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 복사꽃마을과 충주호, 청풍호의 아름다운 봄날('23년 4월 14일)
4월 10일 번개 여행 중
14일 자리 있다고 같이 놀자는 꾐에
급히 내 일정 정리하고 신청한 여행길
동천서 반가운 길벗님들을 만나 후
버스를 타다
한 6분 정도 쌤이 누군가 기다리다 출발
아마도 귀한 길벗(?) 인가 궁금증 유발
못 나오면 바로바로 연락 주세요
여럿 길벗님들의 귀중한 시간입니다
아마도 무쌤의 착오(?)였을 겁니다
ㅋㅋㅋ
"벚꽃이 다 사망하시다
옛날 그대로의 복사꽃이 기다리고 있으려나"
걱정반 기대반으로 열강 하시다
울길벗들은 꽃과 상관없이
함께 길 떠난다는 것이 좋아 하하 호호
1 매괴 성모 성당
풍경이 멋진 고딕식 성당으로
충청북도 최초 건립된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
(감곡성당)이다
매괴란 중국어로 해당화 또는 장미꽂
카톨릭에서는 '로사리오' 즉 묵주랍니다
처나무개님이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한옥과 서양스타일(고딕형)을 혼합한 다양한 형태로 건축하다
외국에 와 있는 느낌이 들다
고요 속의 아우성
인자한 모습으로 서 있는
임 가밀로 신부가 1896년에
감곡의 매산 언덕 밑의 가옥과
토지를 매입하여
현 감곡 (옛 장호원) 본당을 시작하다
성당 10분의 1로 축소한 미니어처가 본당 앞에 있다
"나는 여러분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큰울림으로 오네요
충북에 최초로 건립된 성당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은
1930년 10월에 이르러
충북 유형문화재 지정되다
그래서 건물에 1930 있었구나?
주소지인가 1930명이 동원되었나
갸우뚱갸우뚱 생각했답니다
6.25 사변 시 총알 7발을 맞고
성모상이 눈물 흘리셨다고
칠곡의 어머니이나
매괴의 어머니로 불리다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나 궁금하다
매번 같은 죄를 반복하면 ~~안되겠죠
2018년에 성모 광장을 확장하고
프랑스 루르드 성모 동굴과
동일한 형태의 성모 동굴을 봉헌하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혼자 스스로 해석하며 다니다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고딕식 성당의 모습으로
주위 매산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이다
여유롭게 십자길을 길벗님들과 걷다
누군가는 매번 기도드리다
다른 십자가 길보다
무섭고 압도적인 느낌 없이
훨씬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다
내 마음 상태이겠지
임 가밀로 신부님 가묘랍니다
2 감곡면의 복사꽃 찾아
햇사레 복숭아 원산지로
온 동네가 복사꽃으로 만발하다
싱싱한 복사꽃이라며
여기서만 작품활동하신 길벗님들
~~ 무진장 손해 보셨답니다
쉿~~~ 비밀
나한테도 관심을~~꽃잔디 꽃이다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 보니
옛날 모습으로 넓은 복숭아 밭이
펼쳐있다
안테나 같은 폴대가 없고
지지대만 있는 꽃터널 속을 헤매다
꽃대궐 속에 계신 분은 뉴규?
아는 분은 500원 입니다
다른 곳으로 옮겨다니다 마주친
사과나무꽃과 금낭화와
냉이꽃보다 예쁜 그대여~~♡♡♡
귀농한 사장님한테 복숭아꽃에 대해 배우다
한 꽃 안에 암숫 수술이 함께 있어
품종 좋고 맛난 복숭아를 위해
꽃을 직접 따고 있는 중이랍니다
힘들게 농사짓는 분들 덕분에
우리는 집에서 편하고 맛나게 먹다
요즘 인사동 화가님들이 안 보인다고
걱정하시다
~~작가님들 다들 어디로 가셨나요?
