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소리, 하늘의 소리로 울려퍼지리
- ‘엘앙상블’ 창단 공연(2019.7.4.)
은사를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 이상의 은사를 주셨다. 그리고 그 은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지치고 힘든 사람들, 그 영혼을 회복시키도록 하는 사명을 주셨다.
나에게도 글쓰는 은사를 주셨고 그것을 통해 책을 출판케 하셨고, 또 기도 엽서를 만들도록 하셨다. 그것을 통해 작지만 위로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이처럼 사람은 저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다양한 은사를 갖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 노래를 잘한다든가, 무엇을 잘 만드는 은사, 운동 및 악기를 잘 다루는 은사, 요리 등등. 참 다양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신 것이 틀림없다.
중요한 것은 은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고, 그 은사를 통해 자기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있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다수 알고 있다. 알고 있다는 얘기는 관심이 있다는 얘기도, 그것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잘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동경이 됨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격은 주어져 있다고 본다.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만남
여러 예술가들 가운데 이분을 알고 지내며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허진설.’
크로스오버 성악가이며, ‘오페라의 유령’ 주연,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
여러 공연과 연주, 음반 출간, 노래를 통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만지는 사명을 가지고, 주신 은사를 최대한 사용하는 아티스트. 이분 덕에 나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특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가질 수 있었다.
사실 나는 이 자매가 청년이었을 때 같은 교회에서 만났었다. 그때는 이 자매가 이렇게 대단하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줄 모르고 있었다. 단지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헌신하는 자매로, 그때 나는 음을 제대로 못 잡는 성가대원으로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현재는 영훈고 안의 영훈오륜교회 콰이어 지휘자로 헌신하고 있는 자매를 보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놀랍기만 하다.
자매를 통한 하나님의 마음은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확산되어 여러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분들은 소프라노 허진설과 더불어 바리톤 김동원, 베이스 임성욱, 피아니스트 신소희 등이다.
영훈고의 문화채플에 초청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분들을 영훈고 문화채플에 초청했다.
300여명의 학생들이 빽빽하게 앉아 있는 강당에서, 이분들은 주님의 사랑과 자신의 간증, 그리고 주신 은사를 가지고 노래하고 연주를 했다.
청소년기 힘들 때를 지나는 영훈고의 아이들은 많은 위로와 평강을 맛보기에 충분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하나님의 소리를 통하여 사랑과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사명을 다하고자 한 이 분들을 통해 영훈고에 하나님의 사랑이 전파됨을 감지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분들에게 동일한 마음을 부어주고 계셨다. 그것은 저마다에게 주신 은사인 노래를 가지고 하나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쁨, 격려와 소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해 온 것이다, 그리고 오랜 기도의 시간과 준비 끝에 ‘엘앙상블’이라는 팀을 결성하게 된 것이다.
하나의 소리, 하늘의 소리
허진설 자매는, 언젠가 동기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던 중,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가장 기쁘다는 동기들의 간증과 고백을 듣게 되었고, 그분께 받은 달란트를 그분을 위해 찬양하며 영광 올려드리는 일에 마음을 모으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엘 앙상블'이라는 팀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했다.
엘 앙상블은 선교찬양팀으로 창단하게 되었는데, '하나의 소리, 하늘의 소리'라는 의미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연주자들'이라는 뜻을 담은 것이다. 엘 앙상블(EL ensemble)의 구성원을 보면, 소프라노 허진설, 테너 임지성, 바리톤 김동원, 베이스 임성욱 등인데 이들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를 졸업한 동기동창들이다. 또한 각자 무대를 통해 솔리스트 아티스트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아티스트들이다.
한편 허진설 자매는 한예종 성악과 출신으로, 학교 최초로 전체 수석 입학을 한 재원이기도 하다. 엘 앙상블(EL ensemble)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영화 '덕혜옹주'(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원작소설, '덕혜옹주' Ost 노래 '눈물꽃'을 직접 작사, 작곡, 노래를 불러 이슈가 되었던 소프라노다. 당시에 영화 ‘덕혜옹주’는 500만 이상 관객을 돌파했으며, 허진설의 노래 ‘눈물꽃’ 또한 영화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현재는 크로스오버 & 크리스챤 아티스트로 활동을 하며 연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엘앙상블과 엘컴퍼니
엘앙상블의 모든 활동은 엘 컴퍼니(대표 : 송훈성)에서 담당하고 있다. 대표로 섬기고 있는 송훈성과 허진설은 부부다.
엘컴퍼니는 기독교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예술단체로, 2018년 창립되었으며, 찬양하는 엘 앙상블 팀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 예술팀, 악기팀(현악 및 관악 악기연주팀)을 배출해내고자 하는 실질적 운영 공동체라 할 수 있다.
결국 엘앙상블은 엘컴퍼니의 설립 목적에 걸맞는 첫 번째로 결성이 된 것이며, 이번에 첫 창단 공연을 열게 되었다. 엘 앙상블은 국내에 몇 안 되는 혼성 앙상블로 현직 교수진들과 프로 아티스트들이 모여 구성된 팀으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많은 활동을 통해 영혼들이 치유되고, 함께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예술 사역을 담당하는 팀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엘 앙상블'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최고의 출연진과 게스트
창단 공연은 2019. 7.4. 저녁 8시. 꿈의 숲 아트센터(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허진설, 테너 임지성, 바리톤 김동원, 베이스 임성욱, 피아니스트 신소희의 출연진과, 특별 게스트로 섹소포니스트 박광식,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이 함께 공연한다.
‘하나의 소리, 하늘의 소리’라는 이름에 걸맞는 엘앙상블의 공연을 통해,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 엘앙상블 팀이 하나님께 영광이며,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 기쁨과 소망을 불어넣어주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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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앙상블(EL ensemble) 창단 공연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다”
일시 : 2019.7.4.(목) 저녁 8시.
장소 : 꿈의 숲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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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4.
영훈고에서 울보선생 최관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2B435D1053723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64C435D105373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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