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콘서트 공연 -12.18일 [금] 올림픽 제조경기장 오후8시-10시 ♤
내게 조용필공연 관람은 마치 벼르고 별른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휴가를 내어 오전부터 병원진료를 받고-오후 일정을 마치고-
조용필공연 관람으로 이어진 하루-
늘 첫사랑은 꿈이고 희망이었다.
내 스무살 적 열광의 도가니로 첫사랑 아니 짝사랑이 되어버린 사람 - 조용필
그를 통해 사랑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줄 알았고
생각만해도 마냥 기쁜 줄 알았고
사랑은 기다림을 배우고 나서야 그리움으로 행복이 되는 것을 배웠다.
어떤 사랑이 이마만큼 날 행복하게 해줄까?
30년의 세월이 흘러 첫사랑의 모습과 목소리는 변했어도
내 첫사랑의 기억인 조용필 음악.
나의 삶이었고
긴긴세월 가슴에 묻고 살았던 흔적들로
내 크기의 사랑만큼 시리고 행복하다.
고이 간직했던 짝사랑을 만나러 가는길에
동행해 준 식이와 준이가 있어 더욱 더 행복했던 자리
10년이 흘러 100년이 지나 저승에서도
내 첫사랑이었던 짝사랑도 변하지 않으리라.
언제 또 내 첫사랑을 만나러 다시 올 기약은 못하지만
내 첫사랑만큼 소중한 친구들 덕분에 꿈을 이루고
행복했답니다..♡
첫댓글 은경님!!좋은공연을 다녀왔군요^^나도 일산 킨텍스에서 조용필, 박강성, 콘서트는 하던일을 멈추고 다녀올정도로~ 열성팬^^ㅋㅋ..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삶이야 말로 멋진 중년의 즐거움이기도~~~~...ㅎㅎ...
아름다운님도~ ?ㅎㅎ...내년엔 함께 행복을 누려봅시다..^^
짝사랑은 변치않고 가스아프게 안하죠 은경님에 열광에 빠이팅입니다 ㅎ 잘다녀오셧어요
짝사랑의 진리를 아시는군요..ㅋㅋ..내년엔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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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파일을 메일로 받아 올렸더니 생명력이 하루도 못가나봅니다..대형스타의 무대가 정말 부럽더군요..^^
은경씨의 행복한 그림이 그대로 보입니다
천리안이시군요~ㅋㅋ.......정말 행복했답니다..그대로 죽어도 좋을만큼~^^
은경님 존디 댕겨오셨넹 부러버유
혼자만 다녀와서 미안함이 드네요,,내년엔 함께 가도록 해요...^^
은경언니 너~~~무좋으셨겠다^^ 생각만해도 가슴설레이네요 그옛날 꾀나 좋아했었는데...지금도 노래좋은건 변함없어요 내년엔 콘서트장에 꼭 가보고싶네요.....
대형스타는 뭔가 다르더군요..ㅋㅋ....내년엔 꼭 함께 가요~^^
여전히 소녀같은 순수함과 낭만을 지니고 사시는 은경님.참 아름답습니다.
에구머니나~~갑자기 칭찬 한마디에 기운이 돋네요..실은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빠서 퇴근할 기운조차 없었는데..ㅋㅋ...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