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으로 추진이 중단됐던 사업장의 26%만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사업 추진이 중단됐던 사업장 138곳 중 사업을 정상 추진키로 결정된 곳은 26%인 36곳에 그쳤다.
사업 추진이 결정된 36곳 중 13곳은 이미 보상이 시작됐고, 23곳은 조만간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이 착수된 곳은 고양원흥, 하남미사,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충주호암, 대구국가산단, 삼척도계, 부산장림, 부산 만덕5, 인천용마루, 춘천우두, 안성아양지구다.
LH는 사업지구 중 39곳은 행정절차를 거쳐 해제·취소됐으며, 나머지 63곳은 행정 절차나 주민·지자체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상당수는 LH의 보상계획을 믿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이전 지역에 미리 땅을 사 놓은 상태여서 보상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LH는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사업 추진이 중단됐던 사업장 138곳 중 사업을 정상 추진키로 결정된 곳은 26%인 36곳에 그쳤다.
사업 추진이 결정된 36곳 중 13곳은 이미 보상이 시작됐고, 23곳은 조만간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이 착수된 곳은 고양원흥, 하남미사,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충주호암, 대구국가산단, 삼척도계, 부산장림, 부산 만덕5, 인천용마루, 춘천우두, 안성아양지구다.
LH는 사업지구 중 39곳은 행정절차를 거쳐 해제·취소됐으며, 나머지 63곳은 행정 절차나 주민·지자체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상당수는 LH의 보상계획을 믿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이전 지역에 미리 땅을 사 놓은 상태여서 보상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LH는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