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남인희화백님의 카톡에서]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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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부모가 귀찮아
돈 몇푼이면, 해결된다는 안일(安逸)한 생각에 보내지는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자식들이 얼마나 될까?
똑바로 쳐다보지 않는 자식들의 면전(面前)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 굳어만 가는 얼굴에 미소(微笑) 를 띄우며 걱정하지 말고,잘 살라는 말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았을까?
아래 글은 할머니의 글이지만,
우리 모두의 현재 이거나, 미래라고 생각 된다.
어느 작은 요양병원에서
한 할머니가 돌아 가셨다.
간호사들이 조촐한 할머니의 짐을 정리하다가 이 시(詩)를 발견 하게 되었다.
시(詩)의 내용에 감동받은 간호사 들이 이 시를 복사하여 모든 간호사들에게 전달 하였다.
한 간호사는 이 시를 정신 건강협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 판에 실리게 하였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이 시는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소개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다.
그 시를 소개한다.
.........................
간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댁들이 저를 볼 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 않고 변덕스런 성질과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늙은 노인으로 보이겠지요?
음식을 질질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하냐고
큰 소리로 말할 때면,
전 정말 당신들이 좀 더 노력 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당신들이 귀찮다고 주먹질을 할 때는
맞아가면서도 전 정말 안 움직이는
몸속에서 용기를 내어 헛 손 질로나마
싸우고 싶었던 것이랍니다.
댁들이 하는 일도 못 알아차리는 것 같이 보이고, 양말이나 신발 한짝을 항상 잃어 버리는 늙은 노인으로 밖에는 안 보였나요?
저항(抵抗)하든 말든,
목욕을 시킬때도 설거지통 그릇 만도 못하고 댓돌만도 못한 내 몸뚱이에 눈물도 쏟아 냈지만, 흐르는 물에 감추어져 당신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겠지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이 아닌,
그냥 먹여 주는 댁들의 눈에는
가축보다 못난 노인으로 비추어 졌던가요?
댁들은 저를 그런 식으로 생각 하시나요?
댁들은 저를 그런식으로 보시 나요?
제 팔에 든 수많은 멍자국들이 당신들 눈에는 도화지 위에 아무렇게나 그려 놓은 망가진 보라색 도라지 꽃으로 보이던가요?
간호사님들!
그렇다면 이제 눈을뜨고 그런식으로
절 보지 말아 주세요.
이자리에 꼼짝 하지않고 앉아서
나의 의지는 상실 되어 댁들이 지시한 대로 행동하고,
나의 의지가 아닌 댁들의 의지 대로 먹고, 온 몸에 멍이 들어도 아픔을 삭혀야 되었던 제가 누구인지 말 하겠습니다.
제가 열살 어린아이였을 땐
사랑하는 아버지도 있었고,
사랑하는 어머니도 있었고,
형제들도 자매들도 있었답니다.
열여섯이 되었을 땐 발에 날개를 달고
이제 곧 사랑할 사람을 만나러 다녔답니다.
스무 살땐
평생의 사랑을 평생 지키기로 약속한
결혼 서약을 기억하며 가슴이 고동쳤답니다.
스물 다섯살이 되었을땐
안아 주고 감싸주는 행복한 가정을 필요로 하는 당신들 어린시절과 같이 귀엽던 어린 자녀들이 생겨 났답니다.
서른살이 되었을땐
어리기만 했던 자녀들이 급속히 성장해서 서로 오래도록 지속될 관계가 맺어 졌답니다.
마흔 살이 되었을땐
어리기만 했던 아들 딸들이 성장해서 집을 떠나게 되었지만,
남편은 제 곁에 있어 슬프지 않았답니다
오십 살이 되었을땐
제 자식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손주를 제 무릎에 안겨 주며
그때 비로소 인생의 맛을 느끼는
저 자신을 알게 되었답니다
마침내 어두운 날들이 찾아와
내 옆에 있던 이가 먼저 하늘로 떠나게 되면서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보니
두려운 마음에 몸이 오싹해 졌답니다.
자녀들이 모두 자기의 자식을 키우고 있는 그 모습을 보고 난 내가 알고 있던 지난날들과 사랑을 한번 생각 해 봤답니다.
