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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4,070원 10 -0.2%)는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질환인 소뇌성 운동실조(소뇌위축증)를 앓고 있는 환자가 알앤엘바이오의 지방유래줄기세포 치료로 증상이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소뇌성 운동실조는 소뇌의 질환으로 생기는 운동실조증으로 소뇌위축증이라고도 불리며,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난치성 신경질환이다.
지난 2년 동안 질환을 앓고 있던 이 환자는 2009년 11월부터 중국 연길의 줄기세포 치료병원에서 본인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정맥과 척수강 내로 4차례에 걸쳐 투여를 받았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이 환자는 만성질환자의 일상생활 자립도를 알아보기 위한 지수인 MBI(Modified Barthel Index)가 29점에서 59점으로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함을 나타내어 전반적인 생활의 질이 월등히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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