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위해 몇 평을 얼마나 사면 좋은가?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업체가 공급하는 가격은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 수도권에서 좋은 위치에 있는 토지는 평당 60만원~ 200만 원선이다. 지방의 경우는 평당 40만원~ 80만 원선이면 가능하다.
이들 가격은 전원주택업체가 일반주택 허가를 득한 상태에서 도로분할, 지하수, 전기, 조경석공사 등을 이미 마친 상태로 소비자들이 주택만 지으면 되게끔 편리하게 만들어진 상태다
논, 밭을 구입할 경우, 500평 기준으로 수도권은 평당 30만원~ 80만원, 지방은 평균 25만 원선으로 보면 된다. 일반적인 전원주택의 형태이며 소비자가 직접 허가를 득하고 전원주택의 기반공사를 자비로 해야 한다
땅값이 싸다 여겨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 임야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실제 임야는 가격결정이 쉽지 않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땅이 없고, 작은 평수의 임야가 없기에 부동산업체도 가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업체나 지인에게 임야가 매물로 나왔다는 정보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지역의 지인에게 기본 정보를 파악하려고 전화를 한다 " oo지역에 임야의 가격이 얼마지? " " 평균 10,000원 정도 거래가 될거야 ! " 이건 오답이다
임야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대구 팔공산 주변 임야 시세를 알아봤는데, 경사가 높고 집을 지을 수 없는 임야는 평당 3천원이면 가능했다. 하지만 경치 좋고 집까지 지을 수 있는 500평 정도의 임야는 평당 200만원을 호가했다.
대구 팔공산을 예로 들었지만, 위 사례는 전국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4%이상이 임야다. 임야가 논밭보다는 쌀 것이라는 생각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지금은 농지나 임야 모두 용도와 위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시대다.
여행을 하면서 좋은 테마 펜션과 별장, 또는 전원주택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 적이 있는가? 주로 울창한 숲으로 쌓이고, 계곡이 졸졸 흐르는 곳에 자리한 곳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