저는 이제 늙은이가 되었는데
참으로 우습게도 늙은이를
바보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들을 보면서 세월은 참으로 잔인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답니다.
몸은 망가지고 우아함과 활기는 떠나버렸고 한 때는 마음이었던 것들이 이제는 무딘 돌이 되어 버렸답니다.
시체와도 같은 이 늙은이 속에는
아직도 어린애같은 마음은 살아 있어
가끔씩 다 망가진 이 가슴이 부풀어
오는 때가 있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젊은 시절 처럼
사랑도 하고 싶다는 꿈도 꾸어 본답니다.
즐거웠던 일들을 기억해 보고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기억해 보면서 난 지금 다시한번 삶을 사랑하며 이렇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너무 짧고 빨리 지나간 지난날들을 생각하면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받아 들이기로 했답니다
이제, 사람들이여!
눈을 떠 보십시오!
눈을 떠 보십시오!
투정이나 부리는 늙은이로 보지말고
좀 더 자세히 나를 봐 주세요!
당신의 아버지는 아니나,
아버지일 수도 있고
당신의 어머니는 아니나,
어머니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가축에게 모이를 주듯 하지 마세요....
그냥 먹고 싶습니다
멍들게 하지 마세요...
가슴속에 멍을 안고
떠나지 말게 해 주세요.
사는 동안 간절한 내 소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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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났다가,
생(生)노(老)병(病)사(死)를 거치며,
결국은 죽는다.
이 대자연의 섭리(攝理)속에서 펼쳐지는 한갓 드라마와도 같은 인생사....
세상의 변천사에 따라
시대적 '고려장(高麗葬)' 이라고 불리우는 요양원의 현실이
이렇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표현된 내용에 공감(共感)을 하면서도 어쩐지 애잔한 마음이 남는다.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나에게도
다가오고 있는 길이기에.....!!!
사는동안 건강하고 행복 하자...!!
움직이세요!
움직이세요!
움직이세요!
- 가장 슬픈 인생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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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問(선문) 仙答(선답)
어느 날 계곡이 깊은 산 속에서 큰 선바위를 만났다. 수천 년을 살아온 선바위가 신선(神仙)에게 묻고 있다.
"신선(神仙)께서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어리석은 것이 무엇인지요?"
신선(神仙)께서 미소(微笑)로 말씀하셨다.
"첫째는,
어린 시절엔 어른 되기를 갈망(渴望)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이 도무지 무얼 모르는 철부지 같다.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病院) 과 약방(藥房)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 버리는 것이다.
셋째는,
미래(未來)를 염려하다가 현재(現在)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人間)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조금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을 모르고 사니까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신선(神仙)이 선바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선바위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선바위는 나즈막히 말했다.
"그러면 인간들이 꼭 알고 살아가야 할 교훈을 신선(神仙)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지요"
신선(神仙)은 조용히 말씀하셨다.
"대개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아니하여도 그를 지극(至極)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하나는,
어느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는 단지 몇 초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사람의 상처(傷處)가 아물기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銘心)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부자는 아주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진 것이 적어도 그것으로 만족(足)하며 이웃과 나누며 사는사람이 가장 부자인것을 꼭 기억 해 두어야 한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처음에는 뜨거워서 못 마시겠더니, 마실만하니 금방 식어버린다.
인생도 그렇다.
열정이 있을 때가 좋을 때이고, 식고 나면 너무 늦다.
커피는 따뜻할 때 마시는 것이 잘 마시는 것이고,
인생은 지금 이 순간에 즐겁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알때 쯤 사랑은 변하고,
부모를 알때 쯤 부모는 병들고,
자신을 알때 쯤 많은 걸 잃는다.
흐르는 강물도, 흐르는 시간도 잡을 수 없다.
모든게, 너무 빨리 변하고 지나간다.
우린 항상 무언가를 보내고 또 얻어야 한다.
매일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축복인 것이다.
모두 모두 지금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사는게 중요하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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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인격(人格)
이고 기회(機會)다.
인도에서 평생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다하느님의 품에 안기신
'마더 테레사' 수녀는 함께 일할 사람을 선발하는 기준이 아주 간단했다.
