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주에서 방수공사하는사람임니다... | |
답변 참고하시고 문제해결에 도움되시기 바람니다.... | |
방수공사만 10년이상하고 있고 현재는 영세(?)개인업체를 운영중임니다... | |
저도 지금까지 계속해서 방수공사를 하고있지만 방수는 정말 힘드네요.. | |
저는 주택,인테리어와 학교때 음악을 전공해서 음악쪽으로만 답변을 올리다가 전에 | |
제가 방수기능사에 대한 답변올린것을 어떤분이 보고서 저에게 메일을 보냈기에 다시 | |
한번 검색하다가 님의 질문을 우연~히 보고나서 실력은 없지만 제가 아는대로만 설명 | |
드리니 참고하시고 합격하시어 저의 후배 기능사가 되시기 바람니다...인터넷의 힘.... | |
저는 2002년에 방수기능사에 합격했는데 그때 당시 저는 방수를 하는사람이었고 | |
날마다 밥먹고 방수만 하는사람이라 시험이 쉬웠는데 일반인은 생소할수도 있으 | |
므로 잘못하면 떨어질수 있는데 컨닝하면서 시공하면 됨니다...눈썰미로...대강... | |
저는 전라도 목포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광주에서 실기시험을 치렀는데 그때당시 | |
육지에서 일을하면서 그냥한번 응시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원서만 내고 다시 제주로 | |
갔다가 실기시험때는 제주에서 배타고 목포로 나와서 다시 광주로가서 옛날 과거시험 | |
보듯이 봇짐매고 연습삼아 시험을 치렀는데도 그냥 쉽게 합격이 되었슴니다.... | |
방수기능사 시험은 시트방수로 실기시험을 치르는데 요즘에는 하자발생률이 높다고 | |
해서 시트방수는 거의 안함니다...저도 3년전에 시험칠때 시트를 만져보고 아직까지 | |
한번도 안해봤슴니다...시험당시까지만해도 가끔은 시트방수를 해본경험이 있어서 | |
합격했슴다...시트는 쉽게말해서 폭1m 길이10m짜리 고무장판이라 생각하시면 됨니다....... | |
요즘에는 일반건축에는 시트방수대신 우레탄방수를 하므로 시트방수를 하기 힘듬니다.. | |
시트방수는 도로공사중 교량에서 가끔은 하는데 일반인이 배우기는 힘들텐데요.... | |
암튼 저는 시트방수를 해봐서 바로 합격했지만 시트를 안해보신분들은 많이 힘듬니다.. | |
아무리 전문가라해도 요즘에는 시트일이 없다보니 저도 시트를 못만져보는데요.... | |
그래서 어떻게 설명드리기가 영~거시기하네요.... 일단은 무대뽀로 그냥 컨닝하세요.... | |
저는 학원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이라 원칙은 모르고 건설회사다니는 분에게 저같은 | |
민간인이 뻔데기앞에서 주름잡는듯하여 비엔비의 사진을 기초삼아 야매(?)로 합격하는 | |
방법을 설명드림니다.....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냥 참고만하세요...... | |
위 사진은 시험치르기 전에 주의사항이나 기타사항을 설명하는것이죠... | |
저는 이때 안에서 안하고 밖에서 했는데.....이때 수험표 확인하고 나서는 필기 | |
시험 형식으로 기본적인 방수지식으로 10문제를 물어보고 체크를 하던데요.. | |
저도 그때 처음알았고 암튼 얼떨결에 6문제를 맞췄슴다....문제가 쉽데요... | |
이과정은 실기시험 처음과정으로 원래대로 시트방수시공시에는 아스팔트 | |
프라이머 하도작업 과정인데 시험용이기 때문에 루핑으로 하는과정임니다.... | |
그냥 어렸을때 색종이 잘라서 붙인다고 생각하고 하면 쉽슴니다.... | |
가장자리를 먼저 시공하라고 써있는데 저는 그냥 가운데 넓은데부터 하고나서 | |
남는것으로 가위로 잘라서 가장자리와 벽에 스테플로 파바박~박아버렸는데요...... | |
어차피 나중에 시트로 덮어버리니까 에쁘게는 안해도 상관없고 재단할때 잘하면 | |
나중에 시트재단시에 아주 도움이됨니다......그냥 시트붙이기 연습과정이죠.... | |
사진에는 2명이지만 시험때는 혼자 시공을 함니다...... | |
