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강릉사는 절친이 KBS2 ‘2TV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코너에서 “배우 황범식의 강원 특별자치도 정선군”란 주제로 방송중이라고 해서, 요즘 안 보던 TV을 시청했다.
배우 홤범식 씨는 11년 고향 선배로 2015년 1월 15일 정선아리랑열차 개통할때 시승단으로 출향정선군민회 부회장인 나와 같이 청량리역에서 정선역까지 열차타고 갔다와서, 청량리역부근에서 포차에서 소주 한잔했다.
그해 9월 롯데 소공동에서 둘째 형의 친구인 1~3대 정선군수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여 황 선배가 옆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와인 3잔 마시고 식사한 후, 방이동으로 이동하여 친구 와 셋이 소주 한잔했다.
고향 7년 여후배가 잠실새내역부근에서 호프집할때 친구와 한잔하다가 내가 호출했더니 황 선배가 오셨고 선배 딸의 피 아노 독주회때 참석했고, 용인강원도민회장인 내 여친의 모친상때 정선 빈소의 접견실에서 봤다.
어제 방송 초반(아우라지, 옥산장, 민둥산)은 못 보고 후반(정 선5일장터, 화암동굴)만 보았는데, 아우라지와 옥산장은 내 어머니 고향인 ‘여량(餘糧)면'에 소재하며, 여랑은 '식량이 남아돈다'는 의미다.
여량면 홈페이지에는 ‘토질이 비옥해 농사가 잘 되기 때문’이라고 돼 있지만 왠지 궁색하다. 주변 산세는 우람하고 들판은 옹색하며 오히려 양식 걱정없이 배불리 먹어봤으면 하는 바람이 반영된게 아닐까?
아우라지’는. 평창 대관령면 발왕산에서 아홉 굽이 구절리 골짜기를 흘러내린 송천과, 금대봉과 대덕산 사이 남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에서 흘러온 골지천이 이곳에서 합류하여 어울러진다는 뜻이다.
아우라지는 한편으로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높은 산자락을 휘어 돌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그 물줄기와 닮아서 일까. 정선아리랑 가락은 타 지역 아리랑에 비해 유난히 구슬프고 애절하다.
옥산장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나와 유명세를 탔다. 지난 1991년 유 교수는 답사객 45명과 함께 찾았는데 옥산장 문을 연 후, 처음으로 관광 버스 손님을 맞이했다.
전옥매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에 식혜 한동이를 대접했다고 한다. 유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권에서 “주인 아주머니의 밝은 웃음 에는 장모님 사랑 같은 따뜻한 정이 흠씬 배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후 유 교수는 세 차례나 더 옥산장을 찾았다. 전옥매 할머니의 따뜻한 인심에 곤드레나물밥, 더덕무침, 감자 붕생이 등 정갈한 음식, 깔끔한 잠자리는 몇 번이고 옥산장을 더 찾게 했던 이유라고 했다.
올해 89세인 전옥매 할머니는 2년 전, 내가 옥산장 방문했을 때에도 강가에서 주운 돌의 이야기를 설명해 주셨다. 유 교수가 4번째 옥산장 머물면서 권해서 차린 음식점이 지금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민둥산은 남면과 화암면에 있는데, 높이는 1,119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 억새밭으로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한다.
최근 SNS상에서 한라산 백록담을 빼다 닮은 민둥산 정상에서 찍은 인증샷이 화제로 작은 백록담 정체는 '돌리네'(doline)라는 석회암 함몰로 생긴 타원형의 웅덩이며 억새가 있는 가을에 가야 제대로다.
정선오일장터는 최근 글을 써, 생략하며 시장내 '아리아리떡 사랑'이 나왔는데 국내산 찹쌀과 정선에서 자란 수리취만 사용해, 수출하며 내 단골집이라서 내가 이 집에 들리며는 수리떡 한 세트를 선물준다.
