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6살 여자이고, 신용불량이 된지 3년이 넘었어요..
예전에 살던 집이 월세였는데 제가 추심이들에게 쫓겨서 다른지방으로 이사를 가고
그동안 전입신고를 안하고, 다행히 그전 살던 집주인분이 계속 산다고 말씀해주셔서
주민등록 말소 안되고 지금까지 이렇게 살았는데 오늘갑자기
집주인이 연락와서는 동사무소에서
안살고 있는걸 알아버려서 주민등록을 옮겨가야 한다고 하네요..
안그러면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 말소를 시킨다고 했다네요..
지금 저는 친구랑 월세방에서 살고있고 물론 월세계약명의는 친구이름으로 되어있어서
괜찮은데 전입신고해서 추심원들 찾아오기 시작하면 제가 거기 노이로제가 걸려서
아무일도 못하고, 또 두려움에 아무생활도 못할것 같아서 친척집에 전입신고를 할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돈 안갚을 생각이 있어서 계속 피하는건 아니고 워낙 다중채무에다가
당장 신용회복지원등으로 다 알아보았는데 제가 버는돈에서 그렇게 갚아나가면
도저히 생활이 전혀 되지 않는 금액만 남아버려서 모아서 하나씩 해결할려고
계속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거든요
친척집에 전입신고를 하면 당장 추심원들이 많이 찾아들 오겠죠..??
친척분한테 너무 죄송하고, 그렇다고 제가 사는곳에 해놓으면 제가 도저히 생활이
안될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속상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년동안 문득문득 찾아오는 이런일들에 건강도 많이 나빠지고 지칠대로 지쳤는데
또 이렇게 신용불량자로서 걸림돌이 되는일이 생겨버리니 머리만 아프고
어떻게 해야할지 멍하고 횡설수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마음만 급하고 여기와서 제 이런마음을 쓸수밖에 없어서 올리는 글이니
죄송하지만 조언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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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야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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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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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곳으로 옮기든 변경된 주소지로 방문할수 있습니다. 친척집으로 옮기는것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님도 이해하고 있듯이 친척분에게 누가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판단하여 현명하게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