위사진은 루핑을 붙이고나서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과정인데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 |
위치는 먼저 시험치른 사람이 미리 나무에 표시를 해놔서 루핑을 붙이기전에 제가 | |
파이프를 붙일자리를 표시해구소 루핑을 붙였슴니다.....아마 파이프자리는 미리 | |
표시가 되어있을것임니다....안그러면 옆사람이 하는대로 따라하시면 되구요.... | |
청테이프로 미리 고정을 시키는것 잊지마시구요....여기까지는 아주 쉬운과정임니다... | |
위사진은 루핑작업이 끝난후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과정인데 시트를 재단해서 | |
붙이고 불로 가열하면서 붙이면되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파이프가 윗쪽으로 조금 | |
남아야되고 아랫쪽은 가위로 여러가닥을 잘라내고 펴서 붙이면됨니다..... | |
만약 겹치면 나중에 바닥시트를 붙일때 울퉁불퉁해지고 모양이 이상해지므로 | |
주의하시고 저도 이과정에서는 옆사람을 보면서 따라했는데 생각보다는 어렵고 | |
특히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시고 머릿속으로 항상 인지를 하시기 바람니다..... | |
보강제인 시트를 재단하는 과정인데 자를 대고 칼로 반듯히 자르는게 중요함니다.. | |
30cm정도로 자르면서 하나씩 붙여가는게 좋슴니다...미리 잘라놓으면 나중에 시트가 | |
부족할수도 있으므로 2~3개정도만 자른후 붙이고 다시 재단하는게 좋슴니다..... | |
보강제를 조인트부분에 붙이는 과정인데 바닥에서 10cm를 유지하는게 좋지만 | |
어차피 나중에 바닥과 벽을 시트로 덮어버리니까 대강 붙여도 상관은 없슴니다.... | |
특히 모서리부분은 너무 튀어나오지 않게 딱딱하면 불로 구워가면서 하면됨니다.. | |
바닥면 재단과정인데 너무 딱 맞추다보면 나중에 길이가 안맞을수 있으므로 | |
여유있게 바닥에 펴가면서 재고나서 여유있게 재단하시기 바람니다.....중요..... | |
나중에 남으면 가위로 잘라내면되는데 너무 맞추면 나중에 불로 구우다보면 | |
수축으로 줄어들수가 있으므로 꼭꼭꼭 여유있게 재단하시기 바람니다.... | |
잘못 재단해서 떨어지는 사람이 많고 아주 중요한 과정임니다..... | |
저도 잘못 재단해서 잠깐 당황했지만 건설회사 하청공사 경험으로 상황대처하는 | |
땜빵식으로 어떻게든 처리를 처리를 했슴니다..... | |
저는 오랜 경험에의한 대처능력이지만 일반인은 잘못하면 당황하게되고 헤메다보면 | |
시간만 많이 소비하고 잘못하면 여기에서 탈락할수가 있슴니다... | |
같이 시험치르던 전라도 아줌마는 당황해서 울더라구요.....얼굴은 이쁜데도.....생각나네... | |
바닥면 접착과정인데 저는 자주해봐서 아~주 쉽게 여유있게 끝냈지만 처음하시는 | |
분들에게는 어려운과정이며 실제공사에서는 바닥도 불로 구우면서 붙여야되지만 | |
시험과정에서는 오른쪽에 있는사람의 자세로 발로 밟아가면서 그냥 붙이기만 해도 | |
무난하고 사진모양대로 바닥까지 불로구우면 나중에 바닥면이 쭈글쭈글해질수가 | |
있으므로 그냥 붙이시기만 바람니다....어차피 마무리를 하는게 목적이고 시험감독 | |
들도 전문가들이 아니므로 아무 상관없슴니다...불로 구우면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 | |
시트를 재단해서 붙인후에 불로 구우는 과정인데 이음새만 미장용 흙손으로 살짝 | |
구우면서 밀어주면 됨니다만 생각보다 어렵슴니다....불을 너무 세게하면 빵꾸가 나고 | |
빵꾸나면 당황하지말고 조각을 잘라서 땜빵하면됨니다.....불을 약하게 해서하시기 바라며 | |
가스를 들때 너무 기울이면 한번에 불이 세게나와서 빵꾸가 날수있으므로 주의하시고 | |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고 예쁘게만 반듯하게 해주면 됨니다..... | |