♡음성 잿말 고택
고택은 약 300여년 전에 이익이 건립하고
경기지방 사대부 집에서만 가끔 블수있는 형태이다
깔끔하게 정리한 고택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확인하며
무쌤 열강 듣다
♡공산정의 고택
건축연대가 안채는 19세기 후반경으로 추정되고
부엌 위에 연기가 빠질 수 있도록
까치구멍 이 가옥의 특이한 점이다
민가 건축의 소박한 멋을 지니고 있다
동네주민과 인사를 나누다
"어떻게들 오셨나"
"고택 보러 왔어요"
"안 팔아요"
내가 한 말이 의도하지 않게
상대방한테 전달되어 종종
오해의 불씨가 된다는 것을 알다
우리들을 선녀 닮은 복부인으로~~~
하하호호
♡음성 권근 3대 묘소 및 신도비
원래 경기도 광주에 있던 것을
세종 때 이곳으로 이장하다
별자리(?)와 사당
양촌 권근 선생이 지은 '상대별곡비'
오래된 구멍 난 고목이 살아가는 모습에 경이로움이 생기다
누구의 패션 운동화일까요?
요즘 핫한 길벗님~~~
리브와 친구분만~~~ 알아요
계곡 우측에 있는 권근의 3대 신도비가 있다~~
멀리서 바라 보다
충견비를 보고
주인을 살린 개를 잊지 않고
묘와 비석까지(의리 있는 가문) 세우다
견보다 못한 인간들은 없으리라
잠시~~~멍때리다
석등 사이로 보이는 반영 모습과
리브가 좋아하는 스타일 길벗님 사진
왕릉급 무덤에서 볼 수 있는 병풍석과
쐐기돌이 박혀 있는 인석으로
장식된 무덤이~~
대단한 권문세가이다
세조때 간소하게 하는 왕령 때문에
손자묘는 병풍석이 없단다
이곳 명당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동자승과 스님과 부적이야기에
넋을 잃고 듣다가 피싯 웃다
이곳이 대박~~~
옛날 그대로 꽃터널이루다
신입 길벗도 쑥스러움이 사라졌는지
무쌤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시네
역시 그대들은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가 저절로 흥얼흥얼
3 청풍 도화리
며칠 전에는 환상적인 복사꽃(개복숭아) 길이었답니다
비바람으로 꽃잎 지고
연둣빛 잎사귀와 섞여 있다고
무쌤은 실망하시다
길벗들은 연둣빛 있는 꽃길도 좋아라
와이~여태껏 무릉도원에서 선녀처럼 놀아서
더 이상 원이 없답니다
낙랑님 사진에서 훔쳐오다
이길을 찍으려다
기회를 놓쳤는데~~~
기사도 발휘하시는 청일점 베다님이시다
한참 걸어가니
할미꽃과 고사리 철쭉꽃이 길벗을 반기다
리브가 철쭉꽃 찍으며 여우소리 내니
무쌤이 이곳에 와서
월악산과 청풍호과 꽃을 바라보라네
대~~~ 박입니다
작가님들 힘내서 올라오라고
목청 큰 리브가 해피데이, 불각화,
매화연가, 낙랑, 베다,제나,설화자매,
볼그라스+ 친구,하이네, 유마리, 다이몽
등등('님'자 생략)
창피한 줄 모르고
호명하며 출첵(출석체크)하다
리브만 좋은 것 보면 앙돼요~~~~ 돼요
♡금월봉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다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러운 바위산으로 변모했답니다
뛰어난 풍경과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다
버스 타고 기나가다 알려주시다
♡청풍랜드에서 잠시 쉬다
낙랑님은 컨디션이 안 좋아 취소하려다
리브를 꼬드긴 죄로 약 먹고 왔답니다
안 그래도 되옵니다
지가 오고 싶어서 온 건데 ㅋㅋㅋ
벚꽃이 다 사망하시다
오후에 비 예보까지 걱정하신 무쌤
비 한 방울도 없고 날씨 죽이고
벚꽃만 꽃이냐~~~ 아니다
복사꽃에 더 매료되었답니다
과감한 스케줄 변경과
충청도식 만두 전골 맛까지~~ 짱
가는 곳마다 재미나는 이야기로
길벗님들 환하게 웃게 한 무쌤,
안전 제일로 편하게 잠들게 한 솔바람님,
많은 간식으로 자꾸 위가 늘어나는 리브,
신ㆍ구 길벗들이 함께 행복한 여행길~~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리브 예쁘게 찍어 주신 길벗님도~~
https://youtu.be/iGLw_Xi1JdA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노래 감상하세요
(무쌤강의, 유인물, 지식검색, 에피소드 참고)
매화연가님이 보내주신 사진
미즈 복사꽃 경연 대회입니다
"지는 예쁜지 몰라요
남들이 나가 보라고 해서
할수 없이 나왔어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복사꽃과 사과꽃 사이를
리브네 과수원인양~~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매화연가님 !!!
