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
L: 김윤식, 함덕주
R: 켈리, 최원태, 임찬규, 이정용, 김진성, 백승현, 유영찬, 박명근, 최동환, 정우영, 고우석, 이지강
C(3)
R: 박동원, 허도환, 김범석
IF(6)
L: 신민재, 오지환
R: 오스틴 딘, 문보경, 정주현, 김민성
OF(7)
L: 문성주, 박해민, 홍창기, 김현수, 최승민, 안익훈
R: 이재원
대강 이렇게 나올듯 합니다.
여기서 의문인 자리는 투수 한 자리, 타자 한 자리인데요,
우선 염경엽 감독이 직간접적으로 엔트리 확정을 밝힌 최동환 선수, 김범석 선수, 이재원 선수는 약간의 논란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예외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투수 한 자리는 본문에 이지강 선수로 명시된 마지막 14번째 투수 자리입니다.
한국시리즈의 기용과 영건에게 경험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이지강 선수가 유력한 것은 사실이나 팀에 좌타자를 상대할 좌완 투수가 김윤식 선수 뿐이라는 점, 그리고 김윤식 선수는 4차전 선발 뒤에 붙은 1+1 출장이 유력해보이는 상황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우찬 선수, 이상영 선수, 손주영 선수에게도 추후 청백전과 연습경기 결과에 따라 기회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상영 선수는 최근 청백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이었고 손주영 선수는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마지막 14번째 투수 자리는 확실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타자 한 자리는 안익훈 선수의 자리입니다.
시즌 막판의 페이스, 포지션 상 외야 대수비 자원이 부족한 점, 포스트시즌 수비의 중요성으로 보았을 때 저는 안익훈 선수가 엔트리에 입성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시즌 중에 염경엽 감독이 손호영 선수에 굉장한 애착을 보인 점과 안익훈 선수가 염경엽 감독에 달리는 야구에 다소 맞지 않는 느린 주력을 가진 타자인 점을 고려했을 때 손호영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충분해보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외야 숫자는 많으나 실질적으로 김현수 선수는 지명타자, 최승민 선수는 대주자이기에 수비에 들어갈 수 있는 자원은 대단히 한정적인 점, 그리고 문성주 선수의 불안한 수비, 안익훈 선수가 2군과 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타격감을 보았을 때 안익훈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까지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기에 남은 기간 동안 어떠한 변수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규시즌 1위 달성 이후에 기다리는 입장에서 엔트리를 예측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네요.
더하여 엔트리를 짜다보니 LG 트윈스의 단단한 뎁스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LG팬 분들과 타팀 팬 분들은 제가 짠 엔트리에 어떤 의견을 가지실 지 궁금하네요.
댓글로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손주영 코시 분위기 느끼라고 넣는다네요
이지강은 증명할 거 다 증명했는데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배재준 송찬의ㄱ
재준이니 찬의니
@ϵ(•ɞ•)϶김지우∈7 영준인데요?
@ϵ(•ɞ•)϶김아영∈17 자라
플럿코 ㄱ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