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country 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서늘한 영화.
유명작가 싱클레어는 강의를 통해 말합니다.
"평범한 작가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뛰어난 작가는 더 나은 작품을 차용한다.
그러나 위대한 작가는 작품을 훔친다."
작가 지망생인 리엄 소머스는 자신의 우상인 싱클레어의 집에 개인교사로 들어가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영국 시골 외곽에 자리한 멋진 저택에는 집사와 일하는 사람들 몇 명,
그리고 싱클레어와 그의 부인 헬렌, 아들 버티가 살고 있었죠.
리엄은 버티의 공부를 도와주러 간 거고요.
대저택에 넓은 정원- 정말 대단한 수입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집에 살고 있는 유명작가.
그러다가 알게 된 가족의 비밀.
일단 이 영화의 강점은 영국식 영어.
그리고 점점 조여오는 스토리.
큰 재미와 사건은 없지만 영화 내내 흐르는 배경음악도 좋고
영화의 구성도 좋네요.
첫 소설을 발간하고 인터뷰를 하는 리엄의 모습이 보이면서
과거로 들어가 진짜 이야기가 펼쳐지는 구성.
* 어떻게 아들의 글을 훔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