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카페베네 대학 U리그 중부 2권역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10(3승1무)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주대 ⓒ 사진: 이 기 동 기자
'2012 카페베네 대학 U리그 중부2권역' 선두자리를 굳히고 있는 아주대를 막아서기 위해 충북대가 나섰다. 지난 라운드에서 충북대를 대파한 2위 건국대는 수원대와 일전을 준비한다. 디펜딩챔피언 홍익대는 최하위 글로벌사이버대와 승점 쌓기에 나서고 5위 중앙대 역시 초반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7위 서울문화예술대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수원대(6위) VS 건국대(2위) 영흥체육공원, 4월 27일 금요일 11:00
중부 2권역 우승후보 건국대(3승1패. 승점9)가 수원대를 상대로 승점쌓기에 나선다. 3라운드에서 중앙대를 격파하면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는가 싶더니, 4라운드에서는 홍익대에게 1-3으로 패했다. 건국대는 각각 2골씩을 터뜨리고 있는 공격트리오 한빛과 김범용의 한 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대(1승1무1패. 승점4)는 건국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여 실점을 최소화하다가 역습을 통한 대어사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문화예술대(7위) VS 중앙대(5위) 영흥체육공원, 4월 27일 금요일 13:00
리그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앙대(1승1무2패. 승점4)의 상대는 다소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문화예술대(1승2패. 승점3)이다. 중앙대는 4라운드 글로벌사이버대 전을 제외하면 승리를 챙긴 경기가 없다. 현재의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득점선두 박용지(4골)를 앞세워 강공을 펼친다는 계산이다. 서울문화예술대는 지난 20일 3라운드 원정에서 나서 상지대에 2-1로 승리, 4라운드 중앙대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7위) VS 아주대(1위) 충북대운동장, 4월 27일 금요일 15:00
승점 두 자리 숫자를 채우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아주대(3승1무. 승점10)가 단단한 수비력이 인상적인 충북대(1승2패. 승점3)를 상대로 원정에 나선다. 아주대는 지금까지 한 골만 허용한 강력한 수비진을 앞세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권수현과 곽성욱이 4라운드에서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곽성욱은 올 신입생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2경기 연속해서 득점을 올렸다. 충북대가 홈 이점을 발휘, 아주대 공격진에 균열을 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사이버대(9위) VS 홍익대(3위) 영흥체육공원, 4월 20일 금요일 15:00
디펜딩챔피언 홍익대(2승2패. 승점6)가 올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약체 글로벌사이버대(1승2패. 승점3)를 상대로 5라운드에 나선다. 현재 선두권인 아주대와 건국대에 이어 주춤하고 있는 홍익대는 4라운드 아주대에 1-2로 패하며 심기가 불편한 상태다. 글로벌사이버대 전에서 승리를 거둬 승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사이버대 역시 현재 최하위에 내러 앉아 있지만 전력에서 크게 처지지 않은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정신력을 앞세워 부진 탈출을 노린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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