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misalee2/63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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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空手 잠빌 원문보기 글쓴이: 空手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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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헌의 인질극 사건이 영화화 됐다. 뇌리에 깊이 새겨져서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사건입니다, 988년 10월 8일, 이송되던 죄수들이 호송버스에서 탈출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탑승 죄수는 25명이었고 그 중 12명이 서울시내로 사라져 버립니다,
서울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습니다, 주장했습니다, 그들 모두는 상습 절도범이었고 그들은 장기형량범들이었습니다,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5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4명이 서울 주택가 한 가정집에서 이끌던 팀이었습니다,
말을 만들면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노래가 영화 제목으로 낙점된 holyday라는 노래입니다, 이렇게들 알고 있더군요,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틀어줄 것을 요구하고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아니고 인터넷에서도 전부 이 내용으로 알고있고일부 신문에서도 영화평을 하 며 위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더군요, 그 테이프는 그 집 딸의 것이었습니다, 가끔 녹음기로 음악을 틀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지강헌이 부탁한 그 노래를 들으며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전부 틀렸더군요, 상황이 달랐습니다, 말에 귀를 기울인 것 때문이고 스콜피온스의 홀리데이는 세월이 흐르면서 각색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수사반장에서도 취급했었습니다, 지강헌역을 했다는 군요, 세월이 흐르면서 그 드라마로 지강헌을 만난 세대들이 드라마의 각본을 실화로 오인한 것이었습니다, 1988년 10월 사건이 벌어지던 그 날,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강영일(21) 한의철(20) 4명은 서대문구 창천동 손씨집에서 나와 버스를 탐, 아베크족으로 위장, 열려있는 대문으로 고씨집
침입, 안방으로 몰아 넣음, 큰딸에게 '방송에 나오는 탈주한 어르신들이다' 오셨네요'라고 인사, 술에 취해 귀가, 1명씩 교대로 불침번, 서부경찰서 북암파출소에 신고, 카빈총과 가스총으로 무장 출동, 기동대 1천여명 고씨집 포위,
권총1발 발사하며 수사과장과 대화, 최류탄을 쏘지말것, 연락처를 알려줄것, 오전 8시까지 시간을 줄것 요구, 강영일 지강헌 어머니와 형등 도착 자수권유, 형을 돌려보내라 요구, 시간을 주세요' 섣부른 행동을 말라며 강경한 태도, 식칼을 들이대고 장독대 위로 나옴, 강도범이 됐다고 주장, 5분후 안으로 들어감,
서울지검3차장이 전화로 자수 권유, 가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겠다고 끊음, 가족들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갖췄다고 합니다, 흥분하여 집기를 부수고 난동을 부렸지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자유스러운 곳에 잘살라며 위로했다고 합니다, 고씨부인과 막내아들(11)을 1차로 석방, 강영일을 내보냄, 확인해봐라, 너 혼자라도 순순히 경찰에 붙잡히라, 세째딸을 데리고 15분 동안 경찰 포위망이 쳐진 마당을 서성이다 영일아 네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 내마음을 권총 1발 발사하며 강영일이 들어오는 것을 제지, 지강헌의 총질에 놀라 왜 형맘대로 하느냐, 지에게 대들고 몸싸움 시작, 한의철이 권총을 빼앗아 안방으로 들어간 뒤 총소리가 들리고 안광술이 큰딸 ㄱ에게 지를 붙잡고 있으라 한뒤 뒤따라 안방으로 뛰어간 뒤 다시 총소리, 자살을 지켜봐야 했던 둘째딸과 네째딸이 겁에 질린채 건너방으로 나온 지는 한과 안이 자살했다고 외친뒤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2개의 테이프중 녹음기에 걸고 볼륨을 크게 높임, 취재진 구경꾼으로 가득한 골목으로 노래 울려 퍼짐, 지강헌에게 전달된 시점은 확인되지 않으나 그중 하나가 비지스의 홀리데이였습니다, 스콜피온스의 테이프인지도 확인 안되는군요, 지강헌의 손에 의해 노래가 틀어졌습니다, 지강헌이 큰딸에게 노래를 신청했다는 것이나 노래를 틀어달라고 부탁하고 향해 노래를 트는 것이나 설정은 그야말로 영화에나 나오는 세월의 때가 눌어붙어 전설적으로 변형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고씨집 뒷담을 넘어 경찰특공요원 2명 진입, 앉아 창쪽에 발을 올리고 있던 지씨 오른손의 권총을 머리에 큰딸이 비명을 지르자 경찰들 일제히 담을 넘어 방바닥에 쓰러진뒤 형사기동대 3~4명이 뛰어 들자 4발의 총성과 함께 경찰의 쏜 총탄에 국부위를 뚫고 들어가 지는 쓰러짐, 2층계단등을 오가며 서성이던 강영일 체포, 풀려나며 14시간에 걸친 인질극 종료,
숨졌고 유일한 생존자는 강영일이었다, 사건 발생 1년 9개월 만인 1990년 7월 1일, 도피행각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한민족 역사상 가장 큰 경제발전의 호황기와 그늘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세상을 향해 나가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상황은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합니다, 안으로 가자니 지가 반대하고 그 몇분이 그에게는 한세월이었을 겁니다, 한창 꽃피어야 갈 나이에 목숨을 버릴 정도의 저와 같이 한하늘에서 숨을 쉬었던 같은 또래들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유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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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도 않았다 모든 부분을 디테일하게 접근했다. 집중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흡인되었다. 이성재라는 걸출한 배우의 연기는 한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와는 또 다른 아름다운 선을 가지고 있었다. 1988년 10월의 푸른시간속으로 모든 것이 빨려가는것 같았다. 엔딩 부분에 이르자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한참이나 울었다.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면서도 울었다. 아!...영화라는 것을, 알게 됨을 神에게 감사했다.