컨디션~~괜찮으신거죠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담에 만나면~~~기대해 보세요
첫댓글 역시 리브님은 진정한 여행가 입니다.
이 돌산은 언제 찍었나요~
복사꽃 같은날 잊지 못할 겁니다.나는 이번에 복사꽃 보러 갔기 때문에 아주 행복했답니다.덤으로 좋은 길벗님들도 만나고~
ㅋㅋㅋ
버스 안에서 찍었는데
흔들리고 화질 좋지 않아
지식검색해서 다운 받았어요
멋장이 볼그라스님이
멋진 친구분을 모셔와서
비비빅과 누가바로 입호강했답니다
7월 라벤다 여행길을 기대하는
볼그라스님은 여전히 소녀감성이십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여행동반자~~~
리브님♡
후기 읽으며 내가 어제 갔던곳이 맞나요?
ㅋㅋㅋㅋ
복사꽃 찍느라 일행도 놓치고 전화도 안돼 맨붕되려다 불각화님 만나서~~휴!
후기서 복습하며~~
리브는 선생님입니당♡
저도 귀농한 분과 이야기 나누다
무쌤 놓쳐 동네 자가용 운전하신분한테
물어서 찾아 갔답니다
드넓은 감곡리를 산으로 들로
복사꽃에 취한 하루였답니다
내폰속에 길벗님들 사진이 없어서 ㅠㅠㅠ
리브를 항상 예쁘고 멋지게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무겁게 가져온 시원한 오렌지와 오이맛도 최고♡♡♡♡
좋~~겠다
도쿄 가셔서
부럽답니다
건행합시다
항상 즐거운 여행 분위기 여왕올리브님 후기로 즐감했어요.
사과꽃사진 잘 찍어주셨네요.
원본사진이 받고싶은데요.🙏
마가렛트님 오랜만입니다
내가 찍은 사진보다
다른분들 사진이 더 멋질겁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길서 하하호호 합시다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
항상 웃는 모습이 예쁘신 올리브님 !
고마워요
마음씨까지 예쁜 마가렛트님의 응원과 격려로 쑥쑥 성장합니다
요즘 다시 리브님의 自由奔放(失禮)하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유쾌해지는 느낌이 듭니다.십여년전 음성의 매괴성당을 들린적이 있었는데 종교에
門外漢이다보니 별 흥미를 모르고 지나쳤었지요.
매괴 (玫瑰)란 중국어로 해당화 또는 장미꽃이라는 뜻이며 카톨릭에서 매괴 ( 玫瑰 )는
'로사리오' 즉
묵주 ( 默珠 )의 옛말을 의미한다고 들었습니다 .
( 玫瑰 -중국에서 나는 붉은 미석(美石 )의 이름이라기도 한다네요 )
리브님의 맹렬한 활략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제가 무쌤 강의를 흘려 들어서
뭔가 이상타 하며 적었답니다
처나무개님 덕분에 실력 쑥쑥 향상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언제 좋은 여행길서 뵙길 바랍니다
매괴성당과 복사꽃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본다는거
어렵다해요
몇년째 벼르고 가보픈길
건축에 관심있는 분들
복사꽃필때 성당은 다르다 하던데 ㆍㆍ
빠이브님!!!
벌써 복사꽃은 어디 갔나~~~ㅠㅠㅠ
연둣빛으로 온통 연풍연풍이었답니다
여러번 가본 매괴성당
이번에 제대로 감상했어요
역시 무쌤의 탁월한 선택(♡)
울길벗님들만 아는 비밀~~입니다
언제 좋은 길서 만나요
우리 모두 건강조심~~할 때입니다
감사~~~~♡♡♡♡♡
"매괴" 란 이름이 어렵게 느껴지는데~
처음알았습니다. 그 뜻을^^
꽃들은 각기 피는 시기가 있게 마련인데
때를 거슬러 일찍 피기도 하고 늦게 피기도 하면서
여행자의 발길을 조바심나게 하지요.
