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老化)는 문자대로 ‘늙는 현상’을 말하며 늙는다는 게 뭔지는 직관적으로 알지만, 정확히 정의하기에는
의외로 미묘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 때문에 생각을 뒤집어서 반대 개념인 ‘불로’를 따져 보면 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시간이 흐르면 늙고 죽는다는 건, 고대부터 알려진 당연한 상식이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어딘가에 영원히 늙지 않는 존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하게 된다.
고로, 불로불사 인물이나 생물에 대한 수많은 전설이 만들어 졌고 불로는 죽지 않는 불사(不死)와는 다르다.
늙지 않는 불로(不老)는 ‘죽을 수는 있되, 연령이 증가에 불구하고 사망률이 늘지 않는 의미다.
불로는 현실에서도 극소수의 생명체가 갖고 있는 특성이지만(해파리나 해삼 같은 원시적 강장동물들), 불사
생명체는 실존하지 않는 상상의 개념이다. 예로 불로 '해파리'는 물에서 꺼내놓기만 해도 곧 죽는다.
현대적인 노화의 정의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사망률이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현상’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체
능력이 퇴화하는 현상’이며 노화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은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대부분의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출생 후 성장을 거쳐 완전히 자라나 육체적인 전성기를 누린 뒤, 이후
육체적으로 점차 쇠퇴하고 노년기에 접어들고 상당히 오랜 기간을 지내다 마침내 죽음을 맞는다.
정신적 능력이 최고에 도달하는 나이가 육체적 능력이 최고에 달하는 나이보다 나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뇌는 나머지 신체 기관에 비해 천천히 완성된다는 주장이 과거에는 있었다.
지금은 축적된 경험과 학습량에 크게 좌우된다는 설이 지지 받는데 예로 체스나 바둑 같은 추상전략게임이나
e스포츠의 선수들의 전성기는 육체적 전성기와 비슷하게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였다.
20대 중반만 돼도 에이징 커브를 겪는다. 경험과 학습량의 영향이 적은 유동성 지능의 전성기는 육체적인
전성기와 비슷한 반면 경험과 학습량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결정성 지능의 전성기는 60세다.
최근 미국 대학의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기가 만 34세, 만 60세, 만 78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은 노화를 늦추는 데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운동은 활성 산소가 노화를 촉진시킨다.
격한 운동을 오래 유지한 운동선수들은 노화가 빨라 일반인 과 비 할 수 없을 정도로 노안인 경우가 많으며 평균수명도 짧다. 나이 잊고 젊은 사람처럼 사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외로움을 잘 느끼는 것은 반대로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최근 나는 뉴스 및 시사 토론 및 스포츠 등의 시청을 멀리하고 우울해 지면서 얼굴과 목에 주름살이 생겨서 'Shock'가 충격적인데 '노화'인 것 같다.
몇일 전, 9년 선배이자 6촌 매형이 보내 준 글을 오늘 또 읽어 봤다.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줍니다. 인간 의 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 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는 줄어들 것입니다.(중략)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고 합니다.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주워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 갑니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합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쁩니다. 잘 늙으면 청춘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에 '절대 공감'이다.
♧https://youtu.be/mLYtJX8bi_I?si=jcg4c03L90RE5N1U♧
영수회담은 오늘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으로 약 1 시간에서 최대 1시간 30분가량 대화를 나눈다.
의제로 민주당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부각할 것 같다.
공수처장 후보자 오동운 변호사가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어제 처음으로 출근했다. 그는 채 상병 사건 등에 대해서 "아직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했다.
의협은 어제 새 대의원을 선출하는 등 사실상 비대위를 해산하고 '임현택 체제 의협'을 출범시켰고 임 회장은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발표를 백지화하기 전까지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식재료에 이어 치킨, 피자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연이어 오르면서 가정의 달 5월 외식 부담이 더 커질 것 같다.
어제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이 외식 품목 8개가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많이 올랐다.
1년 전보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462원하였고 김밥은 한 줄에는
3323원으로 6.4% 올랐으며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나 비싸 졌다.
,
김치찌개와 자장면은 각각 8000원, 7069원으로 4%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90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6846원으로 3.1% 올랐고, 삼겹살은 200g에 1만9514원으로 1.4% 올랐다.
어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14.0%), 오징어(12.9%), 김(10.4%), 광어(7.8%), 새우(6.5%), 갈치(6.5 %), 연어(3.7%) 였다.
선호하는 생선회는 광어가 40.6%로 높았고, 이어 연어, 우럭, 참돔, 방어, 도미(돔), 오징어 순으로 조사됐다.
수산물을 주로 먹는 장소에 대해선 절반 이상인 55.0%가 '가정'이라고 응답을 했다.
수도권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지역 시세를
이끌었던 송도 일대에선 '신고가 거래'와 ‘반토막 거래’가 동시에 일어나며 혼조세를 보였다.
서해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 아파트로 알려져 있는 ‘더 샵송도 마리나베이’ 전용 84㎡는 지난 3일 7억원에 거래됐고 같은 타입으로 2022년 2월 최고가 비교하면 44%(5억 4500만원)나 하락했다.
서울 대표 한남동 고가 주택인 '나인원 한남'이 역대 최고의 감정가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어제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244㎡가 감정가 108억5000만원에 법원경매 된다.
공동주택 경매 감정가가 10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역 대 최고 가다. 2019년 11월 입주한 341가구의 저층
단지로, 당시 임대보증금은 33억원~48억원, 월 임대료만 70만원~ 250만원에 달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어제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를 향해 질주
하고 있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인 '파묘'는 개봉 9일째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토트넘은 어제 홈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2-3으로
패했다. ‘캡틴’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16호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어제 15경기로 늘렸다. 한화는 만원 관중에 함성
속에 게임을 치렀지만 마운드 붕괴 속에 완패 당하며 8위로 한 주를 아쉬움 속에 마감했다.
어제 결혼 40주년으로 유럽 4개국 투어 중인 죽전사는 고향 친구는 템즈강의 '타워 브리지'와 '버킹검궁전'앞에서, 대전사는 15회 추경식친구가 대천 해변'에서, 15회 조철재 후배는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캠핑 사진을 보내 왔다.
어제 저녁을 위해서 구의역 부근까지 같다가, 아차산역 부근에서 소머리국밥을 먹고 나니, 고향 1년 후배가
순대국 먹으러 와서 소주 각 1병 마신 후 헤어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 서 집에서 마셨다.
오늘 아침은 공복에 매달가는 내과가서 약 처방을 받는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때 이른 무더위가 누그러지겠고(서울 낮 기온 26도) 4월의 끝무렵의 한주 시작은 '긍정 모드'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