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북한산 산행...향로봉 탕춘대 양식 쌓고, 족두리봉 족두리 인연 맺고
행복한 동행 산도 친구 새도 친구
동문선후배, 지인들과 함께 한 산행
스트레스 해소-안정과 평화 향유
신체적 활동 추진-체력과 유연선 항상
지식과 기술 향상-개인 호기심과 성장 촉진
동행 매력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모두가 감동해지는 산악회
3월 달 시산제 거행
무사산행, 건강산행, 발전산행 기원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마다 산행을 실시하고 있는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가 2월 달 산행은 서울의 명산 중에 가장 으뜸의 진산인 ‘북한산’ 을 찾아가졌다.
강추로 마음을 움츠리게 했던 겨울은 입춘을 하루 앞두고 있어 이젠 봄이 다가와 산우들을 다시 기지개를 펴게 했다. 등산객들이 빠르게 늘면서 서울 대표 산행지로서 옛 모습을 찾고 있다. 영중고산악인 인들도 뒤질세라 앞 다퉈 산을 찾아 나서고 있다. 한동안 강추로 집에서 나오는 걸 꺼려했던 분들이 이젠 봄의 전령의 신호로 집밖으로 마음을 두기 시작했다.
북한산을 중심으로 한 산행에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났다. 50% 정도 됐던 것이 60%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재경 영암남녀동문산악회도 인원증가에 원인을 제공했다.
북한산을 오르기 위해 연신내역 3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선림공원지킴터를 시작으로 잣나무 숲을 옆 절터인 향림담에서 간단히 음식을 즐긴 후 족두리봉과 비봉 사이에 있는 향로(香爐)처럼 생긴 일명 삼지봉이라고 부르는 향로봉(527.4m) 향로오거리에서 북한산 등산 코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한, 다른 봉우리보다 상봉인 백운대 절반도 안 된 족두리봉(370m)의 위용을 바라보면서 우회하여 불광역 쪽 대호아피트로 하산하는 데 최종 목표로 하고 산행을 진행했다. 산행은 약 3시간정도 했으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불광역 부근에 있는 ‘용정숯불갈비’ 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에 동문산악회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박병인 운영위원장, 김대호 홍보이사, 최두안 총대장 등 임원진과 동문들이 함께했으며, 그리고 향우회에서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회산악회장을 비롯한 양점승 군산악회 고문과 동문인 신동일 군산악회 고문과 곽찬대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장, 김용효 사무국장과 최연심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명예회장과 향우, 그리고 동문인 장영찬 재경 덕진면향우회 회장 등이 함께하면서 “야호! 영암중고산악회여~” 라고 외쳐 됐다.
김성범 회장은 “올해도 벌써 2월 달이 됐고, 두 번째 산행을 가졌다” 며 “우리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는 동문들의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 건전한 문화를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즐거운 취미생활로 보람찬 삶을 보내는 데 목적이 있고, 두 번째로 동문선후배들과의 우애를 끈끈히 친분을 다지며 영암중고동문이라는 결속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런 관계를 통해 힘을 합쳐 미래를 열어가는 데 또한 목적과 영암이라는 결속을 다지는 데도 목적성을 띠고 있으며, 그리고 동문회와 산악회 발전을 기하는 데 목적이 있고, 나아가 동문회의 존재감을 고취시키는 데 또한 목적을 두고 ‘함께+같이+모두+더불어’ 라는 모토로 ‘상생+발전+희망+미래’ 라는 비전을 갖고 매달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동문산악회 핵심은 ‘유지(維持)’ 라는 데 있다. 건강한 취미생활의 중요성,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건강한 취미생활은 이러한 도전에 대처하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도구, 즉 ▲스트레스 해소-안정과 평화 향유 ▲신체적 활동 추진-체력과 유연선 항상 ▲지식과 기술 향상-개인 호기심과 성장 촉진을 작용하게 한다.
이런 중요성으로 시작방법은 ▲개인의 관심사 찾기-산행 등 취미 ▲시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이정한 시간을 나누어 취미 집중 일상의 지루함 깨기 ▲동료와 함께하기-소통과 유대감 강화 건강한 사회적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게 한다.
꿀팀으로 ▲디지털 디톡스-건강한 정신과 감정 유지 ▲다양성 추가-취미 다양화로 지루함 피하고 창의성 항상 ▲목표 설정-달성, 목적한 바를 성취시키므로 지속적인 즐거움 누리게 하는 데 있다.
건강한 취미 생활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동문들에게 산악회란 단체를 통해 산행에 취미를 찾고, 적절한 시간을 투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런 일로 인한 소소란 즐거움을 찾아 취미생활을 통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낸다.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가 동문들을 위한 건강하고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한다.
