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네가 한번 올려봐"…이영하는 '학폭 미투' 피해자였다 (스압, 요약있음)

[김도영]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출처:https://theqoo.net/2817971161

[스포티비뉴스=공덕동, 김민경 기자] "배구선수 자매 학교폭력 사건이 터졌고, (군대) 동기가 '네가 한번 올려보라고 부추겨서 인터넷에 글을 올리게 됐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26)의 학교폭력 관련 내용을 2021년 초 인터넷 커뮤니티에 최초로 폭로한 증인 B씨의 말이다. B씨는 이영하의 선린인터넷고 1년 후배로 이번 재판의 피해자 A씨와는 동급생이었다. 2021년 2월 배구선수 쌍둥이 자매 이재영(27)-이다영(27)의 학교폭력 관련 이슈가 커지면서 프로스포츠계에 '학폭 미투' 바람이 불었는데, 이때 역풍을 맞은 게 이영하였다.

결론적으로 이영하는 학폭 미투의 피해자가 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지난달 31일 특수 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 된 이영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영하는 2021년부터 학교폭력 선수 프레임이 씌워지면서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야구팬들에게 뭇매를 맞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법정 싸움을 시작하면서 9개월 동안 정식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무죄 선고로 억울함을 풀긴 했으나 프로 선수로서 전성기인 나이에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을 길은 없다.

자연히 피해자 A씨가 왜 법정 싸움까지 하면서 이영하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었는지 이유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처음 이영하와 김대현에게 당한 폭력을 폭로한 건 내가 아닌 나의 1년 후배(B씨)였다. 다른 후배들이 내게 전화를 해서 '형이 쓴 게 맞냐'고 해서 처음 알았다. 그 후배가 '내가 군인 신분이라 크게 퍼트리지 못한다. 형이 제일 많이 당했으니 나 대신 해주면 안 되겠냐'고 했고, 나는 다들 아는 사실이니 당당하다고 생각해 실명을 공개하고 글을 쓰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소 사실 증명 과정에서 허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A씨는 2015년 8월 19일 이영하가 전기파리채에 강제로 손가락을 넣는 특수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영하는 2015년 8월 17일부터 청소년대표로 소집돼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없었다. 당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 객관적 기록도 남아 있어 증명이 어렵지 않았다. A씨가 2015년 8월 21일 열린 협회장기 고교야구대회 참가를 위해 이영하와 함께 부산에 내려갔다는 주장도 거짓이라는 객관적 증거도 확실했다.

A씨는 또 이영하가 2015년 8월과 10월 사이 피해자를 그의 자취방으로 불러 빨래와 청소를 시켰다고 했으나 이영하는 그해 7월부터 자취방을 나와 본가에서 통학한 사실을 입증했다. 2015년 2월 대만 전지훈련 때 이영하가 A씨의 라면을 갈취하고 기합을 줬다는 내용 역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야구부 부원 모두가 "그런 기억은 없다"고 진술해 신빙성을 잃었다.

그렇다면 A씨와 B씨는 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일까. 이영하는 팀 에이스이자 투수조 조장이었고, A씨와 B씨는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다. 자연히 선수 기용 권한이 있는 감독과 코치진을 향한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불만이 쌓이고 쌓여 지금 터진 것 같다는 게 이영하 측 변호인인 김선웅 변호사의 추측이다. 김 변호사는 증인 신문 과정에서 코치진의 차별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고, A씨는 관련 내용을 답변하다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이영하가 투수조 조장으로서 집합을 시킨 사실은 있었다. 이영하는 "집합은 시킨 적이 있다. 아무래도 그때 투수 조장을 맡고 있었고, 코치님과 감독님이 바라는 요구 사항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전달했다. 집합이라 하면 혼나는 분위기의 어휘가 맞긴 한데, 무조건 혼내려고 집합하는 것은 아니다. 전달 사항이 있을 때 방으로 불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A씨가 주장한 폭행은 없었다는 게 이영하의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법정 싸움까지 가지 않을 수 있었는데도 피해자의 말만 맹신해 가해자 조사는 소홀히 했던 스포츠윤리센터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검찰 송치가 결정돼 불구속기소 되는 과정에서 이영하는 제대로 조사를 받지도 못했다.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사건이라 서두른 탓이다.

