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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0개 나라 가본 것 같은데 몽골여행이 각인이 되게 뙇 돼있어.
여행인프라 말모라 넘 고생했고 음식이 먹을만한게 없어.
영어도 안통하고.
근데 어디서도 볼수없는 광대한 자연이 그냥 끝이더라.
초원에서 달리다 용변 마려우면 우산 펴고 그냥 싸는데 나중엔 그냥 익숙해지고 오히려 시원하니 좋더라.
여름들판에 허브향 가득하고 어차피 2박3일 달리면서 사람 만난적 없어.
내 엉덩이 볼 사람 없는거.
몽골이 눈으로 보는것보다 사진은 잘 안나오거든.
그래서 확뜨고 인프라가 좋아지지 않는것같아.
발리가 인스타포인트 상품화시키면서 확 다시 뜬것처럼 몽골도 잘좀 해보지 싶어.
첫댓글 어 나도 몽골이 첫 해외여행진데 들판에서 오줌싼거 추억으로 남았어 ㅋㅋㅋ말 타고 다니는데 진정한 자유를 느낌
난 무서워서 타고 슬슬 걸어보기만 했는데 좋았겠다!!!
몽골 화장실이 진입장벽이었는데 아무데나 싸면 되는구나..ㅋㅋ진짜 자유인너낌 날듯
엉덩이의 자유를 느꼈어! 다시 그런 경험 없을듯
불편했지만 새롭고 좋긴 했어
다시 가보고 싶긴하네
나도 다시 가고싶어
얼마나 광대한지 몸소 느껴보고싶다! 다음에 사진 자랑도 해주라
그럴게! 초원사진은 텔레토비동산같아
나도 몽골 고생한 후기 잔뜩 들어도 그 초원땜에 로망 안접히더라ㅜ
초원하고 하늘, 호수, 이게 끝판왕이야
가보고싶긴한데 음식이 너무 안맞을것 같아서 엄두가 잘안나
음식은 양고기가 주식이라 되게 어려워. 냄새 잡겠다는 의지도 없어서...울란바토르에 있는동안엔 한식당 가는게 편하더라
몽골 패키지로 가써? ㅋㅋ 부러워 ㅠ
아는 사람이 있어서 가이드해줬어. 운이 좋았어
음식은? 난 음식이.젤 걱정될거같어
음식은 끔찍해ㅜ
나도 몽골갔다 며칠 전에 귀국했는데 진짜.. 장관이야 그런곳은 처음 가봤어 다시 가고 싶어ㅠ
난 땀으로 다 분출해서인지 화장실 급하지도 않더라..
존부야! 홉스골호수 풍경, 초원, 진짜 아른거린다
몽고에서 말타는게 버킷리스트인데 말은 고사하고 언제즘 갈수있을지..
종일 말타면 행복하면서 엉덩이가 아프다던데 겁보라 못해서 아쉬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