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대관령목장 오프로드투어후기
9월 18-19일 1박 2일로 제가 속한 모 모임에서 대관령목장 오프로드
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몇 번 다녀 왔던 적도 있었고
일반인들이 다니던 그 길만 생각했던 저의 생각은 일요일 투어를 하면서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좋은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과...
가슴이 뻥 뚫리는 감동......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하늘,,,
드넓은 초지....
아기자기한 오프로드 코스...
인생에 지우지 못할 하나의 추억을 안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날의 감동을 조그마한 사진으로 되짚어보려니 너무 부족하지만 욕심껏 올려봅니다...
사진수가 많아서 로딩이 길게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토요일 친목의 밤은 꽁치와 목살과 함께 그렇게 익어갔습니다...
▲봉평에서 공수해온 걸쭉한 메밀꽃 막걸리와 함께 처음 본 사람들도 전혀 어색함 없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멋진 캠프화이어가 점화되고....오프를 좋아하는 사람끼리의 정담은 끝이 없습니다.
▲깔끔한 대관령황태국으로 아침해장을 하고.....
▲트리샤님.....빨갱이 구코에서 한 컷....
▲울랄라님....멋진 복장과 함께 애마 폴라리스 500 ATP를 손봅니다..
▲불곰님.....며칠 있다 군대 가는 아들과 함께 부자(父子)의 마지막(?) 오프로드 투어를 왔습니다..
▲간지 나오는 폴라리스 700 ATV의 쥔장 옵션(?)님......
▲함께 단체사진 한방 찍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400정에서 선자령쪽으로 가는 일반인 미공개코스를 우리클럽에서 최초로 투어 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향후 오프로드 팀들에게는
개방을 한다니 많이 알려지겠군요....
▲정말 멋진 길이 이어집니다..
▲목장 측에서 만들어 놓은 몇 개의 이벤트 코스가 있습니다....약간씩 아찔할 정도의 경사구덩이를 통과하는
빨갱이 구코..
▲으랏차차.......
▲스페어타야를 지붕 위에 얹은 예쁜 스포티지도 이벤트 코스를 통과합니다...
▲이벤트 코스를 따라 도는 사륜지프들....
▲들국화 꽃밭을 지나고.......
▲경사도 30도 정도의 내리막을 움찔움찔하며 갑니다...
▲이벤트 코스를 통과한 차량들이 선자령계곡을 따라 전망대까지 아름다운 오프길을 시작합니다..
▲정말 멋지죠???
▲적당히 거친 길이 즐겁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보세요....
▲멀리 지나온 여정이 아득하게 보입니다.....인생을 그렇게 되짚어 보는 그런 기분입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초지와 빨간 지프의 색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그림책 속에서 오프로드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선자령 미공개오프로드 코스를 끝내고 전망대에 도열한 사륜차량들.....
▲전망대 저 쪽으로 보이는 소황병산쪽 루트도 완전히 그림입니다....
▲동해전망대에서 강릉 쪽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눈을 감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심호흡을 크게 해보세요....정말 온 세상이 내 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2구역쪽으로 내려와 미공개 코스인 소황병산 오프로드 코스를 시작합니다....아름다운 계곡을
끼고서..
▲오르다 보면 이렇게 멋진 폭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목장에서 이 코스가 제일로 멋진 것 같습니다...
▲한편의 그림이죠.....
▲질리지 않는 그림......
▲파아란 하늘에 부드러운 그림이 붓칠을 하고....그렇게 정상을 향해 경치를 음미하며 올라갑니다...
▲너무 너무 아름다운 풍광에 넋이 나간 클럽분들....차량을 세우고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 그림 속에 누워 그냥 그림이 되고 싶습니다...
▲누워 하늘을 보면 우주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답니다....
▲1430m의 소황병산 정상....아마 지프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일겁니다..
▲이런 곳에 부부가 함께 오면 사랑이 막 피어 오를 것 같습니다..
▲아들과 말이 없어도 저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아빠 그 자체로 오래 아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겠지요...
▲중간에 같이 동참한 스사모 회원님들....
▲포토제닉상을 받은 이화수님과 여친.....정말 멋지죠???
▲atv계의 큰스님(??) 신성철님 내외....
▲와우 50으로 소황병산 정상까지 주파한 무서운 내공의 조직걸님........
▲아름다운 투어를 축하해주는 멋진 비행(??)
▲설이야...이제 집에 가야지....목장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 하나 가득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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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진짜로 멋있네요..~~차들도 멋지고..경치도멋지고..음악도 멋지고.~~+.+
그러게 ㅋㅋ 대굴령에 저런곳이 있었나? 냐함 ㅋ 재밌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