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제트작전과 SOS 해상기동대의 데이빗 핫셀호프
다른 건 모르겠고 지가 알아서 주행하고 사람처럼 말도 하는 자동차 키트만큼은 아주 어릴 때 봤음에도 너무 잘 기억남
저 분 벌써 환갑을 넘기셨지만 젊은 시절 포스와 그 큰 체격(190 정도의 장신이라고 함)과 당당한 매력은 여전하군요
출동 에어울프의 장 마이클 빈센트, 엄청 빠른 헬리곱터 울프, 이 외화 하면 매회 엔딩씬마다 주인공이 호수가에서 하프던가 무슨 악기를 처량하게 연주하고 있으면 미국의 상징 독수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물고기 잡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남
이 분 내년이면 벌써 칠순이라는데 최근 모습 보니 좀 서글프군요
맥가이버의 리처드 딘 앤더슨, 영원한 맨 손의 마술사 맥가이버와 잊을 수 없는 저 만능나이프 그리고 매회 주인공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성우 배한성씨 더빙으로 나오던 `내 할아버지는 늘 말씀하셨지 이럴 땐 이렇게 하는 거라고~` 하면서 위기탈출 아이디어를 짜내는 이 대사
그리고 그 시절 남자들이 따라해서 길거리를 휩쓸던 맥가이버 머리
그나저나 진짜 자기관리 잘 하셨는지 맥가이버 시절과 비교해 흰 머리와 주름만 늘고 얼굴은 그대로네요 ㅎㄷㄷ
V의 제인 배들러, 카리스마 포스 갑 중의 갑이었던 외계여전사 다이아나의 사람가죽피부가 벗겨지는 장면과 쥐 잡아 삼키던 장면은 잊을 수가 없음
환갑이 된 현재도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여전하심
원더우먼의 린다 카터, 이건 내가 시리즈 방영 당시는 태어나기도 전이라 못 봤고 케이블에서 최근 재탕만 봤는데 지금 봐도 눈에 들어오는 건 저 개미허리와 살짝 야한 의상, 이 분 어떻게 관리 하셨는지 피부 몸매 여전하시네!
육백만불의 사나이 리 메이저스, 이 드라마 하면 주인공이 자동차 문짝을 손으로 뜯던 장면만 유난히 기억남
소머즈의 린제이 와그너, 설명이 필요없는 만능귀와 황금다리의 그녀, 남의 말 들을 때마다 귀에 손을 가져다대고 발길질로 문짝이 한 방에 쫙 넘어지던 장면ㅎㅎ
나이는 드셨지만 그래도 곱고 기품있게 나이 드신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미녀삼총사의 재클린 스미스와 케이트 잭슨(각각 위와 아래, 당시 삼총사 중 유난히 개인 인기가 높았던 사자금발머리미녀 파라 포셋은 몇 해 전 지병으로 타계)
이건 최근 리메이크된 시리즈와 영화로 더 친숙하죠 이제는, 하지만 누가 뭐래도 저 오리지널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주역 중 한 명은 하늘나라로 떠나고 없지만 남은 두 분은 우아하고 매력적으로 나이 드신 것 같습니다
지금 애들은 모를 전설의 외화 속 주인공들의 그 시절과 최근 모습을 비교하니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됨
첫댓글 지금도 기억나는 유명 외화시리즈속 주인공들의 현재모습인데요... 모두들 기억이 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