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목원
도심지에 이런 수목원이 있는것 자체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종종 방문하곤 하는곳인데요~
' 한라수목원 ' 걷기 매우 좋은곳입니다.
주차비용은 유료이고 주차 가능 대수 꽤 되구요. 애완동물 함께 하실 수 없으며 음식물 반입도 금지입니다.
가끔 케이지에 넣으셔서 방문하시는분들이 계신데 아쉽게도 아예 함께하실 수 없어요.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고 , 그냥 평지처럼 걷는 길도 있구요.
여러가지 갈래길이 있어서 다 돌아보는데 아주 천천히 걷는다고 하면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시즌별로 볼 수 있는 식물들 특히 꽃들도 화려하게 피는 곳이기도 해서 산수국과 수국 보러 요근래에 많이 다녀오곤했습니다.
유모차 / 휠체어 동행이 가능한곳이라 다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구요.
제주공항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는곳으로 제주시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추천받는 곳이기도합니다.
힘들지 않아요 난이도 최하 ~ 물론 오름 정상까지 올라간다면 조금 더 난이도는 올라감.
정상뷰는 사실 엄청 좋은편은 아니구요.
한라산 좀 보이고 또 옆으로 보면 쌍둥이빌딩 (드림타워)도 보이고 그래요.
아주 시원하게 뚫려있는곳은 아니예요.
대부분 정상은 운동하러 가신분들이 많이 방문하세요.
6월에 갔을때 여기 연꽃들 완전 활짝피어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원래 연꽃은 7~8월 사이에 핀다고 알고있는데 좀 제각각인것 같아요.
대나무숲도 은근 조성이 잘되어있어요.
제주에 예전에는 대나무가 많았다고 하는데 현재 이렇게 두꺼운 왕대나무를 볼 수 있는곳은 흔하지 않아요~^^
한라수목원 근처 맛집 #도두어부의밥상
한라수목원에서 바닷가 방향, 정확하게 이호테우해변쪽으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맛집이예요.
이호테우해변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 도두어부의밥상 ] 이라는 곳인데요.
우럭조림과 순살갈치국을 먹고왔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고등어구이도 추가해서 막걸리도 한잔 하고 왔지요.
여기 참고로 쥐치회도 판매하더라구요. 쥐치회랑 간이랑 해서 얼마전에 먹고왔는데 그 얘기도 제가 다음에 해드릴께요.
식사로 하신다고 하면 고등어구이 / 순살갈치국 / 우럭조림 이렇게 추천드려요.
이렇게 봐도 양이 푸짐하게 느껴지실꺼예요. 고등어 크기만 봐도 대~ 박 ^^
현지인분들이 많이가는 식당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일단 싱싱하고 가격 착하고 푸짐하면서 맛이 좋다는거예요.
관광객분들이 줄을 서서 먹는 식당들이 맛없는다는건 아니고요~
도민분들이 많이 가서 유명해지면 관광객분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그쯤되면 도민분들은 사실 줄 안서고
먹을 수 있는 다른 맛집들을 찾아가거든요 ㅎㅎ
지금 딱 그 상태의 맛집이 이곳 도두어부의밥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물회도 맛있어요^^ 된장으로 양념되어 시원하게 나오고 역시나 푸짐하게 잘나와요.
입안을 찰싹 찰싹 치는듯한 ㅋ 싱싱한 한치도 가득 넣어주시는데 어찌나 고맙던지요.
요즘 한치 완전 금치라고 할 만큼 비싼데 양 많이 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순살갈치국은 먹기가 매우 편해서요~ 아이들에게 주문해주셔도 잘먹을꺼예요.
비리지 않아요~ 생갈치가 비릴수가없죠. 상당히 담백하면서 국물맛이 깊어서 누구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