김 회장은 “오늘 새해 들어 두 번째 가진 산행에 많은 분들과 함께 산행을 해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고 운을 뗀 뒤 “우리 영중남녀중고동문산악회는 여러분들로 인하여 희망을 갖고, 힘과 용기를 내 진행하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활기를 찾게 해준 여러분들은 정말 은혜로운 천사라고 보여 지고, 오늘 천사의 날개를 이 북한산에서 펼쳐 보인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이번 산행에 장영찬 재경 덕진면향우회 회장이 동문으로서 참여해 큰 힘을 실어줬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줬다.
정영찬 덕진면향우회장은 “오랜만에 동문산악회에 나온 것 같다” 고 반갑고 기쁘다는 심정을 밝히면서 “자주 나오지 못해 죄송하고, 과거의 어떠한 핑계보다는 앞으로의 자세와 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 자주 나오고, 자주 보고, 함께하는 일이 많아지는 방향으로 임하겠다” 고 약속하며 동문산악회의 발전을 빌어줬다.
또한 동문은 아니지만 동문산악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주기 위해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양점승 군산악회 고문과 곽찬대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장 등은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에 여러 번 나와 함께했을 때마다 느꼈던 행복한 동행이었다” 며 오늘도 참여하면서 기대와 희망을 품고 함께 나아가는 함께, 같이, 더불어 라는 애정을 익히 알고 있으며, 새로운 혁신의 기운이 더해져서 영암중고동문산악회가 더욱 비상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합심에 “위하여!” 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회장은 “감사하다” 라고 흐뭇한 만족의 느낌을 드러내면서 “영암중고동문산악회를 위해 여러 분들이 함께해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 고 거듭 전했다. 그러면서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는 여러 분들로 인해 더욱 멋졌고 행복한 산악회가 된 것 같다. 이러한 끈끈한 동료애를 통해 산악회를 빛낼 수 있는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위상이 더욱 커졌다” 고 행복한 동행에 감사하다는 인사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동문산악회는 예전에 산에서 봤던 선후배들이 지금은 잘 볼 수가 없다. 다 그럴만한 사정과 이유가 있겠지만, 관심에서 멀어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갖는다. 산악회는 동문회를 빛내주는 일이다. 영암중고 출신이라는 것에 좀이라도 생각을 하고 있다면, 동문 단체가 영암중고인을 위대하게 만들려는 일에 한번쯤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다고 고민하게 한다.
“선배님! 보고 싶습니다.”
“후배님! 그립습니다.”
지난 날 추억이 떠오른다며 그때처럼 다시 함께 산행을 해봤으면 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암중고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습니다.” “자부심을 갖고자 합니다.” “명품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랑하고 싶습니다” “명예롭게 하고 싶습니다” 라며 동문선후배님들에게 산악회에 관심과 협력과 참여와 사랑을 보여 달라고 북한산을 찾아 간절한 심정으로 호소했다.
북한산 족두리봉을 올라 외쳤다. “영암중고여 영원하라!” “영암중고동문님이여 같이 갑시다!” “영암중고동님 사랑합니다!” 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진동하게 했다.
이런 외침이 산행에 오지 않는 동문의 귀에 들어오진 않겠지만, 그 외침은 아마 동문의 가슴에 영중고라는 존재감을 갖고 자부심에 자긍심을 더 키워냈으리라 본다.
식량을 비축했다는 향로봉 아래 팅춘대능선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양식 쌀고, 족두리를 쓴 것처럼 보인 족두리봉을 바라보면서 족두리를 쓰며 연분이 있는 산우들과의 ‘결연’ 이라는 식(式)을 올렸다.
족두리봉을 독수리의 머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수리봉이라고 한단 데 산우들은 족두봉을 바라보면서 높이 날며 비행을 하는 독수리의 날개 짓을 한 채 원대한 꿈을 갖고 세상을 굽어봤으리라 본다.
김성범 회장은 뒤풀이 장소에서 잔에 술을 채워 “이 술잔에 뭐가 보입니까?” 라고 물며 “이 술잔에는 소주나 맥주로 막걸리로 보이겠지만, 아닙니다. 이 술잔에 동문의 또는 향우들의 마음을 따라 채웠다” 면서 “이 마음이 담긴 이 술잔은 축복의 잔이고, 행복의 술” 이라고 “여러분 모두 잔을 높이 들고 내 마음 네 마음 담아진 마음酒를 마셔봅시다” 라고 멋진 멘트를 날렸다.
다음 달 산행은 ‘시산제’ 를 거행한다. 시산제는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밤나무집’ 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산행을 매월정까지만 가볍게 하고 11시 30분부터 시산제를 지낸다.
김성범 회장은 "시산제가 회원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면서 "많은 동문선후배 및 지인의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걸집하여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발전 등의 소원성취를 함께 간원했으면 한다" 고 많은 관심과 협력과 참여를 바랐다.
시산제는 '재경 영암남녀중고문회' 가 주최하고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 가 주관해 진행된다. 행사는 '산사랑은 동문의 건강과 동문들의 미래를 희망차게 하는 일' 주제와 '동문 단합과 함께 자연과 산을 사랑하자' 슬로건 아레 예를 갖춰 산신령을 모시고 술잔을 올려 축문 등을 하며 삼배를 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