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럽 회갑여행 (이탈리아편)

[유정열]

판테온 기둥은 화강암인데 기둥 하나의 무게가 300톤이라고 하는데 1900년전 저 무거운 돌기둥을 어떻게 운반을 하여 건축을 하였는지 정말 대단하죠...

여기는 로마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입니다.

로스팅을 잘해서 커피맛이 특별하다고 해서 맛 보려고....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저는 커피를 잘 안마시지만 그래도 로마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맛을 그냥 지나 치기가 아쉬워 에스프레소 한잔을 받아 들었습니다.

에스프레소인데도 쓴맛이 덜하고 향이 정말 좋더군요.

아이스크림도 맛 보았구요.

판테온 뒤쪽 낡은 건물도 설명은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ㅎㅎ

얼핏 보아도 괭장히 오래된 건물 같군요.

판테온을 둘러 보고 지금은 로마 시내를 밴츠로 투어중 입니다.

미냐넬리 광장의 성모상 기둥.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있는 스페인 대사관.

스페인광장의 스페인 계단.

많은 사람들로 붑비고 있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계단이 스페인 계단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으로 더욱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드리 햅번을 따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아이스크림을 흘려 계단이 지저분해 지자 지금은 못먹게 한답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 한장면이 연출된 스페인 계단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 봅니다.

스페인 광장도 여행객들로 넘쳐 납니다.

밴츠투어중 밴츠 운전 기사와 함께....

여자분인데 운전을 기가 막히게 잘 하더라구요.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인지 이곳 아이스크림 가게도 불이 납니다.

유럽은 물도 일일이 사먹어야 하고 화장실도 돈을 내야만 들어 갈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사먹고 화장실은 공짜로....ㅎㅎ

비록 계단에 앉아서는 아니지만 오늘 하루 "로마의 휴일"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봅니다.

아이스크림 맛난겨?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여행의 피로를 잠시 잊어 봅니다.

그 유명한 트레비 분수 입니다.

가운데 조각상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 이며 말을 잡고 있는 두명의 신은 포세이돈의 아들인 트리톤.

정말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트레비 분수는 고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명한 처녀의 샘으로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에게 물을 준 한 처녀의 전설을 분수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1732년 교황 클라멘스 13세가 니콜라 살비에게 명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념 사진은 필수 입니다.

트레비 분수에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더라구요.

ㅎㅎㅎ

이젠 다들 지쳤나 봅니다.

소매치기 신경쓰랴 많은 사람들속에서 구경하랴 버스도 오래 타야하니 지칠만도 하지요.

추억을 한장면이라도 더 남기려고 고생하는 박기자.

카메라가 무거워 배로 고생 하였을 겁니다.

이럴때 약은 와인 한잔인데...ㅎㅎ

여기는 베네치아 광장 입니다.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이자 무솔리니의 집무실이 있었던 베네치아 궁전

베네치아 광장 비토리오 에마누엘2세 기념관

산타마리아 디 로레토 성당

로마의 대전차 경기장 키르쿠스 막시무스 앞에서.....

영화 "벤허" 의 마지막 장면에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차 경기를 벌였던 대전차 경기장 입니다.

로마 2층 버스를 배경으로....

뭔가 열심히 담고있는 친구도......

로마의 옛도시 포로 로마노 입니다.

포로 노마노의 세베루스 황제의 개선문.

포로 노마노는 로마인의 광장이란 뜻으로 로마인들이 모여 살고 생활하던 중심지로 사법 정치 종교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라고 하며 지금도 계속 발굴중이라네요.

신전 원로원 개선문 같은 과거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샐카로 기념 사진도 찍고....

근데 갈매기 녀석들이 요렇게 포즈를 취해 줍니다.

갈매기 부르기 삼매경....ㅎㅎ

복잡하지만 그래도 기념 사진은 남겨야 겠죠.

열심히 샐카 촬영중.

찍고 찍히고 남는건 사진뿐 입니다.

갈매기 때문에 빵 터진 박기자.

[유정열]

로마 시내를 밴츠를 이용해 투어 하면서 찍은 사진
판테온,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포로 로마노 유적지 입니다.

[박태형]

트레비분수에 동전을 두번 던지면
이곳에 다시 온다고 했는데
어디다 던지는지 몰 라서 그냥 왔네요 ㅎ

[유정열]

난 그냥 아무대나 던지고 왔네요.
한쪽 구텡이에서 사람들이 동전 던지며 사진 찍고 있길레....

[장순화]

로마 벤츠투어 여자 기사분도 있군요. ^^
저희때는 중년신사 였어요.

[박태형]

벤츠 3대를 대절해서 시내투어를 했는 데요
우리가 탄 차랑이 유일하게 기사분이 여자분인데
키도크고 눈도크고 이목구비가 뚜렸한 아주 우아한 여자였어요
그 모습에 여친들 까지도 반해서 여자기사분과 기념촬영을 했답니다 ㅎ

[장순화]

그랬군요 ^^

[유정열]

ㅎㅎ
여자분인데 어찌나 운전을 과격하게 하던지요.

[곽희원]

와우~~~
탄성이 절로납니다

[유정열]

구경 거리가 많더라구요...ㅎㅎ
시간 내서 한번 다녀 오시기 바래요.

[최종진(솔내음)]

로마가 유럽에서 가장 번영한 곳이어서 각종 유적지가 다른곳보다 엄청 많은것 같습니다
1900년전에 어떻게 건축을 했는지 느끼어지지 않습니다
현대기술로도 짓기 어려운 건축물들이 즐비한게 불가사한 일입니다
아이스크림이 맛 있어 보입니다
즐거운 여행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유정열]

일정 절반을 이탈리아에서 보냈는데
그중에서도 로마에서 3박을 했을 정도로
로마는 시 전체가 거대한 유물 유적 박물관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오래된 건축물들이 아직도 잘 보존이 되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고 관광 수입만 해도 어마어마할것 같더라구요.
나름대로 추억을 남기려고 친구들과 와인도 한잔하고
커피 젤라또 모두 한번씩 체험을 하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