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국찌개] 올갱이 해장국

[쫑아조아]

<올갱이 해장국>

우리 남편은 술을 자주 먹는다. 그 덕에 난 해장국을 주로 끓이는데

북어국은 느끼하다 싫어하는 남편에게 주로 콩나물 해장국을 끓인다. 헉.. 콩나물 해장국에 소금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줄 몰랐다.

이번에는 지난번 영월가서 따온 올갱이로 해장국을 끓여본다.

요새 시장에서 파는건 중국산이 많다고 하는데

영월가서 따온거라.. 진국일 것이다.

된장을 넣고 아욱을 넣고 끓였다.

남편이 매우 좋아한다.

사실 난 올갱이가 좀 씁쓸해서 싫지만..남편은 맛있다고 좋아한다. 조금 남았는데 냉동실에 뒀다가 다음에 끓여주려고 넣어두었다.

[이쁘게꾸밀래~ㅎ]

저두 올갱이 둘째 형님이 까서 얼려주신거 한덩이 주셔서 갖구 왔는데..다시 저희집 냉동실에 있네요..ㅋㅋ대구에서는 올갱이를 고디라고 합니다..저두 고디탕 도전해봐야겠어요~^^저희 신랑도 술 무쟈게 조아라하거덩여~

[잠시~~~~]

올갱이 탕은 먼저 멸치.새우. 다시마 등으로 물론 표고 코다리도 좋구요...육수를 낸 다음 그물로 국을 긇이면 국물이 시원하고 맛좋습니다..그리고 가장 적합한 야채는 부추.얼갈이 배추.아욱.대파입니다...

[레모네드]

올갱이 해장국 맛있나요? 먹어본적이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먹어 보고는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