 끄는 마루이선생을 의아하게 쳐다보는 아쿠타가와 선생.

"마루이군?"

그리고 마루이선생이 아쿠타가와선생의 귀에다 대고 중얼중얼거렸다.

"무슨 말을 하는걸까요?"

오오토리선생이 궁금하단 듯 말했다.

"글쎄요. 어쨌든 둘다 멀었군요. 저런 유치한 대화들이라니."

"둘다 어린애 정신연령이라서 그럴겁니다. 휴..힘빠지는군요. 겨우 저런일을 하려고 중요한

일을 다 제쳐놓고있다니.."

"어? 양호선생님 얼굴이 엄청 새빨개요."

에치젠선생의 말에 오오토리선생과 야규선생은 둘다 고개를 홱 돌렸다.

"으..마,,마루이군. 그거 너무 직설적이잖아."

"뭐 어때. 볼거안볼거 다 한 사인데."

"그,,그래도 쑥스럽단 말야 그런거 하면."

"지로는 아무거나 해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헤실헤실 웃으며 풍선껌을 크게 부는 마루이선생을 고개를 푹 숙이며 바라보는 아쿠타가와

선생이었다.

"그래도 마루이군. 그건.."

"괜찮아괜찮아~"

"지로 싫은데."

"지로 잘할수 있어."

"그래두."

"그럼 나 안간다."

"에? 그,,그건.."

"싫지? 그럼 해줘"

"싫어. 쑥스럽단 말야"

"그래? 그럼 나 그냥 간다."

"이잇..자,,잠깐만 마루이군. 그거 하면 정말 집에 오는거지?"

"정말이라니까. 사나이가 한번 한 약속은 지킨다구."

"..음..그,,그럼.."

"해주는거야?"

"응.."

"아하하하!! 귀여워귀여워. 알았어 그럼 내가 필요한거 다 챙겨놓을테니까 넌 그거 입기만

하면 되는거야"

"응.."

"그거 입고 나랑 같이 학교오는거다."

"응.."

"분명 귀여울거야. 그러니까 걱정말라구. 내가 하는말이니까 틀림없단 말씀"

"마루이군은 천재니까 분명 괜찮겠지만.."

"자. 그럼 지로 조금있다 보자. 더 있다가 야구가 또 난리칠거야"

"응 마루이군."

그리고 밖으로 나오려는 마루이선생.

때문에 후닥닥 달아나는 에치제선생과 야규선생 오오토리선생님이었다.

"헥헥..무,,무슨 말을 한거죠?"

"글쎄요..뭘 해준다는거죠?"

에치젠 선생과 오오토리선생이 말했다.

"모르겠군요. 마루이란 작자의 생각은 터무니없이 유아틱해서 말입니다."

"야규선생님은 무슨 말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에치젠선생이 물었다.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만..제 생각으로는 뭐 풍선껌을 같이 분다거나.."

"그래도 입는다고 했잖아요"

오오토리선생의 반박에 풀이 죽은 야규선생님.

"제 생각엔....여장같은게 아닐까요?"

오오토리선생의 말에 두 눈이 번쩍 해지는 야규선생님과 에치젠 선생님.

"여장요?"

"여장입니까?"

"분명 여장일거에요. 입는다거나 학교를 같이 온다거나 뭐 그런거라면 여장아닐까요?"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겠군요. 에치젠 선생님은 어떻습니까?"

"듣고보니 그럴듯 하네요"

세명다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양호실을 바라봤다.

마침 뒷문을 드르륵 열고 나온 마루이선생의 표정은 상당히 헤벌레하기 그지없었다.

다음날.

"우와~ 돼지선생. 옆에 여자는 누구?"

3학년 교무실.

은발머리를 만지작거리고있던 니오선생님의 눈에 포착된 마루이선생과 그 옆의 금발머리에

귀엽게 생긴 여자.

"사기꾼선생, 좋은아침이지? 내 애인이야."

"오~ 돼지. 애인도 있었냐?"

