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무료백신들이 일부 바이러스 공격에 다소 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다만 유료 백신들이 무료백신보다 활용영역이나 기능이 훨씬 다양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방화벽이나 보호자 통제, 스팸 통제나 인터넷 피싱을 방지할 수 있는 툴바, 개인 정보 유출 방지 등 기능을 가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 전화를 통한 기술적인 상담이나 고객 파일에 대한 백업기능까지 갖춘 경우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료백신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 케이블,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컴캐스트는 무료로 노턴의 백신을 배포하는 등 인터넷 관련업체들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료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는 것.
한 전문가는 "다양한 기능 등을 감안할 때 유료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비용 등으로 인해 사용여부를 고민한다면 우선 무료백신의 이용을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orldvisionmail.com%2Fimages%2F1.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