첫째, 잘 웃고
둘째, 잘 먹고
셋째, 잘 자는 사람이다.
'마더 테레사'는 이 3가지가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는 기본이라 생각을 했던 것이다.
'마더 테레사' 뿐만이 아니다. 어느 한의원의 원장도 무조건 잘 웃는 직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그 이유 역시 아주 간단했다.
"잘 웃는 직원이 일을 더 잘합니다.
업무와 관련된 지식은 한두 달이면 익히나,
웃는 것은 인격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가르쳐서 될 일이 아닙니다."
결국 웃음이 인격이며, 기회라는 얘기다.
누구든지 웃을 수 있다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은 사람에게서 물건들을 사려고 한다.
고객들은 물건을 통해서
'즐거움'을 산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웃어라. 세상에서 투자 없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은 웃음 밖에 없다.
한 번 웃어라. 그래야 두 번 웃을 수 있다.
오늘 웃어라. 그래야 내일도 웃을 수 있다.
내 얼굴에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 탓하지 말자.
내 얼굴에 있는 찡그림의
괴물을 버려라.
그래야 세상의 온갖 기회가 내게 다가온다.
그리고 당신의 인격도
고매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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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과 망치의 아버지 교훈.
걸핏하면 성질을 부리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못(nail)이 담긴 상자와 망치(hammer)를 건네주시면서 말씀하셨다.
“화를 낼(lose temper) 때마다 울타리에 못을 하나씩 박아라.”
첫날 37개의 못을 박았다.
이후에도 많은 못을 박으면서 분노를 자제하는(control anger) 법을 익혀갔다.
그렇게 점차 못을 박는 것보다 화(火)를 참는(hold temper) 것이 더 쉽다는 걸 깨달았다. 못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었다(dwindle down).
마침내(at last), 하루에 한 번도 화(火)를 내지 않는 날이 왔다. 아버지께 달려가 말씀드렸다.
아버지께서도 함께 기뻐해 주셨다.
그러시면서 “앞으로는 화(火)를 참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아보라(pull out)”고 하셨다.
얼마 후 울타리에 박혀 있던 못들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됐다.
뛸 듯이 기뻤다.
아버지께서도 축하해주시며(congratulate) “자랑스러운 내 아들”이라고 칭찬해주셨다(praise).
울타리 앞으로 가보자고 하셨다.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정말 잘했다. 하지만 저 울타리에 못이 박혔던 구멍들을 봐라. 저 구멍들은 영원히 남게(remain forever) 될 거다. 못은 너의 성마른 성격(bad temper)이고, 울타리는 다른 사람 마음이다. 네가 화(火)를 내며 하는 말은 저렇게 상처를 남기게(leave a scar) 되는 거다.
미안하다면서 못은 뽑아낼 수 있지만, 그 상처 구멍은 평생남게 되는 거란다.”
소년은 그제야 아버지께서 울타리에 못을 박고 빼보라고 하신 이유를 깨닫고, 그 교훈(lesson)을 몇 번이고 되새겨봤다.
”가족과 친구는 네 옆에 있어 진귀한 보석(rare jewel) 같은 존재란다. 그런 그들에게 성질을 부리고 막말을 해서 쫓아버리면 네 인생은 빛을 잃게 된단다.
화(火)가 나서 하는 말 한마디가 신체적 폭력(physical assault) 보다 더 큰 상처와 고통(pain)을 남길 수 있단다. 꼭 명심하거라.”
'삶의 행복은
꽃길을 얼마나 걷느냐보다,
가시밭길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 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일에 마주쳐도 잘 처리하며 행복함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오늘을 기원합니다.
乙丑🐮🐮🐮🐮🐮🐮🐮🐮
👭 아침이 좋아질 땐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구요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랍니다
별이 좋아질 때는,
외로운 거구요...
하늘이 좋아질 때는
꿈을 꾸는 거랍니다
꽃이 좋아질 때는,
마음이 허전해서 이구요
엄마가 좋아질 때는
힘이 드는 거래요...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 거구요
창밖에 비가 좋아질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래요.
먼 여행하고 싶을 때는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거래요
그리고~아침이 좋아질땐,
행복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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