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5일장(旌善五日場)'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에서 5일마다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노점 약 160개, 상점 230개)의 '민속장'으로서 1966년 2월 17일 처음으로 열렸다.
장은 5일장이라서 끝자리가 2, 7일인 날에 열리기 때문에 매달 2·7·12·17·22·27일에 열린다. 처음에는 인근
산골에서 채집되는 각종 산나물과 생필품을 사고파는 작은 장이었지만 이후에 큰 장이 섰다.
석탄 산업의 쇠퇴와 함께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가 지난 1999년 정선오일장 관광열차(현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와 함께 부활했다. 정감 넘치는 시골 장터로 떠나는 기차 여행의 감성을 관광객에게 자극했다.
정선아리랑의 고장이라는 사실 또한 한몫했고 다채로운 공연 과 이벤트 또한 시장의 흥을 더했다. 특히 정선만의 지역 먹을 거리가 매혹했고 쌉싸래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곤드레밥 등 향토음식이 있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수수부꾸미, 후루룩 콧등을 칠 정도로 소리내며 먹어야 맛있는 콧등 치기 등 하나하나 열거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많으며, 덕분에 '미식 웰니스'의 진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봄날에는 드룹이나 곰취, 참나물, 여름 찰옥수수, 가을에는 머루 등 계절 특산물이 가득해, 농산물 쇼핑에도 제격이다. 오일 장이나 주말 장(토요일)에 맞춰 찾으면, 좀 더 진한 시장 풍경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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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이 있어 언제 찾아도 정선 재래시장의 정감이 넘쳐난다. 동문 쪽에 위한 청년시장
청아랑몰도 들러볼만 하고 인근 지역이 오지에 자리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되어 있다.
최근 들어 주위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여행코스로 널리 알려 졌고, 정선군은 철도와 연계하여 정선5일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시켰다. 장이 서는 날에는 평소보다 긴 약 800m 길이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면적은 7600㎡에 이르며, 거리 양편으로 호미·쇠고랑 등 농기구를 비롯한 각종 물품을 진열한 상점들이 있고,
길 가운데에는 노점좌판들이 있다. 정선 토산품 외에 전국 각지의 토속품이 많이 나와 있다.
봄에는 각종 산나물, 여름에는 찰옥수수, 가을에는 각종 농산물과 다래·아가위·산초 등 산열매, 겨울에는 근처
조양강(朝陽江)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과 수수노치·메밀전병·옥수수술 등이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시티투어버스를 운행중인데 토 ·일요일과 오일장만 운행한다. 2층 투어버스 요금은 1만원이고, 사전 예약과 현장 발권 모두 가능하다. 민둥산역~ 아리랑시장만 이용하면 5000원이다.
시티투어버스는 1·2코스로 이뤄졌고, 1코스는 민둥산역~아리랑시장~구절리역~아우라지역~나전역~민둥산역
이고 2 코스는 민둥산역~아리랑시장~아리랑센터&아라리촌~화암동굴~민둥산역이다.
아우라지역에선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리와 흙을 덮는 전통 방식의 섶다리를 배경
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고, 나전역에선 커피와 디저트를 음미하는 추억의 공간화됬다.
아라리촌에선 옛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고, 양반증서 발급과 공예, 한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화암동굴에선 1.8㎞ 길이의 석회동굴로 대형 유석, 석주, 종유석, 석화, 곡석, 산호이 들어 서 있어, 볼만하다.
금광맥 발견부터 채취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즐길 수도 있다. 2층 투어버스도 운행하는데 민둥산역과 아리랑 센터&아라리촌,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우라지역, 나전역, 아리랑시장 등을 경유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에 쓰였던 곤돌라를 리모델링한 관광시설로 가리왕산
하봉(해발 1381m)까지 3.51㎞를 잇는다. 정상까지 오르는 20분 동안 발아래에서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이 펼쳐지고,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산 능선과 넘실거리는 운해은 장관
이다. 별도로 정선읍내를 한 눈에 보는 조양산(620m)이 있고, 내일 '와와 곳간'에서 행사를 한다.
와와곳간에서 상상초콜릿과 함께 팝업스토어 행사를 하는데 정선아리랑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다. 상상
초콜릿은 지역에서 재배한 감자로 만든 감자빵, 정선 특산품 곰취를 활용 한 마카롱이 출시된다.
정선아리랑 시장은 2014년 대통령표창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정선아리랑 시장 한국관광의 별 선정 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시장으로 주말을 맞이하여 정선장날에 정선투어를 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youtu.be/5HHr6JnB4NM?si=wHOsC301Wdq1Z4Er◇
영수회담이 회담 성격과 의제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어제 열린 두 번째 사전 협의는 결국 빈손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회담 성과에 대한 담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4·10 총선 연대’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조 대표는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 요건 완화에 이어 이 대표에게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고 민주당은 사실상 거절했다.
그러나 이 대표와 조 대표는 4·10 총선 이후 처음으로 어제 회동했다. 고량주 2병을 마시면서 2시간 30분 대화를 나눈 양당 대표는 향후 수시로 만나 의제에 관계없이 소통을 이어 가기로 의기투합했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어제 열린 '토론회에서 "우리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 "'이조 심판'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았고 당에서 내려 온 현수막은 단언컨대 4년 동안 한번도 안 걸었다"고 했다.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대통령의 정책이 문제보다는 '대통령 부부 모습이 싫다'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이재명, 조국 씨보다 대통령이 더 싫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흔히 만났다"고 했다.
또 "경제가 어렵고 사람들은 다 아우성치고 힘들어 죽겠다고 하는데, "경제수석이나 경제 관료가 어려우시고
사과값, 대파 값 올라가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걸 들어본 적 없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총선 패인 분석에 나섰지만 여전히 '반성과 혁신' 행보와는 거리가 멀다. 22대 국회 원내
사령탑으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거론돼, '도로친윤당'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동상건립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어제 "우리 민족을 5천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존중하며 그 정신을 기리고자 동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대주주인 하이브가 자신에 대한 고발 혐의로 배임을 언급한 데
대해, 희대의 촌극 같다고 하자, 하이브 측은 "사실아닌 내용이 너무 많을 정도"라고 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열린 카타르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11대10으로 지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됬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운짱’인 신태용 감독의 ‘매직’이
또 통했다. 일본은 앞서 열린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연장 끝에 4-2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어제는 장터국밥으로 아점하고 다이소에서 발매트사는데 과자와 사탕이 대형할인점보다 저렴하여 구입하고
어대공 후문으로 산책하는데 많은 노약자(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가 '봄'을 만끽하고 있었다.
세탁기 돌리고 저녁에는 신성시장부근 '개성보쌈'에서 고향 1년과 8년 후배 4명(전체 6명)과 보쌈, 묵채밥,
보리밥을 안주로 소맥에 이어 소주마시고(전체 6병) 2차는 'EDIYA'에서 나는 냉커피를 마셨다.
밤 10시라서 헤어지고 버스에 내려 '롯데프레시'에서 요구르 트와 식용유사고 잠시 자고, 2시 30분부터 한국과
인도네시 아 축구경기를 끝까지 시청하였는데, 점유율, 슈팅과 유효슈팅 수에서도 열세였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으며 서울 낮 기온 26도로, 일교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4월의 마지막 금요일을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