홀리데이 치부를 가장 아름답게 만든 영화였다. 이 영화는 수작이나 명작은 아니지만 감동을 준다. 왕의 남자처럼 수작이 되지못하는것은 실화에 근거하다보니 죄인과 범죄라는 한계를 지닌 시나리오 전개가 문제이고 두번째는 너무 어두운 영화라는 것이 이유인데 그럼에도 영화 마니아라면 이런이유로 인하여 극찬을 마다할 이유가 없는 아주 좋은 작품으로 평가할 수가 있다고 본다.
7 가지의 픽션은 실화와 잘 조화되었다.
1.이름(가명) 2.독종형사 김안석(최민수분-대단한 열정의 배우였다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 3.홍콩 밀항 4.전두환 습격 5.단식투쟁 6.마지막 사망(미스테리) 7.스콜피온스의 홀리데이(비지스)
지강헌을 미화한 측면도 있지만 실제로 억울한 측면이 더 많음으로 사회 고발로도 볼수있는데 가족의 설정과정이 허구이지만 유사한 측면도 있어 무난한 조화를 이룬다.. 중요한 것은 영화는 실화와는 달리 영화자체가 권력이며 또 하나의 무기라는 점이다. 배우의 브랜드가치와 음악과 인위적인 완벽한 기획과 눈물겨운 영상을 2중 3중으로 클로즈업 시키면서 관객의 감성을 이끌수가 있고 실화는 단면을 투시하는 약점이 있다. 초라한 삶은 소외되는 지금의 세상에서 말이다.
아이러니한것은 이것이 현실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호소가 이 영화를 본 관객에게는 어필된다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아픔을 영화화하면서 그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세상을 고발 함으로써 실화의 억울함을, 사회적 공감을 통하여 도출함으로 통쾌한 역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반전효과를 노린 것이 바로 적중된 것이다. 다만 양지를 지향하는 이들이 외면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홀리데이 영화는 감동의 물결 그대로 였다. 너는 내 운명에서의 감동과는 또 다른 치미는 감동을 받았다. 한 배우에 의해서 그리고 조연들의 연기에 의해서 실화와 픽션이 조화를 이룬 쾌거로 여겨졌다. 엔딩 부분의 비지스의 홀리데이는 이성재의 눈과 어우러져 마냥 격정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킬링필드의 엔딩씬이 존 레넌의 이메진과 매칭되는 흡사한 감동.....
그렇게 영화는 끝을 맺고, 그렇게 한국영화는 헐리우드의 블록 버스터 영화를 능가하고 있었다.
‘단 1초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싶었다’
편곡 6천만원과 원곡 1억 2천사이에 고민하다가 최민수와 이성재가 나머지 6천중 절반을 자기들이 부담하겠다며 이 원곡이 있어야 연기가 가능하다고 강력히 주장하자 비지스측이 감동하여 9천원으로 인하하였다는 영화 뒷 이야기가 있지요. 이 영화엔 비지스의 원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임을 이미 한 분야의 대가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게지요... 꾼은,장인(匠人)은 맥점을 안다는 말...
(후기) 이글을 쓰고 또 한번 영화를 보았다. 두번을 보아도 집중을 할 수있는 영화였다. 첫번의 감동은 많이 줄었다. 대사와 장면의 군더더기도 보였다. 김안석의 설정이 너무 인위적임이 보였다. 그것이 감동을 상쇄했다. 지금도 더 억울한 사회 상황이 허다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3번을 보아도 집중할 수있는 영화임을 확신한다. 감독과 출연진, 스텝들에게 찬사를 보내야 할 작품이다. 특히 이성재와 최민수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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