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전출하액 "백색가전"이 10년만에 디지털 AV를 역전
ㅇ 일본전기공업회(JEMA)는 24일 2012년 백색가전의 국내출하액을 발표.
- 전년대비 0.4% 감소한 2조 1942억엔으로 평면 TV 등 디지털 가전을 중심으로하는 가전제품의 출하액(1조 6054억엔)를 2002년 이후 10년만에 역전.
ㅇ 한국, 중국기업은 디지털 가전제품의 가격파괴가 진행되어 국내 가전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등에 경영자원을 투입하고있는 실태가 부각
ㅇ JEMA에 따르면 품목별로 냉장고가 2.6% 증가한 4105억엔, 세탁기도 2.2% 증가한 2853억엔을 기록.
ㅇ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 (JEITA)가 22일 발표한 가전제품의 출하액
- 43.0% 감소하여 13년만에 2조엔을 하회.
ㅇ 파나소닉
- 2012년 4~9월기의 백색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하였으나, AV(음향영상) 가전은 24% 감소하여 매출규모 역전.
- 2013년 3월기의 백색가전의 영업이익 전망(820억엔)은 회사 이익 전체의 60%를 차지.
ㅇ 샤프
- 백색가전을 포함한 건강, 환경기기 사업의 4~9월기 매출 영업이익률은 11% 증가로 호조.
- 오사카공장에서 집중 생산하는 냉장고는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있다"판단.
ㅇ 국내 대기업의 백색가전은 에너지 절약 성능의 향상과 고기능화에서 경쟁력을 유지.
- 따라서 가전 양판점 대기업인 야마다 전기, 에디온에서도 기존에는 점포내 눈에 띄는 장소에 설치한 평면 TV 매장을 축소, 백색가전 매장면적을 확장하는 등 판매를 강화하고 있음.
- 다만 백색가전 요구만으로는 국내 대기업의 부활은 어려워 과감한 사업개혁과 소비자의 구매욕에 대처할 수 있는 매력있는 제품의 개발이 과제.
출처 : 산케이신문 201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