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끼손가락이 아프다고 울던 아이언입니다.
하프스윙시직하면서 새끼손가락은 그럭저럭 나아졌는데...
이런 이런~!!
도대체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물집이 왠 말이냐구요...
어제 아침에 연습하면서 물집이 직경 0.7cm정도로 잡혔는데
급기야 신경이 쓰여서 입에 물고 있었더니만
터져서 분화구처럼 구멍까지 뽕~ 났습니다.
옆에 사람이 손가락에 무좀생겼다고 비웃습니다. T_T
코치해주시는 프로님은 도대체 얼마나 오른손에 힘을 줬으면
물집까지 생겼냐고 비웃으십니다.
오늘아침엔 너무 아파서 연습은 못할 듯 해서
그냥 회사로 출근하긴 했는데
이제 하프스윙을 어떻게 하는건지 알까말까 하는 상황이라
연습은 쉬기 싫고...
약국에서 물어보니까
연고바르고.
대일밴드붙이고.
그위에 종이반창고 붙이고 연습하라는데...
그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이렇게 웃긴곳에 물집이 잡히신 적은 없으시겠지만,
혹시 좋은 know-how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역시 운동은 잘하고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몸치가 골프배울라니 별 일이 다 생기네요.
첫댓글 그거 그렇게 까지 웃긴 일입니까? 저도 오른손 엄지 안쪽이 그립에 쓸려서 물집 잡혔었지요. 엄지손은 비교적 튼튼해서 껍질 벗겨지고 며칠 지나지 않아 아물더군요. 그립 잡으실 때 전과 좀 달라져 있을 겁니다. 때때로 자신의 그립을 점검하시면 도움이 될 듯... 저도 초보라 그 이상은 모르겠군요
웃긴곳이 아니라면 다행이구요 ^^, 프로도 얼마나 힘을주면 그러냐고 놀리구, 약사도 어...골프칠때 물집잡히는곳이 아니구 그러셔서...상처받았어요 T_T
^^: 골프에 열중하시다 보면 물집 잡히고 굳은 살 밖히는건 그리 대수로운 일이 아닌데..걍 놔두시면 자연히 물집으로 뜬 살이 굳어서 떨어집니다.
잘못해서 물집이 생긴게 아니라니 다행이에요~ 차라리 빨리 굳은살이 박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언님,,저 고수거든요(골푸를 굉장히 잘친다는 얘기죠)~ 근데 전 왼손 오른손 엄지에 물집 다 생겨요..(물론 생기면 안되는 곳이긴 하지만..)..물집 잡히면 연습하다 말고 이빨로 확 빵꾸내서 물빼고 그냥 반창고 붙이고 계속 합니다...별일도 아니니깐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은 백돌이도 고수라고 하나봐? 함 붙어봐야겠네. 핸디 몇개 줄까? ㅎㅎ
스크라치 해주시면 백골이 난망이겟싸옵니다..
은차님 너무 터푸하신거 아니에요? 확 빵꾸내고 물빼고 <= 이거하다가 분화구 생겼어요 ^^ 그리고 도스님하고는 앙숙?
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붙이지 말고...그냥....종이반창고만 붙이세요...그게 훨씬 나덧군요...^^
종이 반창고를 사오긴 했는데 혹시 띨때 안아픈가요?
오른손 엄지를 왕따시키고 연습하셈..그립을 잡으실때 마지막으로 오른손 검지와 엄지는 아따리꼬따리로 살짝 올려만 놓으셈..그렇게 하면 이미 물집 잡힌 곳도 덜아프고 스윙하시는데도 큰 지장은 없을걸요...ㅎㅎ
아따리 꼬따리? ㅋㅋ 재미있는 표현이에요 코니님.
여러분들께서 이리 좋은 말씀해주시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그립을 잡는 법을 프로에게 다시 물어 보세요...아마 잘못 잡고 계신이유가 거의100%일거에요...오른손 엄지는 아예쓰지 않는것이 맞는그립법일텐데요^^
프로님 나두 갈켜주삼^^*
그렇죠? 그런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