시장내 '봉우네'는 7년 전, 곤드레요리 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맛집'으로 내 단골집인데 방송시간 제한(15분 방송)으로 통 편집을 당해, 방송되지 않았다. 마지막은 화암동굴이 나왔는데 천연기념물이다.
1934년 금광항도 개척중 발견된 곳으로 2,800㎡의 대광장으로 형성된 천연동굴로 동양 최대규모(높이28m)의 유석 폭포, 대형석순, 종유석 등이 분포하고 있다. 43년 전, 비공개할 때 입장한 적이 있다.
5명(효성 동료 직원 2명과 친구 2명)이 동네 꼬마를 앞장 세워 경월 소주병에 심지 넣고 불상, 마리아상, 장군석 등 황종유석을 본 것이 다. 황 선배께서 고향의 고마움을 전하는 멘트로 방송은 끝이 났다.◇ 정선군 | KBS 5월2일 방송 - https://naver.me/G3XDGMAw◇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실시한지 3일 만에 어제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 법)이 야당 주도하에 단독 처리함으로서 협치에 대한 기대감도 차갑게 식어버렸다.
황우여 상임고문이 어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됬고 구인난을 겪던 원내대표 선거는 송석준(이천을) 의원이 출마했고 ARS 투 표결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은 549명(찬성률 91.8%)으로 가결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을 대상으로 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 27%, 부정 평가 64%였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4월3주차 대비 1%포인트(p) 내린 31%, 민주당은 3%p 빠진 29%였다. 조국혁신당은 12%,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는 1%, 진보당은 1%였다.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의 경우 5월 말까지 처리하는 것에 찬성 67%, 반대 19%로 찬성이 반대보다 3배 이상 많은 수 치다. 보수층에서도 찬성 응답이 49%로, 반대 (35%)보다는 높았다.
이 대표의 총선 공약으로 윤 대통령이 난색을 표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찬성이 46%, 반대가 48%였다. 진보층에선 찬성 한다는 답변이 63%, 보수층에선 반대한다는 답변이 70%으로 달랐다.
현재의 물가 수준에 대해선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45%로 나타났으며 부담이 되는 편이란 응답은 46%로, 부담이 된다는 답변이 91%에 달했다. 경제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일수록 부담이 큰 편이었다.
고용 경기 체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향후 1년 이내 취업 시장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11%,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5%,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이 49%이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정원이 늘어난 비수도권·경인권 소재 32개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1곳 포함) 가운데 31곳이 제출한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 결과, 내년이 올해보다 총 1469명이 늘어났다고 어제 밝혔다.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공동명의로 분양 받은 서울 용산구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m㎡(4층)이 지난달 11일 120억원에 거래되어 같은 면적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장씨 부부는 지난 2021년 3월 이 아파트를 50억원에 분양받아 3년 2개월만에 7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이곳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였던 지난 2021년 12월의 90억원과 비교 하면 30억원이 올랐다.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임대 보증금 33억~48억원이었고 2년 뒤에 평당 평균 6100 만원에 분양됐고, 방탄소년단 RM과 지민,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이 살고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금나나(40)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2017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했는데 윤 회장 은 1957년생으로 사별하였고,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6세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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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오늘 열린 2024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3·4위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연장에서 1-2로 패배로 4위해, 기니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올림픽 본선간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늘 열린 2023-24 잉글랜드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해 토트넘은 3연패에 빠 지면서 18승 6무 10패(승점 60점)로, 5위에 머물려, 4위 애스턴 빌라와 7점 차다.
어제 아점으로 돈육백반 먹고 장을 조금 보았고 저녁은 잔치 국수곱배기 먹고 간식은 절친이 사준 견과류 먹었고 절친과 도너츠 사장님의 검진 결과는 좀 더 있어야 하고, 강릉에서 초대받아 오늘 다녀 온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고(서울 낮 기온 28도) 금요일 마무리 잘 하셔서, 3일간 황금연휴를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