꼭 보고싶은 꽃을 못 볼때 아쉬움이 남지만
또다른 자연의 보물들로
그 빈자리를 채우기도 하지요.
언제나 무심재여행은 여행갈 곳인
그 지역의 풍물과 자연을 고스란히
보여주려는 이끔이의 마음이 있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듯 합니다.
이 또한 넘 좋네요~여행 그 자체로 설레임!
난 스스로 충북의 딸이라고 생각했건만
매괴 뜻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벚꽃이 없으면 복사꽃으로
복사꽃 없으면 연둣빛 연풍으로
이렇게 슬슬 봄날이 가네요
산마루님의 멋진 댓글에
항상 어깨가 으쓱으쓱
이래다 어깨만 넘 커서
큰헝님 조직(♡) 되는것 아니겠죠 ㅋㅋㅋ
건행하세요
올리브님의 여행후기를 읽으니까 다시 여행길에 오른것 같은기분이 듭니다.
미쳐 무심재선생님 설명을 듣지못하고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에 빠져서
유인물이나 집에가서 봐야지 했는데 올리브님 덕분에 후련합니다.
올리브님 고맙고 감사해요.
다음여행지에서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칭찬에 엉덩이가 실룩실룩~~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여행지서 뵙길 바랍니다
공부하기 싫은데 리브님 땜에 또 공부했어요.
화사한 복사꽃이라 했는데
화사함이 아주 황홀한 복사꽃 여행 즐거운 하루였죠~
이 예쁘고 깜직한 신발 주인은 누군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MZ겠죠~ㅋ
역시 볼그라스님은 MZ세대(♡)
오늘 팔방미인 한분
또 뵙게 되었답니다
좋은 여행지~~~콜입니다
즐거운 여행길이였네요 꽃 잔치,성당도, 그중 길벗님과의 함께한 즐거움도 한 몫으로 ... 여행길에서 만나기를...
소피아님 작품 잘보고 있어요
모두 건강에 유의할 계절입니다
꽃향기에 빠져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알러지로 고생(♡)
좋은 여행지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복부인이라는 오해까지 받으신 올리브님! ㅎ
역시 멋진 여행기입니다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가득이구요 ^^*
멋쟁이 아연님
함께 못하더라도
멋진 작품 공유해 주시면
어디선가 열심히 작품활동하시리라~~
담에 멀리 뛰는 여행지서 뵈요
뒤늦게 내가 나온 사진의 후기를 보았네요.
변함없는 유머러스한 글솜씨!
감사합니다.
낙랑님 사진을 보다가~~
배려와 격려에 감사합니다 멋진 여행 동반자(♡)
고마워요
감곡 성당
도화리
이곳 저곳의 풍경마다 추억이 묻어나네요
봄 나드리 하기 좋은곳이지요?
고운 사진과
세세히 올려주신 글
감사합니다
함께 하지 안았어도 함께 한듯
감사 합니다
감곡 성당 매력에 빠진 하루였답니다
열정적인 초로기님 부럽답니다
ㅎㅎㅎ
부러우면 지는거라 했는데~~
일정이 꼬여서~~~도쿄 못가요 ㅠㅠㅠ
그래서 더욱
도쿄가시는 초로기님이 무지 부럽습니다
멋진 작품 올려 주세요
나중에 여행비는 뽀뽀뽀로
도망가실라
건행하세요
지인이 이런 글을 톡으로~~
쪽수가~~~내고향 충북이라
물흐르듯 유려한 필력과
안가도 가본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유머와 센스로 후기를 써 주시는
올리브님 매력에 푸~~~욱 빠졌어요.
길벗님들 서먹하지않게 다독다독
챙기는 인정미도 넘치구요
자주 만나서 행복 충전해 주세요!!
매화연가님 사진 덕분에
후기가 더 풍성해지었어요
인자한 미소와 정겨운 말씀때문에
엿날부터 알던 분~~~
전생에 자매(♡)
좋은 여행지서 자주 행복 충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