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
한양도성 600년 옛길 4코스
18.2km 걷기
와
서울 외곽 둘레길 8구간
157km 걷기
글, 사진: 김 한 종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6384F54910BEA0D)
1. 한양도성 600년 옛길 코스
a) 1~2코스:(1코스)남산~숭례문 코스:장충체육관~백범광장
장충단 공원~국립극장~남산공원~남산 타워~안중근 기념관~숭례문~덕수궁~서울시립미술관~정동공원~돈의문터 거리 .4.2km.3시간
(2코스)백범광장~돈의문 터, 거리 1.8km 1시간
장충체육관 뒷 길에서 남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남산(옛이름 목멱산 243m)은 조선초기 부 터 국태민안을 비는 국사당을 두었다. 또 정상에는 봉수대를 설치하여 변란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하였다.
현재도 정상 부근에 서울 중심점이 설치되어 있다.
일제가 남산중턱에 1921~25년 사이에 조선 신궁을 지으면서 부 터 성곽을 파괴하였으나 이 후 우리는 50년이 지난 1970년에 와서야 성곽을 재건하기 시작하여 1997년 에 와서야 옛모습을 대체로 복원하였다.
b)인왕산 코스: 돈의 문터~사직 공원~황학정~창의문.
거리 4km, 2시간 30분
돈의문 터에서 시작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의 구간이다. 해발 338m인 인왕산은 풍수지리상으로 우백호이다. 거대한 바위들이 웅장하니, 치마바위, 선 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볼거리이다. 인왕이란 불교식 이름으로 도읍지로 삼을 때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 하였다.
c) 백악산 코스: 창의문~숙정문~와룡공원~혜화문
거리 4km, 2시간 30분
창의문에서 현 청와대 뒷산으로 올라 백악산을 지나 혜화문에 이르는 구간으로 백악산은 342m로 옛 한양의 주산으로 내 4산중 가장 높다.
산세가 아름다워 백악산 능선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면 뛰어난 정기가 다가온다. 한양도성은 그로 인해 백악을 기점으로 축성 되었다. 1968년 김 신조 일당의 1.21사태 이후 40여 년 간 통제 되었다가 2007년 개방 되었고 지금도 나무에 당시에 총탄자국이 남아있다.
d)낙산,흥인지문 코스: 혜화문~흥인지문~광희문~장충체육관
거리 3.9km, 2시간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 구간의 낙산 (126m)은 한양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내 4산중 가장 낮다.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생겨 낙타 산이라 불리었다. 낙산구간 아래로는 옛 마을이 그대로 남아있어 벽화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한양 도성길 구간별 코스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2E35054910CA81D)
2.서울 둘레길 157km
서울시는 수도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구간에 총 157km 둘레 길을 개통하였다.
1 구간 : 도봉산역 2번 출구~화랑대 4번 출구. 총 14.3km. 간 6시간 30분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불암산 구간은 둘레길과 함께가며, 채석장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뛰어나다.
1) 수락산(638m): 거대한 화강암 벽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 북한, 도봉, 관악산과 더불어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이다.
2) 불암산(佛岩山): 508m로 정상에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과 흡사하여 불암산이란 이름이 유래 되었다.
3) 서울 창포원: 총면적 52.417km 에 꽃창포와 붓꽃을 주제로한 서울의 생태공원으로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생태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4) 학도암: 조선 인조 2년(1624)에 불암산에 있던 옛절을 이곳으로 옮겨 무공화상이 창건하였다. 대웅전 뒤편 암벽에는 명성왕후에 원에 의해 1872년에 조성된 1872년에 거대한 ”마애관음보살좌상”(서울시 유형 문화재 제 124호) 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5D04B54910EA703)
2구간: 용마,아차산코스: 총 12.6km, 시간 5시간10분
화랑대역 4번 출구~광나루역 1번 출구.
묵동천, 망우산,용마산, 아차산을 연결하는 쿠스이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느ㅓㄴ 코스로 전망이 아주 뛰어나다. 여러 애국지사감 잠들어 있는 망우공원묘원,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탐방코스.
1) 용마산: 아차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광주산맥의 끝자락이다.
2) 아차산: 예전에는 남행산이라 불렀으나 아키산, 아끼산 등으로 불리었다.
3) 중랑캠핑 숲: 학생 소풍, 가족 단위 피크닉을 할수 있는 체험형 공원으로 건강한 숲을 주제로한 생태학습 공원. 소규모 야외 무대 등 청소년 중심의 고원으로 조성되었다.
4) 망우 공원 묘원: 망우산 일대에 조성된 묘지공원으로 한 용운, 방 정환, 이 중섭 등 17명의 유명인사의 묘원과 5.2km의 산책로 곳곳에 15인의 비가 서 있다.
