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선읍사무소와 정선중고 사이 빈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비봉산 중턱에 일산사는 절친의 밭에 갔다. 절친이 최근 심은 감나루 24 그릇가 잘 크고 있는지 확인했고, 기존 매실 나무 3그릇는 건재했다.
남산인 조양산과 뒷산인 비봉산은 빨래줄을 걸 만큼, 정선읍내는 작다. 비봉산에서 바라 본 정선읍내는 반달모양으로 그림과 같이 아름답고 1968년 무장공비가 출현했고 17년전 내 절친이 잠든 곳이다.
비봉산아래 영남지하수개발 사무실에 갔더니 이른 시간이라서 친구가 출근을 안해 콜을 하니 곧 바로 왔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했고 커피 맛이 있어 한잔을 더 하고 나는 글쓰기를 이어갔다.
글을 완성히여 밴드, 카페, 카스, 카톡으로 배달하고 친구와 절친이 친구의 딸이 오는 25일 원주에서 결혼식하는데 정선 군여성회관에서 피로연을 하는데 간다고 해서 농협에서 축의금을 인출을 했다.
혼주인 친구는 내 아내 상때 조의금을 내지는 않았지만 친구나 절친때문에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11시에 피로연 장소에 갔더니 전날 본 친구와 안 본 친구 2명이 와 있었고 잘 차려진 음식에 국수를 먹었다.
2년 후배와 1년 선배가 내 옆에 앉아 소주 마셨고 군의원 출마했던 친구가 부부동반하고 왔는데 내 옆자리에 앉아 종이 컵 가득이 여러 잔을 마시고, 절친이 차가 있어 군의원 출마했던 친구와 이동했다.
절친이 집안 할머니가 살다가 최근 타계하여 빈집앞에 주차하고 셋이서 정선읍사무소앞에 있는 종갓집에서 제육보쌈에 소주 마셨는데 이 집은 용탄출신 2년 후배가 사장으로 며느리가 서빙하고 있었다.
11년 전, 민선 6기 정선군수출신 친구가 부군수할때 2년 선배인 군수와 내가 셋이서 왔던 곳이다. 내 큰딸이 대구에서 결혼식할때 부군수 친구는 참석했고, 군수 선배는 축의금을 줘서 내가 밥을 샀다.
막국수 2그릇을 3그릇으로 소주 5병을 마셨고 군의원 출마 했던 친구가 중간 계산해서 절친이 이후 먹은 것을 계산했다. 친구는 가고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한 친구와 또 다른 친구가 와서, 이동했다.
맛집 '윤가네'가 문을 닫아 백양다방(내가 살던 집의 건너편으로 70년 넘은 다방)옆에 있는 테이블 1개만 있는 술집에서 4명이 나물과 꽁치구이에 소주 마셨고 주인장인 할머니는 85세로 건강해 보였다.
혼주와 같은 동네(신월리)에 사는 친구가 차를 갖고 와 두 친구는 가고, 절친과 둘이 한잔하다가 여량출신 여친에게 내가 폰을 해서 15 분 후에 '커사'(커피와 사람들)에서 만나기로 했고 절친이 계산했다.
커사에서 여친과 여사장인 2년 후배와 4명이 차 한잔하다가 1년 선배중 유일하게 내가 형이라고 하는 선배가 내 호출에 와서 스스럼없이 같이하였고 여친이 여량 동기동창들과 모임을 하고 왔다고 했다.
행신사는 감리하는 친구와 충주에서 소 키우는 내가 아는 친 구가 왔다고 했다. 여친의 2년 선배이자 내 여친인 '용인특례시 강원도민회장' 소식을 궁금해 하길레, 내가 폰을 하고 이어 여친이 통화를 했다.
절친이 차값을 계산하고 절친은 빈집으로 가고 나는 상유재 (3째형의 친구가 하는 고택)와 600년 넘은 뽕나무(강원도 기념물 제7호 보호수)지나서 군청과 모교인 정선초교를 둘러 보고 친구한테 갔다.
금주하고 흡연만 하는 친구를 만나서 담배 한 보루를 사 주려 고 했는데 못 만났고 악연으로 시작해서 좋은 관계가 된 4년 후배를 정선경찰서앞에서 만나서 시장안에서 3급 경찰출신 1년 선배를 만났다.
선배가 시장내 술집으로 안내해 갔더니 10여 명 선배들이 있었고 반갑게 맞아 주었다. 어제 정선종합고등학교 토목과 체육대회가 있어 모였고 2기인 우리 기수는 3년 전부터 이 대회에 불참하고 있다.
후배가 가자고 해서 선배들에게 양해 구하고 자리를 벗어났고 선배들의 숙소앞에서 2명의 1년 선배를 보았고 봉파(정 선파출소)앞의 순대국집에서 수육에 소주 3병 마셨고 2년 전, '지선'이야기를 했다.
지선(지방선거)때 내 6촌 동생이 정선군수에 출마했는데 후 배와는 친구다. 후배는 '찰 보수'로 민선6기 내 친구가 정선 군수 출마할때부터 선거운동에 열심히 했는데 2년 전, 선거 운동 거이 하지를 않았다.
후배의 부친은 우리집앞에 '아폴로 이발소'를 해서 내가 어릴때 단골 손님이었고 모친이 모시고 살고 있는데 아내가 암투 병중이라 2년전에 내가 위로금 주려고 봉투를 만들었는데 못 만나서 주지를 못했다.
후배가 하남사는 내 절친과도 친해서 오래 전, 추석때 같이 술 마시다가 내게 소고기를 절친에게 주라고 해서 전해 준 적이 있다. 어제 그 절친과 통화를 시켜 주었고 후배가 손 빠르게 계산을 해 버렸다.
내가 후배의 어머니와 아내를 위해 소고기를 사 준다고 하는데 사양하였고 후배가 가고 정육점 2곳을 가니 모두 문을 닫아서 사주지 못 했고 오늘 사서 갖다 줄 생각이며, 밤 9시 직전에 절친 묵는 집에 갔다.
푹 자고 일찍 기상했다. 가수 이병욱이가 연예인축구단과 구미 원정 다녀온 사진 4장을 어제 밤에 보내 왔다. 오늘은 절친과 농협출신으로 치매중인 친구가 남평소재 요양원에 입원중인 곳에 가려고 한다.
친구는 절친과 내가 초교 4학년때 난닝구에 모기병에 물감을 넣고 뿌려 백넘버를 만들어 중학교 선배들과 축구를 해서 승리한 멤버다. 나는 왼발을 잘 써서, 차범근의 포지션인 11번을 달았다.
어제 절친과 당시 11명의 멤버를 회상해 보았는데 10명까지 만 확인을 하였고 1명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글쓰기가 용이하지 않아서 짧게 써야할 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오늘은 정선 장날이라서 장 구경 갈까 싶고, 어제 내린 비가 그치고 차차 맑아지겠고 서울 낮 기온 23도 예상되며, 일요일이라서 잘 충전하여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상에서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https://youtu.be/qndM5cBhSfk?si=nNtR-16kXMn3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