(후략)

https://naver.me/GjGrP1FJ

"네가 한번 올려봐"…이영하는 '학폭 미투' 피해자였다

요약하자면

1. 이영하와 같은 학교 야구부였던 A,B는 감독 선수기용에 불만이 많았음
2. 당시 이영하는 학교를 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투수이자 투수조 조장 -> 자연히 등판 기회가 많을 수밖에 없음
3. 투수조 조장으로써 집합이 있긴 했지만 폭력이 오간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조장으로써 감코들 의견 전달하는 역할이었음
4. 하지만 A,B는 그런 이영하에게 앙심을 가지고 거짓 폭로를 진행
5. 법정 공방까지 갔는데 A,B가 진술한 상황에서 이영하는 국대 출전중이였던 등 시간 장소가 전혀 맞지 않음 + 심지어 다른 야구부원들도 그런 적 없다고 말함
6. 법원 무죄 확정, 이영하는 거짓 폭로로 인해 3년간 온갖 욕 다 먹고 법정싸움으로 선수 생활도 피해봄

+) 무고죄로 맞고소나 손해배상 청구도 안할 거라 했음

A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도 않을 생각이다. 이영하는 "피해자라고 하는 친구가 자기만의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조장으로서 그런 것들을 케어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때는 후배였고, 지금은 이렇게 됐지만, 좋은 동생이었기에 그럴 생각은 없다"고 했다.

[강일현]

와씨 진짜 억울해서 어떡하긔... 이미 죽일놈 소리 다들었는데요 오늘 2군에서 공 좋았다는데 잘 하라긔

[강일현]

저도 진짜 이 일로 욕 많이했는데 미안하다긔

[너도나도왜그러냐]

이런 사람때문에 또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진정성을 의심받을까요

[벨벳골드마인]

에효 영하 고생많았긔 ㅠㅠㅠ

[따뜻한 아아 한잔이요]

이영하 온갖 욕 다 먹었고 (사실 저도 이영하한테 욕했고 이 점을 반성하고 있어요) 선수한테 1년 1년이 소중하고 아까운데 1년 쌩으로 날린 거 얼마나 속쓰릴지 상상도 안돼요

[ⓧ어머나]

에휴 진짜 저런것들떄문에 피해보는건 진짜 학폭 피해자들이긔. 선수도 마음고생 많았겠긔ㅠㅠㅠㅠㅠ공익 차원에서라도 손해배상 청구해주라....

[지겹다지겨워]

헐 진짜 억울하고 힘들었겠긔

[발빠진 슈크림 도어]

헐.... 억울해서 어쩌긔

[인플레이션]

헐… 우긴다고 우겨질줄 알았나 어이가없긔;;;

[신수영]

헐 미친거 아니냐긔.........

[34김원중]

대인배네요

[난내가여전히애틋하고잘되길바래]

욕했는데 미안해요

[빵ismylife]

전에 승부조작 제의왔을때 신고한 선수인데 학폭했다고해서 엄청 충격받고 플옵에 등판해서 잘했을때도 학폭선수라고 제대로 좋아하지도 못했는데욤..ㅠ 진짜 왜 거짓말을 하는건지 어후.. 열폭이 무섭긔 정말..

[은겸둥]

미쳤냐긔........ 이렇게까지 악의적으로 남을 괴롭힐 수 있다니 학폭 진짜 민감한 문제인데 실제 피해자들까지 울리는 일이긔ㅠㅠㅠㅠㅠㅠ 김대현 이영하 야구장에서 보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미안하긔

[로또만이 희망]

헐 세상에나

[ⓧ초코첵스]

보살이냐구요ㅠ

[양산홈 키파]

아 우리 영하 얼마나 맘고생 많았을지 상상도 안 가냄 전 이영하 선수 넘 아끼는맘에 학폭 의혹 터질때부터 적극 대응하는거 보고 믿었거든요 역시 영하선수 인성 그럴 사람이 아닌데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였네요 그동안 경기도 못하고 앞길 창 창한 선수 생명 죽이자고 덤비는 이유가 저거였긔? 너도 함 해봐? 저 인간도 무고죄로 고소 당했음 좋겠는데 영하 착해서 용서하나봐요 암튼 맘추스리고 얼른 1군 복귀해서 저력 보여주라긔

[김떡순]

세상에는 상상초월로 미친놈들이 많습니다.. 굳이 뭐하러? 싶잖아요. 근데 진짜 뭐하러 저런짓하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긔;; 어차피 저런거 폭로하고 고소당해도 자칭피해자들은 큰 벌 안받아요; 명예훼손으로 깜빵안가고요 진짜 죄질이 드러워야 벌금이나 나올까.. 대부분 저렇게 마무리된다긔. 잃을게 없는놈들이 잃을게 많은 유명인을 상대로 하는짓이 저런 거짓폭로인데 그냥 걔가 그랬다, 힘들었다 이 한마디면 사람들은 참 잘믿어줘요.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 선인이고 진짜 피해자일꺼란 피씨적인 여론은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않았나 싶은데 참 안고쳐지긔.