너무 많이 구우면 흉해지므로 필요한부분만 불로 살짝 구우시기 바람니다.... |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술자들은 담배물고하는 아주 쉬운 작업임니다만... | |
미장용흙손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것 말고 작은것으로 사용하시기 바람니다... | |
파이프마감 과정인데 파이프주위는 시트가 여러겹으로 겹치므로 불을 세게하고 | |
많이 구워주어야 바닥에서 튀어나오지 않으므로 아주 이빠이~ 지져버리기 바람니다.. | |
너무 많이 지져버려서 빵꾸가 나면 다시 조각으로 땜빵하면됨니다..... | |
시험감독들이 파이프마감상태를 높은점수 주는것으로 알고있고 실제로도 중요함니다.. | |
시트재료는 부족하지는 않고 남슴니다....막 쓰시다 부족하면 옆사람것 빌려도되구요.... | |
시트를 마감하고나서 마무리하는 과정인데 실리콘은 투명이 좋고 저는 자신있어서 | |
그냥 흰색으로 마감을 했는데 실리콘을 너무 떡칠하듯이 많이하면 보기가 흉하므로 | |
최대한 얇게하고나서 손가락을 누르면서 펴주는게 좋슴니다....손 떨지 마시구요.... | |
위 사진이 마감인데 생각보다 어려울수도 있고 시간이 부족할수도 있슴니다... | |
시험채점은 마감된것으로만 채점하므로 우선은 시간안에 마감을 하는게 가장 | |
중요함니다...아무리 정석대로 하더라도 시간부족으로 떨어지는 사람들 많슴니다.. | |
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1시간도 안걸리고 끝냈지만 학원출신들은 처음에 | |
너무 정성껏 하다가 나중에는 시간에 쫒기고 마무리가 깔끔하지가 않더라구요.... | |
그래서 제 생각에는 루핑작업이나 다른작업은 대강하시고 시트로 덮을때 신경 | |
써서 예쁘게 하면 합격하는데 무닌하리라 생각함니다...... | |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자신감이고 긴장이되더라도 옆사람 컨닝하면서 하면 쉽고 | |
모르는 부분은 작업중간에 화장실갈때 화장실에서 물어보면 되고 처음에 시험치기 | |
전에 옆사람에게 눈길한번 찐~하게주면서 컨닝부탁을 하시는것도 방법임니다..... | |
제가 시험치를때는 전체가 막혀있는 나무틀이었는데 사진에는 두군데는 오픈이네요.. | |
두군데가 오픈되어 있으면 작업은 전체가 막힌것보다 훨씬 쉽슴니다...... | |
우연히 질문을 보고 답변을 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고 저는 무조건 시험장에 | |
놀러간다고 생각하고 오전에 도착해서 오전시험 관람하고나서 자신감에 불타서 | |
바로 공구를 준비하고 없는공구는 오전에 시험치르고 기분좋게 돌아가는 사람에게 | |
담배한갑으로 매수하고 점심사주면서 공구도 빌리고 시험칠때 옆에서 보면서 제가 | |
잘못하는 부분은 눈으로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해서 여유있게 합격했지만 처음하시는 | |
분들에게는 어려울수도 있고 지역마다 시험방식이 다를수도 있으며 암튼 저는 밖에서 | |
사람들이 옆에서 구경하면서 담배도 피우고 옆사람과 노가리도 까면서 물어봐가면서 | |
그냥 현장에서 모델하우스 방수공사하는 식으로만 시험을 치렀슴니다.... |
첫댓글 광안리 교육때 한번 해봤었는데 몸살할뻔 했습니다..![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정말정말정말..감사합니다..최고
나소장님 감사합니다,,가물가물 했는데 좀 기억이 떠오르네요,,
나약한 몸으로 쉽지 않았을텐데요.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뉘신지요...궁금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