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꿈 대신 막막함을 떠안고 잘 청춘들을 위해-첫번째 http://cafe.daum.net/ok1221/6yIR/813021
안녕 십대 이십대 친구들아 오글돋는 청춘글 두번째야! 나는 어느 카페건 힘든 사람이 있으면 다 같이 보고 마음껏 복사도 하고, 개인 홈피건 블로그건 원하는대로 올리고 싶은 곳에 긁어갔으면 해서 복사랑 스크랩 전부 풀어둔거였는데 그...그래도 그렇지...개인카페도 아니고 큰 타카페에서...스크랩도 활짝 열려있는데...뭐하러... 그냥 쭉 긁어 복사해서 마치 원 글쓴이인것처럼 그대로 붙여넣기만 한 걸 발견했어 쭉빵 로고 지운채로.. ....좀 서운하더라 작게 출처라도 써줬음 좋았을튼드....... 그래서 요망하게 스크랩만 열어두려고 해 날 용서해주시게 다들 힘내고, 글에 문제 되는거 있으면 바로 알려줘! ※질문 많았던 저번 bgm은 이번 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2차예선까지 올라갔다가 탈락한 곡이야. 가수랑 노래제목은 '수요일-간다'고, 난 혹시나 탈락하면 다시 못 들을까봐 몰래 녹음해둔거라 그 어디에도 음원이 없어ㅠㅠ 유튜브에도 동영상 같은 것 없고... 노래 많이 찾았을텐데 미안해! 1. 글귀 생명 있는 모든 것은 위험 속에 산다. "시래요. 어떤 시인의. 그 말이 가끔은 위로가 돼요. 이상하리만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中> ----------------------------------------- 청춘은 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고골리> -----------------------------------------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너무 놀라서 1년 반동안 말을 할 수 없었다. (이 말 너무 귀엽지 않아? 너네같은 멋쟁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다니 헐 쩐당 말문이 막힘;;;;;) <그레이시 앨런> ----------------------------------------- 빈민수용소에 있을때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도 나는 내가 세계 최고의 배우라고 믿고 있었다. <찰리 채플린> ----------------------------------------- 한국인의 평균 연령이 80세 쯤 된다 치면, 80세 중 24세는 24시간 중 몇 시일까요? 아침 7시 12분 생각보다 무척 이르지 않은가? 그렇다. 스물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이다. 아침 7시에 일이 조금 늦어졌다고 하루 전체가 끝장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기만'의 문제다. 혹시라도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대, 아직 이르다. 적어도 무엇이든 바꿀 수 있을 만큼은. <김난도-아프니까 청춘이다 中> ----------------------------------------- 재미가 없다면 왜 그걸 하고 있는가? <제리 그린필트> ----------------------------------------- 하루에 3시간을 걸으면 7년 후에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다. <사무엘 존슨> ----------------------------------------- 인생에 너무 늦었거나, 혹은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中> ----------------------------------------- 서른 살 너머까지 살아 있을 줄 알았더라면 스무 살 그 즈음에 삶을 대하는 태도는 뭔가 달랐을 것이다. <김연수-청춘의 문장들中> ----------------------------------------- 남자의 자격 '청춘에게 고함'편에 나왔던 김국진 아저씨 강의야 ^*^ ----------------------------------------- 어둠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으면 그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제 몸으로 어둠을 지나오지 않으면 그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어둡고 어두울 정도로 가장 깊은 어둠을 겪지 않으면 그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김연수-청춘의 문장들中> ----------------------------------------- 우리는 결코 잘못 된 선택들의 총합이 아니다.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못한 지금을 선택만의 잘못으로 돌리지 말라. 오히려 그럴 때 일수록 자신의 힘을 믿어야 한다. 미래는 나의 과거가 아닌 오늘의 내 행동이 만든다는 사실을 더 굳건히 믿어야 한다. <정철상> ----------------------------------------- 나는 무기력하게 친구들의 언쟁을 듣기만 했다. 나는 그녀들의 어깨를 토닥여 줄 수도 있고, 함께 눈물을 흘려 줄 수도 있었다. 어깨를 흔들며 정신차리라고 할 수도 있었다. 그러지 않은 까닭은 그녀들의 고독한 의지를 믿기 때문이다. 행동의 근원이 되는 힘. 한땀한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中> ----------------------------------------- 우리가 가려는 곳이 어디인지,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中> ----------------------------------------- 나는 왜, 한 번도 날아야겠다고 생각을 안 했을까? <황선미-마당을 나온 암탉> ----------------------------------------- "저, 도둑질 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폭주족이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저, 학교에도 안 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어요." 괜찮아. 어제까지의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미즈타니 오사무-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 "다음은 없어." 누군가의 저 한 마디에 나는 궁둥이를 걷어차인 것처럼 벌떡 일어났다. 내가 저축해둔 '이 다음에'는 과거 속으로 그저 쓸쓸히 사라졌을 뿐이었다. 