[하지말자]

이래서 인터넷 폭로 무작정 다 못믿어요 사람들의 악의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그냥 나보다 잘나가는 누군가를 추락시키기 위해 자기 인생을 거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인데요

[B_hundred_Hyun]

승부조작 신고도 한 선수가 학폭이라고 해서 넘 놀라고 배신감 쩔었는데.. 진짜 미안하네요ㅠ 선수 커리어와 시간 어쩌냐긔ㅜㅜ 앞으로 응원할게요

[이형종]

티비에서도 나오지 않았긔?

[양산홈 키파]

그니까요 피디수첩 뭐긔? 팩트체크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고한 선수 학폭 가해자로 여론 낙인찍기 한거 아니긔?

[고양이를 부탁해]

티비 방송에서도 다룬 걸로 기억하는데.. 거짓 폭로였다니.. 이러면 진짜 피해자들만 더 힘들어지잖아요.. 그리고 이영하 선수도 힘들었을 것 같네요..

[이하늬]

세상에.... 너무 악의적인거 아니냐긔... 선수 한창 좋을때를 다 날려버리게 만들고ㅠㅠㅠ

[유하♡]

힘내라긔 응원 하겠긔ㅜㅜ

[테슬라애플아마존]

헉.. 와 진짜 장난아니긔 잘나가니깐 질투심에 저런걸까요?

[신경끄라그]

얼마나 고생했을까여ㅠㅠ한창 야구볼때 괜찮게 보던 선수였긔 응원합니다

[2023년모든소원성취]

이영하선수 진짜 고생많았다긔ㅠㅠ 근데 이러면 나중에 진짜 피해자들까지 더 억울해지는 경우 많아지는거 아니냐긔....진짜 못됐긔

[갓생]

헐.. ㅠㅠ

[매일 ♩]

ㅜㅜ 이걸 어케 보상받냐긔 ..승부조작제의받은것도 신고하는 선수라 학폭 뜨고 완전 놀랬었긔

[재꽈찢]

승부조작제의 자진신고하면서 포상금도 기부했던 선순데 시즌은 통으로 날리고 욕 엄청먹고 너무너무 힘들고 억울했겠긔.. 이제라도 밝혀져서 다행이라 말하기도 미안하네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다시 시작해보자긔..

[녕마리오]

진짜 나빴긔ㅜㅜ 스포츠선수한테 시간이 얼마나 소중할텐데요.

[가을의햇살]

헐...세상에..오해가 얼른 풀려야할텐데..말이긔 ㅠㅠ

[무사고안전드라이버]

거짓제보하는 저런놈들때문에 진짜 학폭한 ㅇㅇㅈ 같은놈 올려치기 해줄까봐 더 짜증나쟈나~ 이영하선수는 맘고생 많았겠어요

[토리도토리]

헐.. 이제라도 밝혀져서 다행이네요.. 자진신고때 멋지다 했다가 학폭으로 많이 실망했는데.. 응원해줘야겠긔!!!

[긴긴밤]

헐.. 거짓말이었냐긔 진짜 억울하겠긔 ㅠ

[카레돈까스]

욕 많이 들은걸로 아는데 참…. 안타까워요

[슈파]

에휴ㅠㅠㅠ

[음바페]

두산팬이지만 욕 많이 했는데.....ㅠㅠ 저일땜에 거의 2년을 날렸는데 어쩌냐긔...

[홀란스럽네]

세상에 ㅠㅠ

[켄터키후라이드]

헐 저도 오해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ㅠ
성적 떨어지는 시기에 학폭까지 겹쳐서 욕 몇배로 얻어 먹은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젊으니 다 털고 다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긔

[한페이지가될수있게]

어머머...욕 엄청 먹었는데요...ㅠㅠ

[박세웅21]

네?별말 다들었는데 아이고.. 맘 고생많았겟긔ㅜㅜ

[ⓧ빈센트]

피해자 얼굴까고 방송에 나와 인터뷰 했는데 그건 머냐긔. 그래서 학폭 사실로 믿었다긔ㅜㅜ

[ⓧ태진아 징징]

어린 선수가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은 뭘로 보상할거냐긔

[2023년모두건강무탈!]

헙ㅜㅜ