"사기꾼은 사기를 너무 많이 쳐서 애인이 없나부지~ 불쌍하게도"

마침 출근하는지 교무실 문을 드르륵 열고 들어오는 야규선생님의 눈에도 포착된 금발머리의

귀여운 여자.

금발머리의 귀엽게 생긴 여자는 발그레한 뺨을 양손으로 감싸며 푹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곱슬곱슬한 금발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고 하얗고 뽀얀 얼굴에 큰 갈색눈,분홍색 입술에

분홍색 치마 정장.

아무리봐도 귀엽게 생긴 여자같이 보였다.

야규선생은 희미한 미소를 띠었다.

분명 양호선생이야. 분명해.

[그러니까. 지로 니가 여장해주는거야. 넌 얼굴도 귀엽게 생겼으니까 분명 여장하면

엄청 귀여울거라구.]

[에? 마루이군 여장하라구?]

[귀여울거라니까 분명.]

마루이선생의 횡포덕에 여자정장까지 입은 양호선생 아쿠타가와 지로코[퍽퍽퍽!!!]

그렇지만 지로코선생님. 마루이선생님은 아직 덜끝난 일이 있으니 그걸 다~하고

오라고 해주세요.

이건 야규선생님의 절실한 소원이라우.

"우아악!!!! 뭐가 이렇게 많어!!"

"마루이선생님 당신이 미루어놓은 결재안들입니다."

"야구!!!!!!!가 아니라 야규선생! 이거 너무 심한거아냐?!"

"당신이 안하고 미루어놓은탓이지 제 탓이 아닙니다. 어서 하십시오. 오늘안에 다 못끝내놓으

면 바로 교감선생님께 달려가서 당신의 만행을 일러바칠겁니다"

"마,,만행이라니!!"

"양호선생님을 여장시킨걸 누가 모르는줄 아십니까?"

"뭐,,뭐...뭐야!! 댁이 어떻게 아는거야!"

"다 아는방법이 있습니다. 어쨌든 빨리 끝내주십시오."

"아아아악!!! 진짜!!!"

"킥킥킥. 수고해라 돼지."

그리고 마루이선생은 그날 밤을 새서 결재안들을 처리하고 서류들을 작성해야했다.

마루이분타. 당신은 선생님이란 말입니다. [;;;]

헙..어제 우리 에로타링♡ 군의 안경을 벗는밤을 들어봤습니다만은..

역시 에로타링군은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요.

흑흑..너무나 에로스러운 목소리에 다시 반하지 않을수 없었다는;;;;;

어쨌든 작사작곡 전부 성우분이 하셨다니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에로타링군 파이팅!!!!! 입죠. 네..

어쨌든 메일로 다음 이야기는 아호베상으로 이끌어주세요. 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만

료마군도 끼여있더군요.

하지만 아호베군을 추천한 분들이 더 많아서 아호베군으로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편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

다음편은 재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강 아이돌커플 분지로♡ [역시나 요점은 이것;;]

[Kiria♥]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D[그래놓고 리플 한번도 안단 뻔뻔한 녀석]다음편도 기대할게요-♥[퍽]

[웨아a]

흠..야구 선생!!대단해요>_<b(퍼억!)아니...야규선생;ㅂ;어쨌든 다음편도 기대욧!!

[(월련♥)]

후후.. 지로군의 여장모습이 생생히.. [코피터지며 각혈] 분지로 만세이;ㅅ;-

[이노센트]

지로의 여장모습 >ㅁ<! 역시 분타군 >ㅁ< 기발해요!

[baywreath]

예에에에쓰!!!!오시아토!!(<틀려)1편부터 스트레이트로 봤습니다+ㅁ+건필하시와요(풀썩)

[냐아♥카르핀]

재밌어요 >ㅁ<*

[블랙이~★]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ㄱ 큭큭큭.. 여..여장이라니... OTL OTL OTL OTL OTL

[하내별ⓘ★]

유아틱한 마루이라...푸후훗~건필하세요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