그것은 스스로 만들어야 내 것이 되었다. ----------------------------------------- 젊은이는 안전한 주식만을 투자해서는 안된다. ----------------------------------------- "돈 많다고 안 외로운 거 아니고, 일 많다고 안 외로운 것도 아니고, 인간 다 외로워." <드라마 그들이 사는세상 8화-그들이 외로울 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 中> -----------------------------------------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진정한 여행자는 걸어서 다니는 자이며 걸으면서도 자주 앉는다. <콜레트> -----------------------------------------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경관 뿐이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 조차 모르게 된다. <에디 캔터>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 <헬렌켈러> ----------------------------------------- 인간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고 집에 돌아와 그것을 발견한다. <조지무어> ----------------------------------------- 일정한 슬픔 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 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드라마 연애시대 中> ----------------------------------------- 그대여 결코 서두르지 마라 대어를 낚으려는 조사일수록 기다림이 친숙하고 먼 길을 떠나는 나그네일수록 서둘러 신발끈을 매지 않는다. <이외수> ----------------------------------------- 인생이 끝날까 두려워 하지 마라. 당신의 인생이 시작조차 하지 않을 수 있음을 두려워하라. <그레이스 한센> ----------------------------------------- 혼자의 시간을 지내야 벌레는 나비가 된다. 조금 외로워도, 조금 쓸쓸해도 날개를 만드는 중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먼저 가벼워진다. <오요나-그래도 행복에 기대고 싶다> 2. 힘이 될 만한 노래 이번에도 몇 곡 가져왔어. 역시 사람들이 많이 아는 곡이지만 혹시나 오늘 처음 보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므로 룰루 가사 보고 마음에 와 닿으면 찾아 보고, 귀찮으면 다음에 들어봐도 좋고. 아무쪼록 위로가 되길 바라. 그리고 난 오늘 다이어트중인 주제에 피자 다섯쪽을 먹었어. 이것도 좀 위로가 되길 비나이다 토이 - 미안해 뭘 위해 사는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 걸. 오랜 얘긴것만 같아 잘 될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 뿐인걸 미안해 ----------------------------------------- 이소라 - track9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서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 존재하는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 ----------------------------------------- 메이트 - 늦은 아침 햇살 쏟아지던 오후 나른히 일어나 우유를 데우고 늦은 아침식사를 나만 별일 없이 사는 걸까 괜한 걱정에 한숨만 늘었네 밤새 영화를 보다가 우연인 것처럼 반복되는 일들 말도 안 되는 얘기 유치하다 비웃으며 잠을 청했건만 근데 왜 난 눈물이 날까 아무 일도 없는 하루 나는 잘 모르겠어 다들 즐거워 보이는 걸 해는 어느덧 저물어 이렇게 하루는 멀리 지나가 내게 언제나같은 바람이 지나네 이런 철없는 걱정들로 하루를 보내고 괴로워하다 또 누워서 뒹굴뒹굴 긴 하루가 생각보다 빨리 가는구나 사랑 없는 나의 젊은 날 난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내겐 너무 어려운 일 긴 하루가 가는구나 ----------------------------------------- 노리플라이 - 내가 되었으면 하루가 또 이렇게 흘러가요 그대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어떻게든 돌아보게 하고 싶지만 또 내 맘이 용기를 잃어요 무언가를 잊어보려 하나 봐요 그 한 숨이 내 귀를 스칠 때마다 말해주고 싶어 손을 잡아주고 싶어 어떤 일이 그대를 아프게 한다고 해도 웃음지으며 모두 털어내고 싶을 때 혼자 있기가 두렵고 외로울 때 아무 말 없이 함께해줄 사람 내가 되었으면 해요 바쁘게 긴 시간을 보냈나요 눈물이 흐르는걸 참았나요 참 힘들기만 해 살아가야만 하는 게 이런 맘이 그대를 아프게 한다고 해도 웃음지으며 모두 털어내고 싶을 때 혼자 있기가 두렵고 외로울 때 아무 말 없이 함께해줄 사람 내가 되었으면 해요 헤매이다 잠시 멈춰 섰나요 지난날의 꿈에서 좀 더 멀어졌나요 그 자리엔 다른 꿈이 생기겠죠 아직 많은 일이 그대를 아프게 해도 눈물 흘리며 모두 털어내고 싶을 때 혼자 있기가 두렵고 외로울 때 아무 말 없이 위로가 될 사람 내가 되었으면 해요 내가 되었으면 해요 ----------------------------------------- 패닉 - 달팽이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 이 글을 처음으로 올렸을 때 남얘기같은 몇 몇 문장으론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만큼 힘든 사람들이 적잖게 보여서 괜히 내가 더 미안했어. 그래서 이번엔 노래라도 좀 더 세심히 골라오려 했는데 사실 음악 찾아 듣는게 사치일만큼 암담한 상황일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서 마음이 참 안좋네. 정신 들랍시고 따끔한 말을 해서 상처주거나 걱정인데도 마음 다치게 하는 말들 주위에서 무수히 많이 들었을테니, 이 글에서 조금이나마 쓰담쓰담 받고 갔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모르는 대로 있어도 보고, 막막하고 앞이 캄캄한 것 같더라도 조금만 더 같이 기다려보자. 시간은 어떻게든 흐르니까, 꿈처럼 확 달라지진 않더라도 점점 나아지리라 믿어. 왜냐면 너는 개쩌니깐 뿌잉뿌잉*ㅡㅡ*
긴 글 읽느라 수고 많았어!! 다음엔 실연 당했거나, 연애에 데인 사람들을 위한 글 가져올게ㅡ3ㅡ |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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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
힐링글) 답글좀~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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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
진짜김국진아저씨강의눈물난다ㅠ
힐링글 답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