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들의 생각

[전진(12대대용일父)]

우리 부모님 들이 모르는 군화들 생각!

 잡지책의 여성들! 신세경 이라 하던가?

 저번 면회때 등장한 인물 입니다.

애비 한테는 전화도 인색한놈이 연친들하고는 자주하는지..

여친들이 주섬 주섬 꺼낸 잡지책 표지 아가씨 사진입니다.

애비왈: 이건 뭡니까?

아가씨:용일이가 부탁한것 이라나요.

아들놈:쑥쓰러 말을 얼버부립니다.

저야 알지요.관물대앞에 여인네 들의 사진 붙여놓는것,

아님 방탄모 안에 깔창으로,휴식시간 방탄모 벗으며

웃움짓던 저의 군대생활도 생각나구요.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의 세계는 여전한것 같습니다.

컴에 사진정리 하다 눈에띄어서 올려봅니다.

오늘은 주말인데 어찌지내는고?

우리네 부모님들 눈만뜨면 생각나고,

맛있는것,아들좋아하는 음식만 봐도 목에걸려

넘어 가지않는 것은 자식둔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며,

앞서 가신 우리부모님 들도 이와 같은 자식사랑에

잠못이루는 밤이 허다했을 생각을 해보며,

살아 생전 못다한 효도는 어데가서 해야하나, 비로서 철이 듭니다.

Dans le meme wagon- Majorie Noel
                                                                                    

 세계최강701특공

[황소(11대대 주성애비)]

저도 30년전 그시절이 눈에 선 하내요.

[님의향기(11대대광희모)]

건강한 아들들이라 그런것 아닌가요
울 아들은 여친이 없어요.
예쁜 여친이 있으면 좋겠어요.

[눈바라기(12대대종범맘)]

종범이는 그 많던 여친들 군대 갈 즈음 싹 정리! 군대가서 속 썩이면 골치 아프다나?
저도 용일이 예쁜 여친 면회 온 것 보니까 부럽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