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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일 몇가지 했습니다.
우선 남은 4마리의 강아지. 시장에서 강아지 파는 아저씨께 분양했습니다. 좋은 주인 잘 만나기를 ....
담담한척 하려하지만 한창 재롱 부리는 정든 강아지 처리 쉽지 않네요.
땅콩 캤습니다. 아주 잘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옆집 아주머니도 다 이정도라 하네요. 겨울동안 반찬거리 간식거리 될듯합니다.
어제 나머지 추수해 온 오미자, 효소 담았습니다.
여러 효소 항아리들. 보리수. 산 복숭아, 오디. 고들빼기, 포도, 매실 등등
상추 요즘 잘 먹고 있습니다. 무도 잘 자라고, 늦게 심은 토마토는 요즘 한창 열매맺고 있습니다.
텃밭이 점점 비워져 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니 열매맺은것도 시원찮네요.
고추가 병이들어 마지막 추수는 별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집에 핀 코스모스, 키가 커 너머지고, 자빠지고, 쓰러지고...
코스모스도 꿀이 있는지 벌들이 제법 많습니다.
효소담은 항아리
땅콩 정리하고보니 이만큼
저녁식사 후 동네 입구 길가에 있는 은행 주우러 나갔습니다.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관심을 갖지않네요. 덕분에 매년 은행 횡재 합니다. 1-2번 더 주우면 한겨울 양식은 될듯합니다.
은행나무 주위의 논
들녁이 누렇게 변해 갑니다. 추석도 몇일 남지 않았으니 곧 추수하는 곳도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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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아지 다 떠났다니 쥴리를 비롯한 식구들이 서운 하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가을 작물들 서서히 수확하고 계시니 추석이 오긴 오나 봅니다. 농촌의 들녁 풍경은 언제나 마음을 포근하게 합니다. 은행 많이 주으세요.좋은건데.....
은행 한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수확이 대단하네요. 냄새가 지독해 껍질 벗기는일이 고역입니다.
그 동안 올려주신 사진 잘 감상 했습니다. 귀여운 놈들 모습을 잘 감상했는데, 벌써 저렇게 자랐군요, 요즘 일이 있어 언제부터인가 음성에 갈까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 10월 중순쯤 아니면 초기에 내려 갈까 합니다. 내려갈때 연락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주일되십시요
그러셨군요. 시간 되시면 또 놀러 오세요. 아니면 제가 가든지.....
땅콩에 은행에 벌써 가을이 가구 있어요.....세월이 참...울 강아지 아가들두 떠나는군요...쥴리 또 허전하겠읍니다
강아지들 다 키울수도 없고 처리가 나쁘네요. 쥴리는 전혀 게의치않네요. 동물은 동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