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칠선계곡 대표사진 11장」
천왕봉에서 밤을 지새운
그윽한 달빛과 맑은 별빛이
아침 햇살에 어우러져
지리산 정기되어 흐른다。
신성한 물줄기로 흐른다。
[산행후기]
1。 산행일자 : 23。10。22(일)
2。 산행지 : 지리산 칠선계곡 및 천왕봉
3。누구랑 : 나사모산우회 31명
카프리님, 안드레아7님, 무등지기님, 머라이온님, 그냥님, 유희님, 보리심님, 홍이사님, 지구라트님, 뜬구름님,
지리산님, 대청마루님, 오스타님, 기암악우영님, 레인보우님, 레인보우1님, 네바리님, 현중님, 덕이님, 포에버님,
강연중님, 질경이님, 운동마니아님, 산주님, 오리온님, 바래봉님, 빅토리아님, 산죽님, 대방산님, 첨마님, 우비소녀님
4。 산행후기
칠선계곡은 여러차례 다녔지만、 단풍이 절정일 때 가고 싶었다。
나의 마음이 간절했던지..、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정한데다、 단풍도 절정이었다。
특히、 시간을 여유롭게 주어서。。편안한 걸음이 되었다。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를 거쳐 아름드리 주목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천왕봉을 올랐다。 47번째다。 지리산과 설악산은 나의 블로그에 입산기록을 적고 있다。
장터목대피소를 거쳐 백무동에 도착했는데、 애기 단풍이 반겨준다。
또 백무동에는 빨간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다。
하산해서 산우와 막걸리 몇 잔에。。 일주일 동안 시름을 날려버린 하루였다。
17km를 8시간 4분에 걸었다。
평균경사도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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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였던 다샘 펜션에 도착
참여해 준 회원님들...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유난히 새로운 분과 전일 토요일에 산행을 하고도 참여해준 산님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추가 맺음글)
등산이란 가봤던 길도 그저 가봤다는 것 뿐일 뿐, 다시 가 보면 새로운 길이 됩니다. 칠선계곡도 전에 몇 번 가봤지만 오늘사 칠선,대륙,삼층,마폭포를 머리에 겨우 세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 년후에 다시 가면 새로운 느낌이 들고 시각도 변할 것입니다.
앞주 대만 옥산을 다녀와서인지 우리 산하가 유난히 아름답고, 남원 식당에서 먹은 두루치기에 쌀밥이 유난히 맛났고, 술도 잘 넘어갔습니다.
아래는 오늘 스마트폰 교육을 받은 후, 식당 갈 시간이 남아 벤치에 앉아 몇 자 적은 것입니다. 벤치 앞에 비둘기가 정신 없이 모이를 쪼고 있습니다. 하루내내 비둘기는 모이를 쪼지만..우리 인간은 세끼 식사를 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생각"대로 산다는 것이 '행복'이다 하고 글을 맺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시요.
첫댓글 추가 사진 올렸습니다.
여유로움에 가을이 완전히 묻어있습니다. 한장한장이 작품이네요.
전 안드레아님과 무작정(?) 잼없이 ....ㅋㅋ
*사진 젤높은곳에서 폼잡는분이 안~~~입니다..ㅋㅋㅋ
제일 높은 곳에 올라서고 싶은 제마음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ㅎㅎ
ㅎㅎ 멀리 곡성에서 유희님이랑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산행공지 올리고 산행가니 칠선계곡이 조금 보이더라고요..인상 좋은 강연중님을 만나 산행하니 그저 저도 기쁘네요..
지리산 칠선계곡-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지리산과 회원님들의 가을 하루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대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안드레아7님에게 제일 높은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안드레아7님 고생하셨습니다.
친구님! 오랜만에 보고.. 막걸리도 같이 마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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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님..댓글 오랫만에 보니 반가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