5) 아차산 보루: 삼국시대의 고구려의 유적으로 5~6세기 후반에 한강유역을 둘러싸고 쟁탈을 벌여온 백제와 고구려의 싸움터로 주로 고구려 유적인 건물터, 돌널 무덤, 토기, 철기 등출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BD25054910EF31E)
3구간: 고덕~일자산 코스 : 거리 26.1km, 9시간
광나루역 2출구~수서역 5번 출구
한강,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탄천을 경유하는 코스로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를 이룬 코스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 일자산(134m): 서울의 외곽을 둘러쌓고 있는 산으로 배다리에서 초이동까지 남북으로 5 km뻗어있다. 1971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휴양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2) 고덕산(108m): 고려의 충신 이 양중(李 養中)공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관직을 떠나 야인으로 이곳 산자락에 은둔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3) 암사동 선사 주거지: 기원전 4000~3000년 사이에 사람들이 살았던 움집터 유적으로 1981~88년 발굴조사로 복원되어 암사동 선사유적지로 조성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CF85054910F2602)
4구간:대모산~우면산 코스: 거리 17.9km, 시간 8시간
수서역 6출구~사당역
대모산 ,구룡산,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 우면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완만하며, 대모,우면산의 숲을 산책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1) 대모산(293m):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을 연결하는 산으로 할미산이라 부리었다. 태종 이 방원과 민경왕후 의 묘인 헌릉(獻陵)이 대모산 남쪽에 조성 되었다.
2) 우면산(313m): 소가 잠자는 모양이라 우면산이라 불린다. 동에서 서로 길게 누운 형상이다.
3) 양재시민의 숲: 양재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 울창한 수림대를 형성하고 있다.
4) 예술의 전당:극장, 음악당, 미술관, 국악당,야외극장 등 실내공간 및 야외공연장이 세계적이다.
5) 대성사: 384년 인도의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 한다. 한 용운, 손 병희 등이 이곳에서 민족 종교의 중흥을 논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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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간: 관악산 코스: 거리 12.7km, 시간 5시간 50분
사당역 4출구~석수역
관악산과 삼성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낙성대, 천주교 삼성산 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 지역이다.
1) 관악산(629m): 산정상부가 바위로 이루어져 갓을 쓴 모습이라 관악산이라 한다. 지금은 각종 방송, 통신시설이 정상에 들어서 경관을 해치고 있다.
2) 낙성대 공원 : 고려 시대 명자 강 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성역화되어 그이 사당이 있다.
그가 출생 시에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다는 일화가 있어 생가 터를 낙성대라 불렀다 한다.
3) 천주교 삼성산 성지: 1839년 천주교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앵베르”주교, “모방”신부와 “샤스탱” 신부의 유해가 안장된 교회 사적지이다. 원래는 고려말의 명승인 “나오,무악, 지공” 등 스님이 수도한것에서 유래되었으나 후에 천주교 3인의 유해가 안장되었다.
4) 호암사: 삼성산의 산세가 호랑이 형국이라 산세를 누르기 위해 호암사라 부른다. 이조 태종 7년(1407년)에 왕명으로 창건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98F4954910FDC38)
6구간: 안양천 코스: 거리 18km, 시간 4시간 30분.
석수역 2출구~가양역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 걸으며 야간에도 가능하다. 계절에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풍경을 볼수있다.
1) 안양천(34.8km): 삼성산의 안양사에서 발원하여 안양천이라 부른다. 안양과 서울의 경계선에경부터 한강합류지점까지 국가하천이다. 성산대교에서 한강으로 합류된다.
2)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는 약 900주의 왕 벚꽃나무가 장관이며, 금낭화, 할미꽃 등과 갯버들, 꽃창포 등 다양한 수변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 학습장이 조성되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E55485491101E17)
7 구간: 봉산~앵봉산 코스: 거리 16.6km, 시간 6시간 10분
가양역 4출구~구파발역
가양대교를 건너 한강공원, 노을 공원, 하늘공원, 월드컵 경기장, 불광천, 봉산, 앵봉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 월드컵 공원: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를 한 경기장으로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 공원, 난지천 공원, 난지 한강 공원 등 다섯 구역으로 되어 있다. 서울시의 쓰레기 처리장에서 변신하여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
2) 월드컵 경기장: 난지도에 길에 위치한 2002년 월드컵 경기장으로 66.806명이 수용될수있다.
3) 봉산 생태보전지역: 서울지역에서는 드물게 팥배나무 숲이 군락을 이룬 73.478㎡의 지역.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CB04D5491105106)
8 구간: 북한산 코스: 거리 34.5km, 시간 17시간
구파발역 3출구~도봉산역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코스로서 기존의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하면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 코스이다. 역사문화지역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난다.
1) 4.19 국립묘지: 1960년 4.19학생 혁명에서 희생된 186명의 영령이 잠들어 있다. 높이 7척의 탑이 솟아있고 도봉산밑에 명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2)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국립공원과 도봉산 자락의 길을 연결하여 걸을 수 있는 산책로이다.
2010년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을 포함한 45.7km 구간이 개통되었고, 또 26.1km의 구간이 추가되어 71.8km에 이르는 21개 주제로 만들어진 정말 힐릴코스구간이다.
북한산(837m), 도봉산(740m)은 서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명산이라 따로 언급할 필요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35E47549110A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