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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스크랩 의식의 성장, 발전을 위해 배움의 길을 걷자!
푸른뫼 추천 0 조회 56 09.06.21 17:1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009-06-21 ()     15:04~     날씨: 흐림

 

 

어제 비가 오는 토요일, 아내와 함께 핸드폰을 바꿨다.

벌써 오래 전부터 아내는 핸드폰을 바꾸고 싶어 했다. 바꾼 지 얼마 안 된 핸드폰이 잘 작동이 안 된다며 바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곤 했다. 의무 사용 기간이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 모르겠다며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싶다고 했으니 핸드폰 바꾼 지 2년도 채 안 지났을 것이다. 아무튼 어제는 도저히 어쩔 수가 없어 같이 나갔다가 내 것도 교체를 했다. 오랫동안 쓰던 핸드폰을 바꾸려니 영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내를 위해서 결심을 했다. 돈 한푼 안 들여서 바꾸기는 했지만 멀쩡한 핸드폰은 낭비가 아닌가. 이렇게 낭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핸드폰을 바꾸고 사무실로 향했다.

글도 좀 쓰고 또 주변 정리를 좀 할까 하고 늦게나마 출근을 했다. 사무실로 오는 동안 그동안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 무려 20일도 더 읽은 책이다. 한권의 책을 이렇게 오래 읽은 것도 드문 경우다. 아무튼 책은 참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운다. 이런 저런 이야기나 경험담을 많이 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의 길은 끝이 없는 것 같다.

 

-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 / 존 맥스웰 지음, ㈜웨슬리퀘스트 옮김 / 21세기북스

 

참참. 어제 오전에 스타킹 재방송을 보았다.

아내와 아들 성준이 셋이서 함께 보았다. 지난 번 본 방송 때는 앞부분을 놓쳤는데, 어제 재방송 시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다. 안철수씨 참 훌륭한 분이다. 전부터 유명인사라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확실히 그라는 책을 조금 더 상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도 어려서부터 책을 끼고 살았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다. 결국 진짜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독서에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같은 사람이 있기에 우리 나라에 희망이 있는 것 같다.

 

 

 

 

 

 

 

갑자기 읽은 책이 있다.

사무실에서 머리를 정리할 겸 무탄트 메시지라는 책을 읽었다. 이틀 만에 다 읽었는데 너무나 좋은 책이었다. 어울 선생님 추천도서이기도 해서 읽었지만, 정말 훌륭한 책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었나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실화가 아니라고 했다. 의사가 호주 원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 조금 황당하기는 했지만 그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설령 픽션인들 어떻겠는가. 무엇이든 배움을 얻을 수 있다면 가치가 있지 않은가. 깨어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       무탄트 메시지 / 말로 모건 지음, 류 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이번에 화장실에서 읽는 책으론 2권을 읽고 있다.

한 권은 집에서 읽고, 한권은 사무실에서 읽고 있다. 집에서 읽고 있는 것은 노화에 관한 것이고, 사무실에서 읽는 것은 태양에 관한 것이다.

 

-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 스튜어트 올샨스키 . 브루스 칸스 공저, 전 영택 역 / 궁리 

 

-       태양이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 / 리처드 홉데이 지음, 임 치호 옮김 / 도서출판 해바라기

 

지금 우리는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 지도 모르고, 자연 법칙과 우주의 법칙을 거스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인 측면에 극도로 치우친 반면, 정신적인 측면엔 너무나 소홀하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하루 빨리 정신적인 성장, 발전을 지향해야만 할 것이다. 사실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영혼이니 정신이니 하는 것도 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지만 말이다. 빨리 오감을 벗어나 근원 세계를 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의식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

의식이 높아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도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가르고 나누는 하는 분별심만 생길 뿐이다. 그런 수준에서는 공생도 깨달음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모두 한 몸인 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적이라고 여겨 없애려고 했던 존재들이 결국 자신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는가. 의식 성장을 위해서 배우는 삶을 살아야만 한다. 크고 바르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죽이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이기적인 생각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다. 어찌 이런 간단한 진리를 모르는가.

 

하루 빨리 인류는 의식을 전환해야만 한다.

지금의 가던 길을 멈춰 서서 어디로 가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아야만 한다. 그래야지 공멸의 길을 걷지 않고 공생할 수 있을 것이다.

 

동네 보리수가 익어가고 있다.

며칠 맛있게 따 먹었다. 지난 주에 처남네가 왔을 때 좀 따주었더니 맛이 없다며 먹지를 않았다. 그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하다니 안타까웠다.

 

 

 

아내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매실을 담그느냐 바빴다.

지난 주말에는 우리집 것과 처남네 그리고 큰 처제네 것을 담갔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막내 처제네와 아랫집 할머님네 매실을 담가 주었다. 매실이 좋다고 몇 년째 홍보를 해왔는데, 지지난 주엔가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매실에 대한 방송이 나왔다. 매실은 정말 진액을 내 먹으면 참 좋은 과실이다. 구연산이 잔뜩 함유된 참 건강 식품인 것이다. 건강할 때, 지혜롭게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위해 고민해야만 할 것 같다.

 

 

늘 행복하고 기쁘게 살자.

그것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디 있겠는가?

 

 

 

2009. 6. 21.     16:45

 

 

모처럼 만에 독서일지를 쓰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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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22 23:28

    첫댓글 무릎팍 도사에 나온 안철수교수님편은 정말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찌든 세상에 어떻게 저런분이 계실수 있는지..마음씀씀이와 삶의 태도가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 작성자 09.06.23 00:43

    네~~ 저도 정말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___^

  • 09.06.23 13:01

    기록의 중요성을 푸른뫼님을 통해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 작성자 09.06.23 16:16

    네, 기록 잘 해 두면 좋은데... 귀찮아서 못하니... 나중에 참고할 때, 기억이 안 나드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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